㈜한샘이 봄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매트리스 종류에 상관없이 매트리스 케어 상품 할인행사 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최근 수면환경과 실내공기질 등 건강한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은 물론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의 증가 등 사회 구조적인 변화는 홈케어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매트리스는 집에서 가장 긴 시간 동안 몸에 직접 닿는 가구 가운데 하나로 겉보기와 달리 자는 동안 배출한 땀과 각질 등이 쌓여있을 수 있어 이를 먹고 사는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하기 쉽고 오염된 매트리스는 피부 트러블이나 가려움증 및 기침, 비염 같은 호흡기 질환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한샘은 온라인 한샘닷컴에서 매트리스 빨래하는 날이라는 기획전을 통해 매트리스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의 이름을 정했다고 한샘 측은 전했다. 한샘의 매트리스 케어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한 홈 토탈 케어 전문가가 직접 집에 방문, 매트리스 겉부터 속까지 2중으로 케어를 진행하고 침대 프레임부터 매트리스 바디 그리고 사이드 케어로 진드기와 먼지를 제거뿐 아니라 UV자외선 살균으로 유해세균까지 제거한다. 매트리스 케어 신청 방법은 한샘닷컴의 매트리스 빨래하는 날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전문 상담 직원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 매트리스 케어는 지난 1월 기준 총 2천 여명의 고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10점만점 기준에 9.8점의 높은 평가 받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며 한샘 홈케어에서는 매트리스 케어뿐 아니라 가전 및 부엌과 주거환경 케어 등 다양한 케어를 제공하고 있어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국내 섬유산업은 물론 염색사업의 새로운 도약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분원이 안산시에 들어선다. 안산시는 4일 안산시 섬유염색산업의 재도약 기반 마련을 위해 섬유연구원 및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 등이 참여하는 섬유연구원 안산분원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변성원 섬유연구원장, 구홍림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10여명의 관계자 등이 참석, 안산시 섬유기업 지원 및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섬유기업 현장기술돌봄이 지원사업을 통해 안산분원 설치와 운영 지원을 그리고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섬유기업 현장지원돌봄이 지원사업 수행을 위한 인력 배치기술정보 제공을,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은 사무실 공간 및 관내 섬유기업 정보 제공 등응 담당키로 했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ㆍ에코 융복합 섬유 전문 연구기관으로 상온에서 염색하는 친환경기술로 표면 광택이 우수한 고감성의 니트 제조 기술과 고성능ㆍ고부가가치의 나노섬유, 메디컬섬유 등 융복합 섬유 제조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 섬유연구원을 비롯한 섬유관련 주요 인프라가 경기북부에 편중돼 안산시와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 한계가 있어 민선7기 이후 관내 염색가공 등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염색연구소 유치를 추진해 왔다. 섬유연구원 안산분원은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 내 사무실이 4월중으로 설치돼 전문위원과 연구원 등이 근무하게 되며 ▲제품인증 및 신뢰성 평가 ▲시험분석 ▲애로기술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R&D ▲니트라이브러리 구축을 통한 R&BD 등 기업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섬유연구원 분원을 안산에 유치함에 따라 섬유소재 분야 전문 인력의 상주로 섬유소재 관련 기업을 밀착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침체된 안산시 섬유염색 산업이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선도 섬유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화섭 시장은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안산분원 유치가 안산의 섬유염색 산업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재도약 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시도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배출가스 저감장치에 대한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국고 보조금 32억원이 지원된다. 3일 수도권대기환경청에 따르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수도권 등록)에 부착된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성능 유지를 위해 올해 32억원의 국고 보조금이 지원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지원내용은 ▲DPF 장치를 부착한 차량 3만 여대의 필터클리닝 비용 지원 ▲DPF-SCR 장치를 부착한 차량 300여대 대상 요소수 주입 비용 지원 ▲저감장치 파손 및 성능저하 등으로 장치 교체가 필요한 재사용장치 4천 여대 공급 등이다. 또한, 차주에게 사후관리 비용을 지원하고 장치가 적정하게 관리되지 않는 차량은 지도ㆍ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 내 3개 시ㆍ도와 함께 사후관리 합동점검반을 운영,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차량 약 1천200대를 현장 점검할 방침인데 점검 사항으로는 배출가스 매연농도 기준 초과 여부와 자기진단장치 가동상태 그리고 저감장치 파손ㆍ훼손 및 관련 규정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시 매연농도가 기준을 초과하거나 장치부착 상태 등이 불량한 경우 차주에게 시정조치 명령 등 행정처분이 내려지며 시정명령에 따라 차주는 적정하게 장치를 관리ㆍ조치해야 한다. 이와함께 대기환경청은 배출가스 저감장치 사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며 , 카카오톡 채널 계정을 활용, 장치 관리요령 안내 및 필터클리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대기환경청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착 후 장치에 대한 사후관리도 중요하다며 사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만전을 기해 나갈겠다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 및 상대적으로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의회가 SNS 활용을 통한 정보공유로 시민들의 불안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3일 시의회 및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안산시에는 확진자가 없는 상황이지만 전염 속도가 줄지 않고 치명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소식과 거주 외국인 많은 지역 특성이 더해져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시의회는 방역 당국과 시가 제공하는 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려 감염증을 예방하고 필요 이상의 불안감을 차단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최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행동 수칙을 SNS를 통해 공유한 데 이어 30일에도 이와 관련한 지역 상황을 카드뉴스로 제작, 시민들에게 전했다. 시의회는 3일에도 카드뉴스로 지역 현황을 알리고 있으며, 시의회 홈페이지 개편이 완료되는 대로 홈피에도 관련 자료를 게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의회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안산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 지역 현황을 시민들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 또한 시의회의 역할이라며 시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해 정부 및 시 집행부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국내에서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산의 한 아파트에서 사실 확인이 제대로 안된 내용을 입주민들에게 방송해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시켜 논란이다. 2일 안산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방송을 통해 도내 군포시 및 광명시 그리고 평택시 지역까지 전염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안내했다고 밝혔다. 특히 관리사무소는 안내 방송을 통해 중국인의 유입이 많은 안산시도 전염이 우려되고 있어 초지시민시장 5일장을 한시적 운영 중단을 하도록 조치했다는 내용을 안내 했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이어 주민 여러분은 초지시민시장 방문과 시민시장 인근 불법노점상 이용을 자제해 우한 폐렴 방지를 위한 예방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전했다. 이와 관련 주민들은 현재 많은 국민들이 우한 폐렴과 관련 불안감이 팽배해 있는 만큼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많은 사람들이 가짜 뉴스로 복잡한 이때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아파트단지 내 방송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적절히 않다. 정보를 전달하는데 좀더 신중을 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오전 9시 현재 우한 폐렴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국내 경제의 위축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이 밀집된 안산시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안산화폐 다온 10% 특별할인 연장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및 경영환경 개선 지원 그리고 피해기업 지원대책본부 운영 등을 담은 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설을 맞아 지난 한 달 동안 운영했던 다온의 특별할인을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까지 연장하고 우수가맹점의 경우 다온카드 수수료를 인하해 소상공인 지출비용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이어 지난해 120억 원 규모를 지원했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올해는 200억 원 규모로 지원하며 신용도가 낮아 높은 금리로 대출이자를 내던 소상공인에게는 2% 이내로 이자차액을 보전, 금융 부담을 완화해 줄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우한 폐렴 감염 예방을 위해 시민시장의 5일장을 한시적으로 중단했고 청결하고 안전하게 시민들이 이용하도록 수요조사를 거쳐 12개 상권에 손세정제와 보건용 마스크 배부를 추진한다. 시는 또 우한 폐렴 감염 대응을 위해 운영 중인 재난안전대책본부 외에도 안산시 피해기업 지원대책본부를 별도로 설치, 1만500여 업체에 달하는 안산스마트허브 입주기업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등 대책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중국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에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 기업 실적 및 활동 등 피해 현황 조사에 이어 올 상반기 7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융자 지원 육성자금에 100억 원을 추가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긴급지원과 예방대책이 우한 폐렴 감염 확산으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 및 기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관련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아이디어만 있다면 안산에서 창업은 현실이 된다. 안산시가 창업기업의 신제품 생산을 지원하는 제조 엔지니어링 서비스 통합 시설인 디지털 제조 스튜디오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청년들의 창업을 돕는 오픈 창업공간 청년큐브는 일부 시설물 개선 사업도 진행하는 등 올해도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는데, 시는 지난해 11월 청년큐브 초지캠프에 252㎡ 규모로 조성한 디지털 제조 스튜디오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사업(안)과 제품 설계도는 준비됐으나 제작기술 및 장비 등 없는 기업들은 손쉽게 동작시제품을 만들거나 빠른 시장진출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촬영스튜디오에서는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촬영 등을 통해 마케팅 및 홍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시는 관내 창업기업 및 시민 등을 대상으로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다양한 메이킹 장비 시연회와 교육 등 시범운영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시제품 제작이나 테스트베드 등 사업화 진입 단계에 있는 창업기업 및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조 엔지니어링 기술서비스와 생산체계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한양캠프와 예대캠프 그리고 초지캠프 등 3개 캠프로 운영 중인 청년큐브는 올해도 창업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초지캠프의 경우 기존에 활용도가 낮은 로비 285㎡ 규모를 오픈형 창업공간으로 리모델링, 입주 창업인들에게 카페형 공용사무 및 휴게공간으로 제공한다. 시는 올해 청년큐브 운영에 15억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창업공간 제공과 교육, 멘토링, 사업화 등 맞춤형 창업지원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청년큐브에 입주한 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사업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며 지난해 문을 연 디지털 제조 스튜디오는 전문적인 기술 지원으로 창업기업들의 빠른 시장출시를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가 올해 총 30억 원의 도시정비기금을 투입,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택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차장 및 쌈지공원과 소규모 복지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부지매입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주택밀집지역 내의 재난발생이 우려되는 20년 이상된 노후 및 불량 다가구와 단독주택이나 또는 면적이 230여 ㎡ 이상인 나대지 가운데 차량 진ㆍ출입이 편리한 장소를 먼저 선정,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04년 도시정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한 뒤 주차장 84필지와 쌈지공원 5필지에 이어 소규모 복지시설 18필지 등 모두 107필지를 매입하고 이를 주민편의 시설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오고 있다. 오는 2023년까지 시는 도시정비기금조성 목표액 총 508억 원을 조성해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 주택밀집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건강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관련 궁금한 사항이나 주택 및 나대지 등 매도의사가 있는 소유주는 도시계획과로 문의하면 매입관련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수도권 내의 행정 및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총 공사금액 100억원 이상인 공사현장에서 노후된 건설기계 사용이 올해부터 제한되며, 노후 건설기계를 사용할 경우 저공해 조치를 한 기계를 사용해야 한다. 저공해 조치 대상 노후 건설기계는 총 5개 종류로 지난 2005년 12월31일 이전 배출 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덤프트럭과 콘크리트 펌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등 3개 종류의 도로용 건설기계와 2004년 12월31일 이전의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지게차와 굴착기 등 2개 종류의 비도로용 건설기계 등이다. 27일 수도권대기환경청에 따르면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난 9일부터 9일 동안에 걸쳐 수도권 내 100억원 이상 관급 공사현장 9개소(서울 4, 인천 2, 경기도 3)를 방문, 노후 건설기계 사용 현황 파악을 실시했다. 점검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이 개정 된 뒤 처음 실시한 것으로 환경청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12~3월)에 점검을 확대할 방침이며, 법 이행을 유도해 나가기 위해 건설공사장 현장점검 및 노후 건설기계 소유자에게 저공해 조치를 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종류별로 덤프트럭과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에 대해서는 배출가스저감장치(DPF) 부착에 800~1천100만원을 지원하고 지게차와 굴착기 등은 노후엔진을 신형엔진으로 교체할 경우 1천300~3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후된 건설기계 저공해 조치 방법 및 지원금액에 대한 상담 및 문의는 콜센터로 하면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관급건설공사장에서 노후 건설기계 사용이 제한됨에 따라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노후 건설기계를 조속히 저공해 조치함으로써 국민건강과 밀접한 생활 주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