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 및 상대적으로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의회가 SNS 활용을 통한 정보공유로 시민들의 불안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3일 시의회 및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안산시에는 확진자가 없는 상황이지만 전염 속도가 줄지 않고 치명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소식과 거주 외국인 많은 지역 특성이 더해져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시의회는 방역 당국과 시가 제공하는 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려 감염증을 예방하고 필요 이상의 불안감을 차단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최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행동 수칙을 SNS를 통해 공유한 데 이어 30일에도 이와 관련한 지역 상황을 ‘카드뉴스’로 제작, 시민들에게 전했다.
시의회는 3일에도 카드뉴스로 지역 현황을 알리고 있으며, 시의회 홈페이지 개편이 완료되는 대로 홈피에도 관련 자료를 게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의회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안산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 지역 현황을 시민들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 또한 시의회의 역할”이라며 “시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해 정부 및 시 집행부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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