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올해 총 30억 원의 도시정비기금을 투입,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택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차장 및 쌈지공원과 소규모 복지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부지매입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주택밀집지역 내의 재난발생이 우려되는 20년 이상된 노후 및 불량 다가구와 단독주택이나 또는 면적이 230여 ㎡ 이상인 나대지 가운데 차량 진ㆍ출입이 편리한 장소를 먼저 선정,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04년 ‘도시정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한 뒤 주차장 84필지와 쌈지공원 5필지에 이어 소규모 복지시설 18필지 등 모두 107필지를 매입하고 이를 주민편의 시설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오고 있다.
오는 2023년까지 시는 도시정비기금조성 목표액 총 508억 원을 조성해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 주택밀집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건강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관련 궁금한 사항이나 주택 및 나대지 등 매도의사가 있는 소유주는 도시계획과로 문의하면 매입관련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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