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외국인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9일 단원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서 외사자문협의회와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3명을 초청,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강석 단원경찰서장과 서재형 외사자문협의회장 및 외사자문협의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외국인들을 격려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찰서 외사자문협의회는 올해로 3년째 화재 피해를 입은 외국인들에게 1천500만원의 생계비를 후원해 왔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다문화가정 청소년 30명에게 총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재형 외사자문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이며 외국인 주민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으며 앞으로도 외사자문 역할과 함께 외국인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강석 단원경찰서장도 “이번 후원금 지원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외국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바란다”며 “경찰은 앞으로도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협력단체와 함께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외사자문협의회 등 협력단체와 함께 범죄 예방은 물론이고 외국인 지원 활동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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