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법원장 최병덕)과 수원지법 조정위원회(회장 최흥식)는 지난 6일 오후 6시 호텔캐슬에서 최병덕 수원법원장, 임종헌 수석부장판사, 이홍기 사무국장, 조정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조정사례 발표 및 평가회를 가졌다.최흥식 회장은 백남현 위원(법무사) 등 3명에게 공로장을 수여하고, 이금자 위원(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3명을 부회장으로 임명했다.또 최 회장은 23개의 재판부에 대한 각 재판부 별 팀장 23명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이어 정관희 위원(경기대 교수)이 민사 조정사례 발표를, 양옥남 위원(강남대 교수)이 가사 조정사례 발표를 했다.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당사자 상호간의 분쟁을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정성으로 좋은 성과를 가져왔다며 국민에게 봉사하는 민간 법관이라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조정업무에 성실하게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날 수원지법 조정위원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최원재기자 chwj74@ekgib.com
당신은 이 시대 진정한 선생님의 표상입니다.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수원 대선초등학교 이춘화 교사(61여사진) 등 14명을 2010년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수원 대선초 이 교사는 40여년간 초등학교 교사로서의 외길을 걸어오면서 무한한 사랑과 남다른 애정으로 많은 제자들과 동료교사들로부터 존경과 신망을 얻고 있다.아이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습동기 부여, 긍정적인 심성 지도에 도움되는 학습방법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는 평가다.또한 학생들의 글짓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반 친구들과의 학교 생활을 기억할 수 있는 학급 문집을 10여년째 제작하며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고 있다.특히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던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고3이 된 현재까지 7 년 동안 본인이 다니는 봉사활동에 참여시켜 사회적응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 사례는 주변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수원시 등 인구 50만 이상의 기초자치단체로 구성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가 사무, 행정 및 재정 확보 및 자율권 보장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나섰다.국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정권 국회의원실, 백원우 국회의원실과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회장 염태영 수원시장)는 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자치역량 향상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명지대 정세욱 명예교수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 대한 행정, 재정 등 특례인정의 필요성과 내용이라는 주제의 발제를 통해 기초지자체가 처리하고 있는 위임사무의 현 권한위임체계는 각 부처장관 광역시, 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으로 돼있어 기초지자체의 고유한 사무처리에 광역시, 도가 관여해 기초지자체의 자치권이 침해받고 있다며 이로 인해 행정절차의 복잡화, 시일 지체에 따른 사업차질 및 재정부담 증가, 민원발생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교수는 중앙정부가 현행 사무를 위임(도지사)-재위임(기초지자체)체제와 도지사의 결정, 승인권을 이양하는 문제 등에 대해 전면적인 개정이 어렵다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 한해서라도 특별법을 제정하여 관련 법률의 관련 규정에 대한 특례규정을 두어 대도시의 행정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염태영 수원시장은 50만 이상 대도시의 자치조직권 강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현 지자체의 조직체계로는 역할을 감당하기 어려운 제도적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며 시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최소한의 요건인 지자체 행정조직과 관련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염 시장은 ▲현행 50만 이상 대도시의 상위직 직급체계인 부시장(2급)-국장(4급)-과장(5급)체계를 3급 직급체계를 통한 연속성 확보 ▲자치단체의 탄력적 행정기구 설계 권한 부여 ▲대도시 특례제도를 통한 인력운영 자율권 보장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등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사무, 행정 및 재정에 관한 특례법안을 공동 발의키로 결정했다. 한나라당은 이병석 의원이 대표발의를 준비중이며 민주당은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이 의원들의 동의서명을 받고 있다.한편 오찬간담회에는 김정권백원우이병석김진표이찬열원혜영천정배김상희오제세이종걸남경필 의원 등과 염태영 수원시장, 박승호 포항시장, 김만수 부천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박완수 창원시장, 최승 고양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재민박수철기자scp@ekgib.com
장안구는 지난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게임 제공업 대표자를 대상으로 2010 게임 제공업 대표자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게임물 등급위원회 게임물 사후 관리단 이성근 조사관, 전기안전공사 이현주 검사부 과장 등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청, 내실 있는 교육으로 진행했으며 관련 법률 및 행정처분 사항은 자체 제작한 교육 자료를 활용해 알기 쉽게 교육했다.구에서는 매년 실시하는 교육을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업주들에게 도움이 되고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화재 및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주요 내용 등을 담은 영상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팔달구는 지난 4일 홀몸노인 박모 할아버지(73) 가정의 옥상 누수 방지 공사 등 8개종 20여개의 대대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했다. 이번 서비스는 사회복지서비스통합전문요원의 사례 관리 도중 대상자의 심각성을 민간단체인 (사)희망의 러브하우스에 전달하여 집수리를 요청함으로써 실시된 것이다. 서비스 대상자인 박 할아버지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보호받고 있으며 현재 시각장애 3급으로 등록되어 있다. 이날 희망의 러브하우스 관계자들은 ▲옥상의 누수 방지 ▲안방 도배, 장판, 창문교체, 미닫이문교체 ▲거실의 장판교체 미닫이문교체 ▲싱크대고치기 ▲화장실 전등 달기 및 화장실 문 교체 ▲세면장 수전누수방지, 샤워수전교체 ▲외부 썬라이트 교체 ▲계단 손잡이 설치 ▲전등교체 등의 집수리 작업을 벌였다.
영통구는 관내에서 생활이 어렵거나 홀몸으로 외롭게 살아가는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12월 한달 동안 이웃사랑 나눔 운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나눔운동에 영통구 280여명의 전 공직자를 비롯해 민간단체, 종교단체, 기업체,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이를 위해 구청 및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홍보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주요 실천계획을 보면 ▲공직자 우수리 나누기 모금을 통한 저소득세대 방문위문 ▲시니어봉사단을 중심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겨울나기 연탄후원 ▲저소득 홀몸노인 가정 방문 위문 ▲장애인시설 방문 ▲민간단체기업체시민 등 후원자 발굴 및 후원 대상자 연계 등이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수원시의 서부지역을 흐르고 있는 서호천이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난다.수원시는 7일 그동안 불법경작, 하천붕괴 등으로 훼손된 서호천 중류(화산교-서호) 680m구간을 내년까지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실잠자리, 백로, 참붕어가 살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키로 했다고 밝혔다.이 구간은 정조 때(1799년) 축조된 서호(西湖)와 백로와 왜가리가 서식하고 있는 여기산 조수 보호구역, 서호천, 서호생태수자원센터가 연결되는 환경적 요충지로 수원시는 이 지역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도심 속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서호천 유역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시작했다. 사업비 156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하천가에 갯버들과 갈대를 심고 산책로를 만드는 등 생태도심하천을 조성하고 서호천 상류 생태복원, 만석거 생태복원 및 수질개선을 추진, 오염이 심했던 수질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 성과를 내고 있다.시는 앞으로도 친환경적 저수로 정비, 치수사업, 생태복원사업, 육상과 하천을 연결하는 생태연결통로를 조성하고, 서호천 깃대종인 실잠자리, 백로, 참붕어가 살 수 있도록 생태환경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렇게 하면 야생동식물보호구역인 여기산과 하천, 호소, 육상생태계가 조화롭게 연결되어 하천의 생태적 기능이 복원 될 수 있기 때문이다.수원시 관계자는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시민과 함께 하천과 도랑 살리기 사업을 펼쳐 하천과 도심을 생태축으로 연결하는 하천 생태회랑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물 관리과를 신설하고 한국 강 살리기네트워크 사무국을 수원에 유치하는 등 하천 살리기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며 도시하천 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수원시를 환경수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재)한국보육진흥원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시행한 보육교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표준보육과정 교육사업이 실제 교육현장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사업시행에 필요한 교구교재 등을 전적으로 국가에서 책임지고 보급해줘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6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3층 소강당에서 열린 표준보육과정 교육사업의 성과 및 향후 발전방안 세미나에서 민경환 경기도법인분과위원장(김포 고촌어린이집 원장)은 보육시설 종사자들이 공감하는 표준보육과정의 보급확산을 위해 지자체 뿐 아니라 국가차원의 예산확보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또 이날 토론자로 나선 김상수 도보육시설연합회 용인지회장은 표준보육과정 교육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보육인들의 공감대 확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대해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김의향 한국보육진흥원 보육인력개발국장은 보육종사자들은 이미 표준보육과정의 시행에 대해 80% 이상 만족감을 느끼며 교육의 중요성과 성과 등을 인정하고 있다며 아이사랑포털 등에 이 사업을 노출시켜 홍보효과를 노리고 강사 인력풀 구축, 연령별경력별 전문 교육시스템 등을 체계적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재)한국보육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보육시설연합회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 주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진용복 도보육시설연합회장, 천영미 도의원을 비롯해 도내 보육시설장, 교사, 일반인 등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권소영기자 ksy@ekgib.com
경기도의회 축구동호회(회장 이재천 의원)는 안성시 공무원들과 지난 4일 한경대학교 운동장에서 양 기관의 화합을 위한 친선 축구경기를 가졌다.이번 축구경기는 도의회가 일선 시군과의 친선 체육 경기를 통해 지자체의 입장을 이해하고, 서로간의 화합을 확인하며 경기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재천 도의회 축구동호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도의회와 일선 지자체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간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친선 축구경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유대 관계를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규태기자 kkt@ekgib.com
수원시 지역 내 70세 이상 노인을 초청해 대접하는 경로잔치가 열렸다.수원향교는 지난 3일 유림회관(수원시 권선구 교동) 대연회장에서 조선시대 임금이 70세 이상된 문무백관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했던 잔치인 기로연을 재연했다. 이날 기로연에는 강장봉 경기도의회 의장, 김호경 도의원, 남경필 국회의원을 비롯한 유림원로 및 장의, 수원시 지역 내 구별 만 70 세 이상 노인 등 350여명이 참석해 경로잔치를 즐겼다.특히 이날 잔치의 여흥을 돋우기 위해 수원문화원(원장 유병헌)은 사물놀이, 민속무용, 국악 등 다채로운 민속예술공연을 펼쳤다.최인영 전교는 이번 기로연 시연회는 단순한 경로잔치가 아니라, 현대인들의 경로효친사상과 미풍양속을 고양시키기 위한 교육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유림들은 이를 계속 전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선혜기자 cshyj@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