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3일 진위천 유역의 하천수질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수질오염총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수질오염총량제는 지방자치단체별로 목표 수질을 정한 뒤 이를 달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오염물질의 배출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다.이에 따라 시는 올 연말까지 사업시행계획을 수립, 환경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내년부터 수질오염원에 대한 총량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시는 특히 사업별로 오염부하량을 할당해 수질오염총량을 규제하고 하수처리장 신설, 하수관거정비, 비점오염저감사업 등 오염부하량을 줄이기 위한 각종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28일 진위천 유역을 대상으로 수질오염 총량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0년까지 진위천유역 말단 지점인 평택시 오송면 궁안교 지점의 하천수질을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기준 6.6㎎/ℓ이하로 달성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수원시는 21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원지역 맛집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어플리케이션 개발사와 연계해 제공하는 맛집 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 TV맛집앱을 다운받아 수원맛집을 검색하면 수원시내 328개 맛집 정보를 알 수 있다.수원맛집에는 음식점의 상호, 메뉴, 가격 등이 자세히 소개되고 수원양념갈비, 나혜석거리 음식축제 등 음식 관련 축제 정보와 메뉴, 가격 등의 변동사항도 실시간 제공된다.한편 시는 지난해 맛집 관련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블로그(http://blog.naver.com/suwonfood)를 개설한 결과 블로그는 4개월 만에 방문자 6만2천명, 페이지뷰 16만7천건을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렛츠 플라이 청년 재능, 알콩달콩 메모판, 수원화성 퍼즐 투어 등 시민들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젝트로 진행해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는 수원시민창안대회가 지난 19일 오후 2시 수원 화성박물관에서 열렸다.수원시와 희망제작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수원시민창안대회 최종 결선에는 최종 5개 프로젝트 중 3개가 본선에 올랐다.이 중 실업으로 침체돼 있는 청년들의 재능을 개발하는 렛츠 플라이 청년 재능기구 프로젝트가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이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본인이 관심이 있거나 개발하고 싶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전문가와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과 일반시민이 함께 구성한 청년 둥지팀이 제안, 진행했다.이와 함께 2등에는 소셜벤처 더버튼팀이 진행한 알콩달콩 메모판 프로젝트가 3등에는 이야기 주머니라는 뜻의 설낭 팀이 진행한 퍼즐지도 투어가 각각 선정됐다.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시민들의 아기자기한 생각들이 모여 소통을 이루고 사회 혁신을 이루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수원시는 수돗물에서 이물질이나 악취가 날 경우 보상해주는 불량 수돗물 애프터서비스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3월부터 불량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접수되면 공무원이 즉시 현장에 출동, 수질검사와 함께 옥내외 급수관에 대한 점검을 벌인다. 점검결과 옥내 배관이 불량할 경우 80만원 이내에서 개량사업비의 50%를 지원하고 옥외 급수관에서 이상이 있을 경우 교체공사를 벌인다. 특히 시의 잘못으로 불량 수돗물이 나올 경우 검사일 직전 3개월 범위 내에서 수도요금을 감면하기로 하고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수원 영통청소년상담실은 친구를 사귀거나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동의 긍정적 관계 형성 및 문제해결 능력 증진 등을 목표로 청소년 대상 사회성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3월 2일까지이며, 프로그램은 3월 22일부터 7월까지 매주 1회씩 총 1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모집인원은 각 학년별 4~6명씩이며, 자세한 내용 및 일정 확인은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홈페이지(www.suwon1318.or.kr) 또는 전화(031-215-1318)로 확인하면 된다.류설아 기자 rsa119@ekgib.com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내달 5일까지 만14세~25세의 수원시 소재 중고대학교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청소년들이 신체단련, 자기개발, 봉사 및 탐험활동을 통해 잠재력을 개발하고 자신과 지역사회, 국가 등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삶의 기술을 갖도록 하는 국제적 자기성장 프로그램.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9년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3년째 진행되고 있다.참가자는 내달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국제포상협회 인증서, 여성가족부 인증서, 배지 및 휘장 등을 수여받게 된다.신청은 문화센터 홈페이지(www.syc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terius5@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031)218-0416 류설아기자 rsa119@ekgib.com
수원시는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상대로 수원시의 입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에 수원사무소를 개소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수원사무소는 5급 소장을 포함해 모두 5명이 근무하며 대정부 및 국회와의 창구 역할과 정관계, 언론계 인사들과의 접촉 통로로 활용된다. 시는 오는 18일 여의도 코오롱 포레스텔 빌딩 내 사무실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중앙부처 공무원 등을 초청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기로 했다.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광고공해로 신음하는 수원역이 확 바뀐다.10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의 관문인 수원역 주변과 팔달문, 장안문 등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사대문 주변을 경관특별구역으로 지정해 체계적인 경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우선 시범적으로 수원역 주변 상가밀집지역에 난립한 간판과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가로시설물, 표지판 등을 재정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시가 현황을 파악한 결과, 수원역 주변 85곳의 건물에 1천300여개의 간판이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다.또 수원역사 맞은편 매산로 1가 상가에 설치된 기업체와 대학, 신문사 등의 대형(가로 10m, 세로 6m 이상) 옥상간판과 LED 전광판만 9개 였다.150여m도 채 되지 않는 거리에 복잡하게 설치된 이 간판들이 정리될 경우 수원의 이미지는 한층 산뜻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당초 시설물을 설치할 때 맺었던 계약으로 인해 당분간은 이들 LED 전광판을 계속 지켜봐야만 한다.이와 함께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4대문 주변도 경관특별구역으로 지정해 주변 가로환경과 광고물을 정비할 예정이다.시는 이를 위해 경관특별구역별 경관계획을 별도로 수립한 뒤 상반기 중 용역을 시행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간판 정비사업은 건물주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사업을 시행할 것이라며 대형 LED 광고물에 대해서는 재계약을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수원시는 농촌진흥청 등 지방으로 이전하는 10개 공공기관 부지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 중으로 기술용역을 발주한다고 10일 밝혔다.이용호 도시재생국장은 2014년 목표로 추진 중인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농촌진흥청 등 10개 공공기관 부지 240만㎡에 대한 활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이달 중 기술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시는 용역을 통해 농진청과 여기산, 옛 서울농대 부지에 농업테마파크를 조성하고 국립축산과학원 부지는 녹색 첨단산업단지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부지는 문화복지시설 등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또 낙후된 서수원권의 장기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KTX 서수원역사 위치 등 타당성 검토를 비롯해 비행장 이전 후 활용방안, 주민편익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확충 방안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아울러 장안문 거북시장에는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연계해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전통시장 현대화, 거리축제 개발 등을 통해 문화와 관광이 접목된 다시 찾는 명소로 만들기로 했다.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설레는 학교생활, 미리 만나봐요.수원시 도서관사업소(소장 김명겸)가 초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진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특강을 마련했다.도서관사업소는 자신감 UP 발표력 쑥쑥과 초등교과 동화 미리 맛보기 등으로 발표력과 자신감을 키워주고 교과내용을 미리 배워봄으로써 예비 초등학생들의 학교 학습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또 예비 진학생 학부모를 위한 자신만만 새학기의 신, 초등 새내기 학부모 교실 등의 특강을 통해 자녀들이 입학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과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한 내용으로 초조하고 불안한 예비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모든 특강은 무료다. 재료비와 교재비만 부담하면 누구나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각 도서관마다 별도의 일정에 따라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며 자세한 강좌 정보나 접수 일정은 유선(228-4726)이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