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청소년수련관’ 내일 문 활짝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오는 11일 개관 예정인 권선청소년수련관(관장 류주선권선구 권선2동)을 알리기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수련관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청소년토론회를 비롯해 문화예술과 스포츠 분야별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수련관은 오는 17일까지 수원지역 거주 초등 4학년~고등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관기념 UCC공모전을 진행하고, 오는 15일에는 수련관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청소년토론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지역의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하는 경연대회(23일)와 청소년 3:3 농구대회(2월13~14일)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각 행사별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품과 육성재단 이사장이 수여하는 상장이 주어진다. 수원시가 건립하고 육성재단이 운영하는 수련관은 수원버스터미널 인근 1천953㎡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이며 북카페, 체육활동실, 음악활동실, 노래연습실, 댄스연습실, 동아리방, 청소년 상담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구비된다. 오는 11일부터 방문 예약을 하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다. 류주선 관장은 농구대회 참가자를 18개 팀으로 한정했는데 신청팀이 20개를 넘어서는 등 벌써부터 수련관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다며 수련관이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권선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youth.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031)218-0417 류설아기자 rsa119@ekgib.com

수원 권선 오현초에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설

수원 거북시장 ‘느림보타운’으로

수원시가 침체된 장안문(북문) 인근 영화동 거북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126억원을 투입, 느림보타운으로 새단장키로 했다.4일 시에 따르면 거북시장과 주변 주거지역 등 13만1천여㎡를 느림보타운으로 조성키로 하고 오는 2016년까지 모두 126억원을 들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시는 그동안 각종 개발사업이 관주도로 이뤄졌던 방식을 탈피, 느림보타운은 상인과 주민들이 주축이 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계획을 수립, 시와 함께 연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연계되는 도로 2개 노선을 정비하고 조선시대 역참(驛站)인 옛 영화역으로 가던 길(길이 199m, 폭 1.5~2m)도 복원키로 했다.또 영화역 52칸을 전북 전주 객사처럼 한옥형태로 복원해 조선시대 주요 교통, 통신기관으로 활용되던 역참을 새롭게 조명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시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까지 대형버스를 비롯해 300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시장 곳곳에 만들고 공중화장실, 시장정보문화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하기로 했다.여기에 상가나 거리 등도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연계해 다양한 경관개선사업을 벌이기로 했다.한편 거북시장은 정조시대 화성축성 당시 조성된 유서깊은 전통시장으로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수원의 대표적 먹거리 장터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신도시 개발과 대형할인점 등이 인근에 들어서면서 쇠락을 거듭, 현재 식당 등 250여개 점포만 영업 중이다.느림보타운은 건강, 장수, 행복의 이미지를 가진 거북과 천천히 먹고 즐기고, 구경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자는 차원에서 붙여졌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몽골 사막지대에 ‘수원시민의 숲’

사막화가 한창 진행 중인 몽골에 수원시민의 숲이 조성된다.수원시는 4일 국제 환경도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사막화가 급격히 진행 중인 몽골에 수원시민의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원시민의 숲 조성은 몽골 푸부아이막 에르덴솜 사막지대에 96㏊ 규모에 나무를 심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15억원을 투입해 매년 1만그루씩 10만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1억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숲 조성 예정지에 울타리와 관리초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어 시는 오는 3월 몽골 에르덴솜과 시민의 숲 조성과 업무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관리인도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기업인과 시민단체, 시의원, 환경 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된 답사단을 현지에 파견해 사업추진 타당성을 확인했다. 시는 이번 시민의 숲 조성으로 시민들의 글로벌 환경의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범시민적인 나무심기 운동이 다시 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막화와 황사 등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몽골과 문화교류는 물론 에코투어 등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올해 ‘수원시정 Best 7’ 선정

친환경 무상급식, 좋은마을 만들기, 콜센터, 시티투어버스 등이 올해 수원시정 Best 7으로 선정됐다.수원시는 한해 동안 수원시정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시책 및 사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2010 수원시정 올해의 Best 7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시는 각 부서에서 시민 생활의 모든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시책(사업) 중 가장 우수한 사업 28건을 접수받아 서면심사 및 시정조정위원회 조정을 통해 14건을 선정했으며,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수원시민, 시의원, 언론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터넷 및 직접 설문조사를 벌여 최종 7건의 시책사업을 선정했다.7건의 시책사업은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시민이 주인되는 마을 만들기 ▲교통약자 이동지원 콜센터 운영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아동센터 지원 ▲100일의 소통, 반가운 약속 ▲화성시와 연계한 시티투어버스 운영 ▲민원처리 사전경고 서비스 등이다.우선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은 성장기 학생의 건전한 식생활 습관 형성 및 심신의 발달을 도모하고 품질이 우수한 농수축산물의 공급을 통해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며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을 통한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했다는 평을 받아 선정됐다.우수사업 28건 접수시민언론인공무원 등 설문조사교통약자 콜센터민원처리 사전경고 서비스 등도 뽑혀또 시민이 주인되는 마을 만들기는 지역 거버넌스 구축의 일환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국내외 벤치마킹 및 수원시 좋은 마을 만들기 조례(안) 제정을 통해 소통행정 구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약자 이동지원 콜센터 운영과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아동센터 지원도 우수시책으로 뽑혔다.특히 민선 5기 시민약속사업과 4개년 중기계획 수립에 참여한 것은 물론 활발한 정책자문과 제안을 통해 미래비전과 전략을 구체화 한 민관 합동 정책 T/F팀의 100일의 소통, 반가운 약속도 선정됐다. 아울러 세계 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융건릉, 용주사 등을 코스에 포함한 화성시와 연계한 시티투어버스 운영과 민원처리상황을 행정포탈에 제공하는 민원처리 사전경고 서비스도 포함됐다.시 관계자는 2010년 수원시정 올해의 베스트 7은 시정발전과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한 우수시책을 발굴하고, 공직자의 건전한 경쟁분위기를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 사고를 개발하여 활력 넘치는 시정을 실천하고자 실시했다고 밝혔다.한편 올해의 Best 7에 선정된 부서는 2010년 종무식에서 200만원의 시상금과 시상을 실시하고, 시책 우수공무원에 대한 국외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市, 은퇴자 창업지원 정책 탄력 중기청 시니어 비즈플라자 사업 최종 선정수원시가 은퇴자들의 창업을 도울 수 있는 공간과 네트워크, 창업 자금 등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이번 시 정책이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시니어 비즈플라자 사업에 최종 선정돼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시니어 비즈플라자 사업에 수원시가 최종 선정,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에서 3년간 매년 1억5천만원을 운영비로 지원받게 되며 수원시는 센터 설치비용을 분담키로 했다. 시니어 비즈플라자는 수원지역에 소재한 1인 창조기업에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경영지원을 통해 퇴직자 재취업 교육, 창업정보제공 등의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해 시니어들의 창업 준비 및 교류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부 역점시책이다.이에 따라 시는 영동시장 2층의 유휴 공간 100평을 리모델링 최적의 창업지원시설로 구축하고 전국 최고의 창업전문기관인 중앙대학교 창업대학원에 비즈플라자 운영을 위탁할 예정이다. 내년 3월 시니어 비즈플라자를 개소, 창업을 희망하는 자에게 사무실과 회의실 등 시설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창업 네트워크 구축, 재취업 교육, 창업을 위한 법률세무 등에 대한 전문가 상담, 창업자금 등을 지원하게 된다.시는 매년 100명 이상의 1인 창조기업과 시니어들의 창업이 이루어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니어 비즈플라자를 통해 개인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현실화되어 생명체처럼 1인 창조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창조 생태계를 조성하고 민선5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약속들을 실현, 창업하기 쉽고 좋은 일자리가 많은 휴먼시티 수원을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불법경작지 산림복원 사업비 5억 절감市, 생태계보전협력금 50% 반환 받아 광교산 정비 수원시는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을 통해 광교산 문암골(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 산40-1) 불법 경작지를 산림으로 영구복원하면서 소요사업비 5억원을 절감했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2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토해양부와 LH공사 등 관련기관과 산림생태복원에 대해 협의한 바 있으며, 사업비 절감을 위해 지난 8월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을 승인 받아 사업을 추진해 이번에 준공을 하게됐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대규모 개발사업에 부과되는 부담금으로 생태복원사업을 시행할 경우 납부금액의 50%을 환경부에서 반환받는 제도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산림생태 자연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자연자원 환경 기초조사를 2011년에 시행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광교산과 칠보산의 산림자원의 보전과 관리를 위한 매뉴얼을 제작, 산림자원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구상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광교산에 반디불이 서식처와 습지을 복원하고 식물사회학을 바탕으로 하는 수목도입과 등산로 등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농작물 경작으로 인한 비점오염을 근본적으로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구청소식>2010 구행정 종합평가 장안구, 최우수상 영예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가 시의 올해 구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30일 구에 따르면 시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벌인 2010 구행정 종합평가에서 장안구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구는 이번 평가에서 ▲현장중심 실천행정을 위한 구청장 로드 체킹의 날 운영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벤치마킹 ▲복지사각지대 나눔 복지 추진 ▲국도1호선 경수로 종합정비계획 추진 등 구정 전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우수 추진분야로는 매월 실시하는 월례 확대간부회의를 주민 불편해소대책 보고회로 변경한 점과 국도 1호선 종합정비 추진, 민원만족도 조사 모니터링제 운영, 주택가 이면도로 정비 등이 선정됐다.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 강화 위해 영통구, 매월 사례관리 회의 연다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영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매월 정기적인 사례관리 회의를 통해 저소득 위기가정 관리와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는 최근 영통구청 회의실에서 사회복지전문요원과 담당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례관리 실무회의를 통해 사례관리 대상인 한부모가정, 중증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조손가정 등 3가정을 선정,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매탄4동에 사는 한부모 가정 김모군(중학생)의 경우 부모의 이혼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정서적 불안, 인터넷 중독의 문제를 가지고 있어 경기광역정신보건센터에서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영통종합사회복지관 및 영재사관학원의 연계로 학습지원도 벌이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이 같은 긴급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위기가정을 발굴해 심리상담 등은 물론 의료비 및 생계비 등 나눔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광교~북수원IC 민자도로 2014년 준공

광교신도시와 북수원IC(7.7㎞)를 연결하는 민간투자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건설을 위한 수원시와 민간사업자 간의 실시협약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러 내년 상반기 중 공사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29일 (가칭)수원순환고속도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7년 확정된 광교신도시 광역교통계획에 따라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광교신도시에서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북수원IC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폭 20m, 길이 7.7㎞)의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이 사업은 3천5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이 가운데 1천100억원을 광교신도시 사업자가 부담하고 수원시가 300억원, 민간투자자가 1천650억원을 각각 부담해 오는 2014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이 도로는 완공 후 30년 동안 민자사업자가 유료도로로 운영한 뒤 시에 기부채납된다.(가칭)수원순환고속도로 측은 현재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건설부문 문구 조정협의가 끝난 상태로 차후 통행료 부문에 대한 협의를 마치면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제반절차를 마무리 해 광교 입주시기에 맞춰 준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해당 도로가 완성되면 국도 1호선 및 43호선 등 수원 북부 도심 정체구간의 통행량 부담 완화는 물론 동서축 간선도로망 확보, 기존 동부 및 서부 우회도로와의 연계 등 수원시민들의 교통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휴먼시티 건설’ 젊은 생각들 봇물

휴양시설 확보, 각종 체험프로그램 확충, 역사문화 전문 가이드 초빙 등을 통해 수원 시티투어를 활성화 해 수원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해야 할 것입니다.수원발전연구센터가 수원시와 경기일보, 아주대의 후원을 받아 23일 오후 2시 아주대 율곡관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한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 발전전략을 위한 전국 대학 및 대학원생 논문공모전 우수논문 프레젠테이션 및 시상식에선 수원시의 발전을 위한 20대들의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봇물처럼 쏟아졌다.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이현락 경기일보 사장, 박종구 아주대학교 총장 직무대행, 김흥식 수원발전연구센터장, 수상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염태영 시장은 이번 공모전의 당선작 가운데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다면서 사람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데 대학 및 대학원생들의 젊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무엇보다 절실하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시상식에선 한성대 문성현이영한씨의 수원 시티투어를 기반으로 한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논문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 상금 500여만원을 받았다.이와 함께 아주대 박기정이병희씨의 수원시 도심재생을 위한 가로활성화 계획방안에 대한 연구와 아주대 김수민임나석씨의 USN(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을 적용한 저탄소 녹색도시 계획 논문이 최우수상(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또 부산대 송영민장웅배씨의 걱정하지마! 우리가 밝게 비춰줄게!(수원시 청소년 대상 진로 탐색 역할모델 개발)와 한성대 정재훈이효숙윤동균씨의 휴먼시티 수원시 구현을 위한 바이모달 트램 도입연구, 성결대 김성진양지훈이예환씨의 연령별, 계층별 타켓에 맞는 맞춤형 홍보전략 등이 우수상(상금 100만원)을 받았다.아울러 시상식 후 이들 우수 논문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한편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매년 아주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원시정발전을 위한 논문공모전을 개최하던 수원발전연구센터가 지난 2008년부터 전국으로 대상을 확대, 올해 공모전에는 36개팀 67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참여했으며 참여대학까지 크게 늘어나 경기지역 대학은 물론 전국 유수의 대학 27곳에서 참가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휴식체험 강화 등 시티투어 관광 활성화■ 대상 / 수원 시티투어 기반 관광 활성화 - 한성대 문성현이영한이번 논문공모전에서는 수원 시티투어의 문제점을 보완해 관광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한성대학교 문성현이영한씨가 대상을 차지했다.이들은 수원 시티투어 운영상의 문제점을 파악,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시티투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티투어를 이용한 140명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 요인분석 및 회귀분석을 통해 주요 이용목적을 도출,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이들은 우선 수원 시티투어의 문제점으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과 안내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7시간 26분의 시티투어 평균 소요시간 중 이동시간 및 식사시간을 제외한 순수한 관광시간은 채 3시간이 되지 않는 점, 또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않는 시티투어가 23%를 차지하는 점, 안내서비스 제공수가 적다는 문제점도 지적했다.이에 따라 이들은 휴식적 측면으로는 휴식시간의 확보와 휴양시설 방문을 제안했다.관광장소 방문 시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개인시간을 통해 사진촬영 및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장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이며 일반적인 휴양, 놀이시설이 아닌 역사의 일부가 되는 만석공원 등의 휴양시설을 포함해 쉬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 창출을 제시했다.또 체험적 측면에서 현재 제공되고 있는 국궁체험과 효원의 종 타종 외 복식체험, 민속놀이체험 등을 제공해 모든 고객이 다양한 체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역사문화 관련, 전문가의 강연 또는 1일 가이드를 초빙해 수준 높은 지적욕구 충족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프로그램 구성 측면에서 이용목적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으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이벤트 기획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안내서비스를 제공,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시티투어 이용객을 증가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성곽 주변팔달구 구도심에 활력■ 최우수 / 수원 도심재생 위한 가로활성화 - 아주대 박기정이병희아주대학교 박기정이병희씨는 슬럼화 된 수원 화성 주변과 팔달구 주변의 가로(Street)를 활성화시켜 도심을 재생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이들은 수원 신도심에 업무, 교육, 행정기능이 모두 빠져 나간 상태에서 구도심 재생에 신도심과 똑같은 기능을 유지하기 보다는 구도심이 비교우위를 접할 수 있는 전통, 문화, 공연 등의 차별화 된 기능을 부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따라서 수원 화성과 같은 경우에는 도심재생에 있어 역사문화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옛길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시했다.복합용도로 활용되는 건축물과 연계해 가로공간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계획은 건축물이 접한 가로공간에 사람들이 붐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특히 사람이 붐비는 가로는 도시적으로 활기찬 요소가 될 뿐만 아니라 현재 수원시에서 논의되고 있는 안전도시 조성에서 기여할 수 있으며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빈번하다는 조사결과를 고려한다면 가로등이나 CCTV를 설치하는 대안보다 사람이 북적이는 가로를 조성하는 방법이 보다 효과적인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수원향교 등 취약지 화재 조기진압 눈길 ■ 최우수 / USN 적용 저탄소 녹색도시 계획 - 아주대 김수민임나석아주대학교 김수민임나석씨는 USN(다양한 곳에 부착된 태그와 센서에서 사물과 현경 정보를 감지하고 가공한 후,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하는 기술)을 수원화성에 적용, 화재 조기 진압 시스템과 IP-USN간 공조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들은 IP-USN 공조시스템이 향미정이나 수원향교와 같이 소방대의 출동이 지연되는 외각 지역은 물론 관공소와 공공기관, 일반 건물에까지 다양하게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를 활용한 화재 조기 진압 시스템은 30cm 정도의 불꽃을 40m 거리에서 감지할 만큼 정확성이 검증됐으며 친환경 소재인 불활성계 소화 약제와 중저압 노즐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취지에 부합하는 그린기술이 된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공조시스템은 적은 투자비용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유도할 뿐 아니라 무선 환경으로 쉽게 탈부착이 가능, 설치가 용이하고 어느 건물에서든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역설했다.아울러 해당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전력소비를 줄일 수 있으며 전력 생산으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수원시, 노사협력 활성화 지자체 ‘최우수’

수원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0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시는 22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국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 휘장, 표창, 상패, 트로피, 포상금 증서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장현국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의장, 우봉제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문병근 수원시의원 등 그동안 수원지역 노사민정 협력사업을 함께 해온 관계자 60여명이 함께 참석해 기쁨을 같이 했다. 시는 여성, 중장년 및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층을 대상으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인 보안네트워크 전문 인력양성 과정, 한식조리 기능사 양성과정, 화훼기능사 양성과정 등을 시행,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수원상공회의소와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가 공동으로 벌인 간호사 직무전문가 훈련과정 등 맞춤형 직능교육 사업이 노사화합과 상생을 실천하고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해온 점도 인정됐다.염태영 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지역의 노사민정이 서로 협력해서 지역사회의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일자리와 고용문제를 해결하는 모범적인 거버넌스 행정을 추진해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밤밭저수지 주변 ‘생태공원’ 만든다

지지대쉼터~화서동 여기산공원 연결 보행녹지축 조성수원시가 장안구 율전동 밤밭저수지 주변에 생태공원을 만든 뒤 이목동 해우재공원과 화서동 여기산 공원을 연결하는 북수원권 보행녹지축을 조성키로 했다.수원시는 21일 지지대공원 내 밤밭저수지 주변 낚시터 부지를 철거하고 2만736㎡ 규모의 생태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시는 수원의 관문인 지지대쉼터~이목동 해우재공원~화서동 여기산 공원을 연결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낚시터 철거를 한 뒤 연못과 광장, 파고라, 산책로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이 생태공원을 인근에 조성 중인 이목동 해우재 화장실문화공원과 일월서호공원 등을 이어 보행녹지축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시는 앞서 고 심재덕 수원시장이 시에 기증한 변기모양의 사택 해우재를 화장실전시관으로 꾸몄고, 내년부터 이 일대 5천190㎡를 사들여 화장실 관련 테마 문화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일월공원의 단절된 산책로 745m에 메타세콰이어 둘레길을 만들고, 수원 8경 중 하나인 서호낙조를 볼 수 있는 여기산공원에도 2.5km의 둘레길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시는 공원 조성 및 재정비사업 때 북수원권 공원을 연결하는 보행녹지축 조성안을 설계에 반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지대공원 조성사업비로 수백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업비 부담을 덜기 위해 민간투자 유치를 적극 유도한다는 입장이다. 세수감소 및 복지예산 확충 등으로 내년 시 공원조성 및 관리에 투입 예산이 155억원으로 올해보다 80% 선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시 재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투자자에게 전체 공원 개발면적의 30%를 수영장 등 수익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활용하는 대신 토지매입비와 사업비를 민간에서 부담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수원시 좋은 마을 만들기 조례’ 제정

수원시는 주민 스스로 마을에 관한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 및 집행하는 전 과정에 참여하는 시민이 주인되는 마을 만들기 시민약속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29일 수원시 좋은 마을 만들기 조례를 공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수원시 좋은 마을 만들기 조례는 각계각층의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소통의 장을 만들고 주민이 스스로 자신의 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가는 창조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주요 내용으로는 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 연수, 박람회, 세미나, 국내외 현장 견학 및 전문가를 파견하여 추진주체에 대한 지원 할 수 있으며 수원시 좋은 만들기 위원회를 설치하여 마을만들기 업무 추진 시 심의, 자문 기능을 둬 원활한 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하였다.또한 민간주도 마을 만들기가 장기적인 안목에서 체계적이며 종합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수원시 좋은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수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법적인 제도 마련을 위하여 시민, 전문가 등과 여러 차례 토론을 거쳐 수원시 좋은 마을만들기 조례를 제정했다며 이번 조례제정으로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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