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개별상담이나 인성집단상담 등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학교 부적응 개선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원 동성중학교(교장 정은희)는 2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동성 희망 청소년 만들기 프로젝트에 대한 운영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동성중은 지난 2009년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학생들의 치료를 목적으로 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 해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심성상담, 집단상담 등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운영 결과 2008년 유예학생 수 19명에서 2010년에는 2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정 교장은 학생들은 상담을 필요로하고 있지만 일반교사에게는 쉽게 마음을 터놓지 못한다며 전문 상담교사를 배치해 상황에 맞는 상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혜기자 cshyj@ekgib.com
수원소방서(서장 이인창)는 2일 오전 소방서 회의실에서 민관 소방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소방안전대책협의회를 발족하고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됐던 기존 소방안전네트워크 구성원을 확대해 각계 소방전문가 및 겨울철 화재취약업종의 대표자 등 16명을 초청, 동절기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인창 수원소방서장은 화재취약 시기에 소방안전대책협의회의 활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화재 및 재난으로부터 자유로운 겨울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권혁준기자 khj@ekgib.com
경기도교육청이 국토해양부의 2010년 좋은 건설 발주자상 공모에서 광명 명문고 그린스쿨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사업추천서를 제출한 10개 공공기관 건축물 및 14개 공간환경 공공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도교육청은 한국도로공사 및 서울시청과 함께 우수상에 뽑혀, 국토해양부장관상을 받게 됐다.교육시설로는 처음이며 시상식은 오는 23일 열린다.박수철기자 scp@ekgib.com
수원시가 국비보조금 지원 확보를 위해 서울사무소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시는 30일 국비 확보 및 기업 유치 활동을 좀더 공격적으로 하기 위해 서울사무소 개설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시는 지역 내 활동만으로 국비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서울사무소를 개설해 대정부 및 국회와의 창구 역할은 물론 수원 출신 정관계, 언론계 인사와 접촉 통로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또 서울사무소가 수원지역 기업유치 및 국내외 시장개척 활동 지원 등의 역할도 담당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특히 시는 대도시특례법과 세계문화유산 도시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적극적인 입법 활동 전개를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의 밥상을 키우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면서 시 공무원을 파견하거나 필요하다면 외부 전문인력을 별도 정원으로 선발해서라도 중앙에서 활동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박수철기자 scp@ekgib.com
2010 청소년 마음을 여는 희망축제가 지난달 29 일 수원 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 4개지구(영통, 장안, 팔달, 권선)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수원시 38개 고등학교 수능생 3천여명이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범죄예방위원들이 날로 늘어나는 청소년 범죄 및 학원폭력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이날 사회자로는 개그맨 정종철씨가 나섰으며 아이돌 가수(아웃사이더, 바닐라루시, 데프콘, 길미 등)들이 무대를 뜨겁게 달궈 청소년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이자리에서 청소년들은 동아리경연대회와 법질서 잘 지키기 O, 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는 볼거리와 젊음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윤승재기자 ysj@ekgib.com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최경식)는 지난달 30 일 3층 대회의실에서 결혼이민자 여성을 대상으로 사랑의 줄 잇기 김장하기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콩고, 엘살바도르, 카자흐스탄 등 14개국에서 온 결혼이민자 여성 35명과 수원시 영통지역 주부 자원봉사자 7명, 여성결혼이민자 네트워크 관계자 등 모두 60여명이 참여했다.수원출입국사무소 이민통합지원협의회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대표문화인 김장을 통해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우리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열렸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는 800㎏은 불우한 결혼이민자 가정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최경신 소장은 액젖을 안넣어서 허둥대거나 양념이 모자라는 등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즐거운 분위기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며 결혼이민자 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우리문화를 알린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제19대 성균관대학교 총장으로 김준영 부총장(59경제학부 교수)이 선임됐다.학교법인 성균관대학은 지난달 30일 오후 이사회를 통해 제19대 성균관대학교 총장으로 김준영 교수를 선임했다.김 총장 선임자는 겸허한 마음과 헌신적인 자세로 상호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육 인프라 확충에 힘써 성균관대가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경북 상주 출생인 김 총장 선임자는 경동고와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제14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지난 1984년 미국미네소타대학교에서 경제학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로 임용된 이후 교무처장과 기획조정처장, 부총장 겸 대외협력처장 등의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또 하버드 대학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교육과학기술부 고등교육분과위원장, 대학선진화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물가정책자문전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 총장 선임자의 임기는 2011년 1월17일부터 4년이다.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창기)는 12월부터 2개월간 진행되는 희망2011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대외적인 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임직원들의 자원봉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최근 일부 직원들의 비위행위로 실추된 이미지 쇄신방안으로, 도 모금회는 매년 진행되던 사랑의온도탑 제막식과 캠페인 발대식 등의 행사 대신 캠페인 기간 동안 경로무료급식 등 임직원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도 모금회는 1일 수원 만석공원 일대에서 지역 내 독거노인을 위한 경로무료급식을 시작으로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발족을 통해 도내 환경봉사와 소외계층 무료급식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펼친다.구예리기자 yell@ekgib.com
사소한 운전습관이 에너지를 절약하고 나아가 환경오염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6일 경북 상주시 소재 안전운전체험연구교육센터에서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 직원, 경기지역 지자체 교통담당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에코드라이빙 교육을 실시했다.에코드라이빙이란 적정 주행속도(시속 60~80㎞)를 유지한 상태로 급출발과 급제동을 자제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신개념 운전습관이다. 공단은 지난 7월부터 센터에서 지자체 교통직렬 담당 공무원과 경찰 및 소방 공무원, 운수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에코드라이빙 교육과정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간단한 에코드라이빙의 기본개념에 대해 실내교육을 받은 뒤 곧바로 실외로 나가 평소 자신의 운전습관대로 실외 주행코스(2.6㎞)를 달렸다.이어 실시된 에코드라이빙 실내교육에서 참가자들은 동일한 속도에서 고단기어를 사용하고 적색등이나 정체구간에 도달하기 전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 관성주행을 이용해 쓸데없는 연료 낭비를 줄여야 한다는 교수진의 설명을 경청했다.이날 교육에선 올바른 운전습관과 빗길 과속운전의 위험성 대해서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참가자들은 교육 전후가 비교평가된 교육평가 진단지와 수료증을 받은 뒤 교육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박승호 교통안전공단 연구교육처 교수는 일본과 유럽 등 선진국가에서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에코드라이빙 교육이 시작됐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걸음마 수준에 불과하다며 에코드라이브가 국민들의 일상속에 제대로 자리잡 을 때까지 다양한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khj@ekgib.com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는 구정 역점시책인 공적재산 절약과 관련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청사환경 조성과 자원절감을 위해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를 점검하는 친근한 사랑방 만들기 평가를 지난 23일 실시했다.이날 평가에서는 직원들의 공적물품과 에너지 절약 부분을 중점 확인하는 한편 깨끗하고 정돈된 환경 조성 여부를 강조했다.평가에 따른 우수부서에는 인센티브를 부여, 직원 참여의지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평가반은 구동 직원들로 구성, 교차 평가를 통해 공정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