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시티] 제1회 특성화고교 취업지원의 날

수원시는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회 특성화고교 취업지원의 날을 개최한다. 특성화고 취업지원의 날 행사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직업관 형성과 취업을 위한 특강과 지역내 우량 기업체를 발굴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원하는 회사에 채용, 면접을 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취업의 장을 제공하고 학생들을 취업시키는 행사다. 수원 1인창조기업비지니스센터시니어비즈플라자 총괄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창업학 박사 신유섭을 초청하여 인생을 특성화 시켜보자!를 주제로 한 특강과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수원시내 8개 특성화고교의 졸업예정자들이 참석, 지역내 8개 우수 기업체에게 우수 고졸인력이 지원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취업박람회장에는 참여기업체 취업면접을 위한 채용관 8개, 수원일자리센터 취업컨설턴트의 이력서 및 면접컨설팅관, 메이크업, 원예심리치료 등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부스들도 운영한다. 라수흥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이 행사는 특성화고교생 취업률 40% 달성을 위한 것으로 학교에서 습득한 기술과 적성을 살려 본인이 잘 하고,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수원시는 7월에는 특성화고교의 취업준비생을 위해 수원공고 등 4개교를 순회하며 1천94명을 대상으로 취업특강을 실시한바 있다. 또 지난달 12일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8개 특성화고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성화고교생 취업률 40% 달성 지원을 위한 수원시와 특성화고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수원역 KTX 출입구 천장 ‘악취 하수’ 줄줄

수원역사 2층 서울방면 KTX 출입구 앞 천장에서 하수가 누수 되면서 한 때 소동이 빚어졌다.2일 코레일 수원관리역과 AK플라자 수원점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9시10분께부터 2시간 가량 서울방면 KTX 출입구부터 스토리웨이(편의점)까지의 약 33㎡ 공간에 악취를 동반한 500여ℓ의 하수가 천장에서 흘러 내렸다.이 때문에 승객대기석에 앉아 있던 KTX 승객 6~7명이 급히 자리를 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코레일과 AK 측은 직원들을 투입해 하수가 떨어진 공간에 락스를 뿌리는 등 청소작업에 나섰다.이날 소동은 AK가 사용 중인 3층 푸드코트 바닥 하수관이 노후화돼 생긴 것으로 하수관들을 연결하는 나사가 기차와 전철 등의 진동에 풀어지며 일어났다.이에 따라 AK 측이 2층 천장을 뜯어내고 하수관을 청소복구하는 2시간 동안 KTX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물론, 3층에서 영업 중이던 커피전문점 등의 푸드코트들도 설거지 등 하수도를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직장인 C씨(30여)는 퇴근길에 수원역을 지나가는데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졌다며 다행히 급히 자리를 피해 머리와 옷이 젖지는 않았지만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3층 푸드코트 점원 역시 9시20분께 AK 직원이 찾아와 하수도를 사용하지 말아달라는 이야기를 했다라며 손님들은 계속 들어오는데 설거지를 못하고 있어 걱정이다라고 푸념했다.이에 대해 AK 관계자는 지난 2003년 준공한 수원역사의 하수설비가 노후화돼 이러한 일이 생긴 것 같다라며 혹시 모를 또 다른 누수에 대비해 수원역사의 전체적인 하수설비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KTX 수원역 왕복8회 증편·성대 복합역사 ‘청신호’

KTX 수원역 증편과 국철 1호선 성균관대 복합역사 건설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수원시는 2일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찬열 국회의원(민수원 장안)이 지난 1일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를 방문, 허준영 사장을 면담하고 KTX 수원역 증편과 성균관대 복합역사신축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수원역에서 하루 왕복 4회 KTX 고속열차가 정차하고 있으나 경기지역 서남권 440만 시민의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왕복 8회로 증편해달라고 요구했다.이에 허 사장은 수원역 KTX 증편문제는 선로용량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내년으로 예정된 KTX(산천) 차량 도입시 증편하는 방향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함께 염 시장은 낡고 비좁은 국철 1호선 수원 성균관대역을 복합역사로 증축하는 것도 건의했다.허 사장은 연말에 성균관대 복합역사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으로 그 결과에 따라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한편, 성균관대역사 복합개발 사업은 110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1978년 건립된 낡고 비좁은 역사(연면적 850㎡)를 연면적 6천㎡의 현대식 역사로 바꾸고 환승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미금역 계획 확정땐 법적·행정적 조치”

국토해양부가 신분당선 정자~광교 연장구간에 미금역을 추가 설치키로 확정했다는 논란과 관련, 수원시가 모든 법적, 행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는 등 반발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특히 시는 이번 국토부의 결정은 객관적 검증없이 지역의 이해관계와 정치적 논리에 따른 것이라며 노골적으로 비판, 향후 운영적자 발생 시 모든 비용을 성남시가 부담토록 하겠다고 공표, 양 지자체간 갈등도 표면화되고 있다.시는 31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와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미금역 설치계획을 확정된 것처럼 호도한 국토부와 성남시에 대해 모든 법적, 행정적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수원시와 광교입주민들이 미금정차역 설치에 동의한 것으로 사실을 호도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시는 국토부는 이미 미금역 설치를 확정해 놓고 주민설명회 등으로 명분 쌓기에 불과한 요식행위를 했다. 이는 보이지 않는 정치적 판단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는 성남시가 발주해 작성된 '미금역 타당성 보고서'를 자체적으로 검증한 결과, 편익산정 시 성남시민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 이용객의 통행시간 증가에 따른 부편익이 최소 205억여원이 발생함에도 이를 축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시는 미금정차역 확정에 대해 정치적 논리에 휘말리지 말고 법에서 규정한 절차와 원칙에 따라 '타당성 평가' 재용역을 시행, 그 결과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설치 여부를 결정해 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했다. 아울러 시는 미금역 설치계획을 확정할 경우 감사청구 및 행정심판, 역사 확정처분 취소소송 등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미금역 설치에 따른 공사비와 향후 적자 발생 시 모든 비용 등을 성남시에 부담토록 한다는 구상이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수원송저초, 학교폭력예방캠페인 눈길

수원의 송정초등학교(교장 김영환)는 학생인권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 교내 5층 대강당 송정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애플데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학교폭력의 위험과 예방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판넬을 전시하고 설문조사, 학교폭력예방서약서 작성, 화해평화메세지 작성, 화해나무인권나무 만들기, 학교폭력예방 46행시 및 포스터 표어 작품 전시, 애플쿠키 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A군(6년)은 실질적으로 학교안팍에서 일어나는 폭력 문제를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마음이 편하다며 고민이 있거나 학교폭력에 대한 피해상황이 생기면 학교사회복지사 선생님과 함께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도 학교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양한 문예행사와 캠페인 행사를 통해 친근하고 의미있게 다가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학교폭력에 대한 개념도 살펴보면서 폭력예방에 대한 자녀양육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송정초는 올해 수원시의 학교사회복지 지원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되어 학교사회복지사가 상주하는 학교사회복지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류설아기자 rsa119@ekgib.com

수성고, 글로벌리더 육성을 위한 Two-Step 프로젝트 눈길

수원 수성고등학교(교장 송진섭)가 올해 창의력과 인성을 겸비한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한 글로벌리더 육성을 위한 Two-Step 프로젝트가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의 호응을 얻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1인 1기+1운동(골프) 지도와 생활도자기 만들기동서양 고전읽기전문가와의 패널 토의마당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축구와 농구 등 수성컵방송반 음악방송국대유평지킴이 등 교육과정 외 활동 등 2단계로 구성돼 있다. 교실에서는 혁신적인 교수법과 공부법을 공유하는 한편, 교실 밖에서는 다양한 부문의 체험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교사들은 교과당 평균 8회에 걸쳐 협의회 및 수업 평가 컨설팅을 벌이고 전교사가 홈페이지에 연2회 수업 동영상을 올리는 등 교수 노하우를 공유, 발전시키고 있다. 수성고는 올해 우수지도 학교로 교과부로부터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학생들도 과학캠프와 현장체험학습 기회를 연 2회이상 갖고 1인 1악기를 배우며 토론과 체험활동이 부각된 공부법을 익히며 있다.실제로 수성고가 프로젝트 실시 후 교육과정 변화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를 자체 조사한 결과, 매우 높음이 85%를 차지하고 높음이 11%로 나타나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송진섭 교장은 지역사회와 부모, 동문 등 교육공동체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프로젝트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상대 평가 신뢰도를 유지하면서 서술형 평가 절차를 시스템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류설아기자 rsa119@ekgib.com

수원시, 가짜석유와 전쟁 선포

최근 잇따른 유사석유 판매 주유소 폭발사고와 관련, 수원시가 유사석유 판매 1회 적발 시 사업정지 및 고발, 주택 거리제한 도입 및 보험가입 의무 등 법 개정 건의, 신고 포상제 도입 등 유사석유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시는 26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유사석유 판매업소 근절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안을 보면 시는 우선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유사석유 포상금제와 명예시민감시원제를 도입, 시행키로 했다. 시는 또 기존 과징금 처분을 적용하지 않고, 1회 적발 시 곧장 사업정지 및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개정을 지식경제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건의안에는 유사석유 판매 주유소 부지에 주유소 재등록 금지를 비롯해 주유소 등록 시 종합보험 가입 의무조항과 주택밀집지역 설치 시 50m 거리제한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소상공인 등이 공동출자한 형태의 대안주유소 설치도 검토하기로 했다.라수흥 시 경제정책국장은 이번 대책안 시행으로 앞으로 수원에서는 더이상 유사석유 판매행위가 발붙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수원 호매실·수원터미널~서울역 버스 운행

수원시 호매실수원터미널에서 서울 도심까지 버스노선이 1일 5060회 운행된다.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수원 권선)은 26일 국토해양부 실무담당부서의 협조 결과, 국토해양부 고시를 통해 수원 호매실지구에서 서울역까지, 수원터미널에서 서울역까지 버스노선이 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예정노선 중 경진여객 7900번 버스는 수원 호매실지구에서 출발해서 호매실동금곡동정자지구천전지구월암IC판교IC경부고속도로한남대교남산1호터널을 경유, 종착지인 서울역에 도착한다. 또, 용남고속 8300번 버스는 수원터미널을 출발, 신매탄A법원사거리아주대우만4단지동수원IC고속도로(영동경부)한남IC한남대교남산1호터널을 경유해서 서울역에 도착한다. 경진여객이 1일 50회, 용남고속이 1일 60회 운행될 예정이다.기존 수원과 서울을 오가는 버스노선은 강남역, 사당역 등 서울의 강남쪽으로 제한돼 있어, 서울 강북 도심으로 이동하려는 수원시민은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더욱이 오는 2014년 준공예정인 호매실지구, 내년 준공예정인 권선지구 등 서수원권 개발로 인구의 대량 증가요인이 발생해서 광역통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던 상황이다. 반면, 시내버스 거리제한 (30km)으로 수원에서 서울 강북 도심으로의 대중교통 대책 수립에 한계가 있었다. 정 의원은 국토해양부장관 고시 경우에는 행정구역 경계로부터 50km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 협조를 구했다며 앞으로 국회 예결위를 통해 수원지역의 광역교통체계 개선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국제로타리 수원지역, 제1차 장학금 합동전달실 마련

국제로타리 3750지구(총재 요산 안철호)는 지난 22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지역 제1차 장학금 합동전달식을 가졌다.수원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번 장학금전달식은 수원지역 로타리클럽이 공동으로 지역내 인터랙트 및 로타랙트 회원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회원 유치 및 관리를 위해 장학금을 지원한 것이다.이날 전달식은 국제로타리 3750지구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록한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인터랙트 지도교사에 대한 시상과 장학금 1억5천여만원 전달, 회원 대상 감사패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인터랙트 지도교사 수상자는 수성고등학교 김현준,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김정선, 수원공업고등학교 김정석, 삼일공업고등학교 류제구,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한승우 교사 등이 선정됐다.또 수원에 거주하며 홍익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중국인 이령씨 등을 비롯해 100여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교사 등이 클럽장학증서와 각종 장학금을 받았다.이날 요산 안철호 총재는 로타리가 지구의 환경과 물부족 등을 주목하고 지원하는 것은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국제사회에 미약하나마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여전히 우리를 필요로 하는 현실에 봉사로 동참하며 오늘 장학금을 수여받은 장학생 모두가 학업에 증진해 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장학금 합동전달식을 마련한 국제로타리 3750지구 소속인 수원 지역에는 27개 클럽 9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류설아기자 rsa11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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