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영통구청장 "현장 밀착행정에 최선"

신속친철감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현장중심 밀착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다음달 3일자로 취임 1주년을 맞는 김영규 영통구청장은 구민이 감동하는 밀착행정 강화로 활기차고 인간미 넘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김 구청장은 무엇보다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소통의 현장행정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김 구청장은 주민불편 제로화를 위해 영통8888 민원 콜센터를 개설, 365일 24시간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며 민원해결 뿐만아니라 사후결과 확인까지 구민이 체감하는 스마트한 감동의 민원처리로 구정에 대한 구민들의 신뢰도가 두드러지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촘촘하고 틈새없는 복지실현을 위해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될 수 있는 지원을 하고 있으며 효의 도시 수원에 걸맞는 어르신들에 대한 노후생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역설했다.이와 함께 그는구 도심권 환경개선과 골목경제 활성화로 사람내 나는 휴먼시티를 만들어가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4월 아케이드 공사를 완료한 구매탄시장 진입로 지역을 테마거리로 특색 있게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입주가 시작됐지만 기반시설이 미비로 불편을 겪고 있는 명품신도시 광교 입주민에 대한 불편 해소 방안에 대해 그는지난 7월부터 현장민원실을 설치해 입주안내와 전입신고 등 주민들의 행정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내년 12월까지 광교신도시 입주지원 종합상화실을 운영해 행정치안교육전기통신난방가스 및 청소 등 민원기동반 운영과 콜센터 서비스로 도시 안정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밖에 김 구청장은 구민들은 겉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체감하지 못할지 모르지만 구정의 기초가 단단해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도로와 복선전철 등 기반시설에 대한 정비와 확충을 완료하는 등 더욱 젊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도모해 사람중심의 살기좋은 명품도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국제교류센터 개소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민간국제 교류의 중추적인 역할을 도모할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를 개소,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지난 22일 염태영 수원시장,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 거주 외국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국제교류센터는 팔달구 월드컵로 381번길 2(우만동 582)에 위치하며, 지상1층 회의실과 지상2층 사무실, 자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국제교류센터는 ▲글로벌 특화사업발굴 ▲국제교류사업추진 ▲국제기구 및 회의지원 ▲국외여행지원 ▲국제홍보사업 등 5개 분야 17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자매도시 민간교류사업 지원, 수원시 등록 거주 외국인과 함께 하는 시민외국어클럽, 국제자매도시 교류위원회 등을 구성, 민간인 해외봉사단체의 활동을 지원하는 등 민간차원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원영덕 국제교류센터장은 수원시 국제민간교류의 구심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며 수원을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리고, 세계와 소통하는 국제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국제도시 간 교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민간주도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고자, 10월4일 창립 이사회를 개최하면서 국제교류센터 출범에 박차를 가해왔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수원시, 사라진 옛 물길 찾아 지도 완성

수원시가 예전에 사라진 물길을 복원키로 하고 이를 위해 옛 물길 지도를 완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시는 24일 지역내 소실된 물길 복원 기초 자료인 옛 물길 지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길 지도를 위해 시는 지나조선고지도(1623년), 수원부지도(1872), 화성성역의궤(1794), 지적원도(1912) 등의 고문헌에 대한 분석작업 벌였다. 작성된 지도는 GIS(지리정보시스템)를 활용한 보완과정을 거쳐 자료의 정확성을 높였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시의 이같은 작업은 광교산과 칠보산에서 시작하는 수원의 물줄기는 급속한 도시화 과정을 거치면서 복개 혹은 소실, 현재 도심에서 수원시 4대 하천(황구지천, 서호천, 수원천, 원천리천) 지류를 찾는 것이 어려워진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최근 4대 하천이 마르고 수질오염이 심각해졌을 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 문제를 일으키면서 하천의 생태적 건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하천 지류 복원 필요성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의 조사에 의하면 수원천 12개소, 서호천 16개소, 원천리천 14개소, 황구지천 6개소 등 총 48개소의 물길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시는 ▲생태 ▲도시경관 ▲경제적 파급효과 ▲주민의 휴식편의여가공간 등을 고려한 옛 물길 복원방향을 마련, 옛 물길 일부를 복원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조원천, 송죽천, 장다리천, 우시장천 4개소가 복원 가치가 있는 것으로 논의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작성된 옛 물길 지도를 바탕으로 옛 물길의 지하수량과 생물다양성 등 환경적 복원 필요성을 정밀 분석하여 4대 하천과 옛 물길에 기초한 생태적 연결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옛 물길 지도를 바탕으로 하천의 건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안 제시와 검토가 필요하다며 물의 도시이자 대한민국 대표 환경수도인 수원의 모습을 다시 한번 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수철기자 scp@ekgib.com

수원시, KT그룹과 한국형 카셰어링 추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카셰어링(Carsharing)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24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염 시장과 KT, KT렌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카셰어링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카세어링이란 한 대의 자동차를 시간 단위로 여러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나눠 쓰는 것으로, 기후변화시대를 맞아 소유가 아닌 공유의 개념을 바탕으로 자동차 이용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이다.이날 시와 KT그룹이 맺은 협약은 2012년 1년간 시민 카셰어링 현장 실험, 사전준비, 효과분석과 서비스 공동 진행, 국내 실정에 맞는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세우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시는 카셰어링 사용자 전용 주차공간 제공과 회원모집을 홍보를 담당하며, KT는 차량을 지원하고 운영시스템 개발과 관리, 그리고 편리한 서비스 확대를 위한 모바일 웹 개발을 맡는다.시는 1년간의 카셰어링 시범사업 후 경제성과 환경성 등 효과분석과 시민들의 만족도 평가를 바탕으로 지속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카셰어링은 회원제로, 필요한 시간만큼 자동차를 사용하고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모바일과 웹 등을 통해 회원 가입 후 로그인하면 예약날짜와 시간, 차종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차량 위치는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GPS로 검색이 가능하며 30분 단위로 사용 가능하다.인터넷이나 모바일로 간편하게 예약만 하면 별도의 서류 계약없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다.요금은 미리 등록해 놓은 신용카드에서 자동으로 결제되는 방식이다.24시간을 기본단위로 사용자가 유류비와 보험료를 직접 부담하는 기존 렌터카에 비해 카셰어링은 생활 밀착형 단기 시간제로 필요한 시간 동안만 차량을 이용할 수 있어 차량 구매 및 유지에 대한 비용부담을 덜 수 있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수원 조원고, 부모와 함께 김치담그기 대회

수원시, 위탁단체 고용계약 ‘단서조항’ 논란

수원시가 미술관 및 시민회관 등의 운영을 위탁한 민간단체의 고용계약서에 중도탈락 가능의 단서조항을 삽입케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17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는 관내 문화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미술전시관과 어린이미술체험관,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시민회관, 무형문화재전수관 등을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수원문화원 등의 민간단체에 위탁운영했다.이에 따라 이들 민간단체는 각기 시설의 운영을 위해 직원을 1년 계약직 형태로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시가 이들 민간단체 고용계약서에 계약기간 종료까지 고용이 유지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단서조항을 넣도록 지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시는 이들 단체의 위탁기간이 끝나면 내년 1월 출범 예정된 수원문화재단이 업무를 인계하는 방안을 추진 중으로, 재계약 기간이 도래한 직원들의 고용계약서에 1년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할 수 있다는 조항을 포함시켰다.이에 민간단체 관계자는 시에서 수원문화재단이 출범하면 직원들의 고용승계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며 단서조항을 넣으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위탁기간 종료 후의 문제를 포함 시에서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해 직원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게다가 한 달여 뒤 수원문화재단을 출범시키겠다는 시는 아직 고용승계는 물론, 조직구성의 세부적인 계획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민간단체에서 자체적으로 계약하는 과정에 시가 관여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라며 아직 수원문화재단의 조직구성 등 세부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달 안에 마무리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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