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형복)는 지난 16일 구청 상황실에서 20명으로 구성된 무궁화 사랑 동아리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무궁화 사랑운동을 실천하기로 결의했다.무궁화 동아리 회원은 시민들이 주축이 되어 무궁화 전문가, 병해충 전문가, 나무관리 전문가, 디자인전문가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공무원은 자료수집 등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민, 관 마을 르네상스 동아리 활동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무궁화 사랑 동아리 활동으로는 7개 분야로 무궁화 자료 수집, 나라꽃 무궁화 식재 행사, 무궁화동산 조성, 무궁화 가꾸기, 무궁화 사진전시회, 무궁화 거리조성, 무궁화 벤치마킹으로 나눠 시행한다.무궁화 사랑 동아리 박형순 회장은 앞으로도 무궁화 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마을 르네상스 운동으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전 국민이 나라사랑하는 의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03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물적ㆍ공간적 측면 뿐 아니라 환경ㆍ사회ㆍ경제적인 면을 모두 포괄해 주민생활환경의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20년 장기계획으로, 도시의 미래상과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여론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수원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항목은 수원의 도시 미래상과 공간구조, 주거환경, 교통, 산업, 공공 및 생활편익시설, 도시경관, 구도심 활성화 방안 등 도시 행정의 바탕이 되는 주요지표와 효율적인 도시 관리의 전략을 제시할 23개 항목이다. 설문조사 참여는 수원시 홈페이지(시민참여 참여마당설문조사)에서 가능하다. 시는 민원이 자주 방문하는 시청과 구청 종합민원실에 조사원을 배치하고,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반상회 등 각종 회의를 통해 조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2030년 수원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거버넌스 행정 구현과 사람중심의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장기발전계획 마련을 위해 실시하는 설문조사라며 시민이 공감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1월 20일, 12월 4일 정기 휴업일(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에도 시장을 열기로 했다.주요 품목은 무ㆍ배추 등 김장채소와 젓갈류ㆍ양념류 등이며 과일과 생선, 건어물 등은 영업자가 자율 영업을 실시한다. 특히 도매시장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도매시장 출입구 주변의 교통체증 현상을 해소하고자 11월18일부터 12월10일까지(오전 09시부터 13시까지) 22일간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김장철을 맞아 채소류 등 수요가 급증해 많은 시민들이 도매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 된다며 농산물의 소비촉진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고 침체된 도매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무, 배추 생산량 증가로 생산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 김장 3포기 더하기를 실천하자고 당부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228-2721,228-2712)로 문의하면 된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이제는 더 이상 수원지역에서 승객이 있는 버스정류장을 그냥 지나쳐가는 버스를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7일 버스 정류장 무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버스 Stop 시스템을 운영중에 있다고 밝혔다. 버스 Stop 시스템은 승객이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 승강장에 있으면 버스정류장에 부착된 센서가 작동해 정류장 상부에 설치된 점멸등을 켜 멀리서 진입하는 버스가 정류장에 사람이 있음을 인식하게 하는 알림시스템이다. 시는 무정차가 자주 발생하는 시외곽의 버스정류장 10개소에 승객 인식센서를 설치, 무정차가 일어나는 일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정류장 무정차로 인한 불편과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구상이다.시는 이번 시스템 설치로 무정차가 없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무정차 발생시 강력한 행정조치로 시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또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 및 운수종사자간의 기본 에티켓을 지키기 위한 '우리 함께 실천해요' 란 홍보물을 버스내에 부착해 승객과 운수종사자간의 대중교통 이용 에티켓 지키기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홍보물에는 시민이 버스를 이용하면서 지켜야할 기본사항과 운수업체 및 운수종사자가 운행시 지켜야할 사항을 표시하고 있다.시 담당자는 앞으로 수원시는 대중교통 이용확대 및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수종사자 친절교육 및 현장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수원의 서호천과 서호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된 서호생태수자원센터가 3년여 공사를 마무리하고 주민편익시설과 함께 준공됐다.수원시는 17일 지하에 하수처리장, 지상에 주민편익시설과 생태공원을 조성한 서호생태수자원센터를 완공하고 11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내빈,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수자원센터 체육관동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서호 상류에 설치된 생태수자원센터의 침전지 등 하수처리시설은 지하 1, 2층 1천205㎡ 규모로 설치돼 서호천으로 유입되는 하루 4만7천t의 생활하수를 처리한다.하수처리시설은 질소와 인을 제거하는 4단계 BNR(생물학적 유기산 추출) 공법과 고속응집침전 기법을 적용, 시설 공간을 줄이고 처리공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최소화했다.센터 지상시설은 당초 골프장으로 계획됐으나 주민 여론을 수렴해 체육관과 도서관, 생태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로 조성됐다.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425㎡ 체육관은 농구 경기가 가능한 실내체육관과 피트니스, 에어로빅, 탁구장 등이 있고 관리동 2층의 도서관은 열람실, 영상실, 어린이책방, 북카페 등으로 꾸몄다.또 수자원센터 남쪽으로 농구장, 족구장, 풋살경기장, 배드민턴장 등 실외 체육시설을 만들었고 나머지 지역은 야외학습장, 이벤트마당 등 생태공원과 가족공원으로 조성했다.이 센터는 2008년 추진 당시 지상시설로 9홀 규모 파3골프장과 골프연습장으로 계획돼 공공시설임에도 이용자들이 일부 계층에 편중된다는 지적을 받았다.그러다 지난해 6월 염태영 수원시장이 당선자 신분으로 건설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검토하도록 주문하면서 시는 여론수렴에 착수했고, 골프장 건설에 대해 찬성 2.9%, 반대 79.3%, 설치희망 시설은 도서관 56.6%, 공원 44.3%, 체육시설 43.1%(복수 응답)로 나타났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해 6월 주민들의 여론수렴을 통해 조성한 편익시설 조성이 감회가 새롭다며 특히 센터가 건립됨으로써 서호천을 비롯한 인근 하천의 수질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수철오영탁기자 scp@ekgib.com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16일 녹색도시회랑 조성사업의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걷기 좋은 길 8개소, 마을 길 12개소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걷기문화 확산을 위한 녹색도시회랑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시가 가지고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엮어 걸으면서 도시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걷기 좋은 길을 말한다. 시는 생태적 다양성을 간직한 자연생태회랑과 수원화성 등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한 역사문화회랑 2개의 테마를 정하고 수원을 대표할 수 있는 걷기 좋은 길 8개소(L=88.8㎞)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동네주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마을길 12개소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원 대표길과 마을길에는 이야기를 담은 안내판과 이정표, 보행자의 휴식을 위한 그린 스테이션 등의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며, 스토리텔링을 통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녹색도시회랑 조성사업은 2014년 완료를 목표로 단계별로 추진될 계획이라며 수원시민에게는 안식처, 수원을 찾는 방문객에게는 수원을 찾는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최종용역보고회는 오는 12월에 개최될 예정이며, 이날 수원을 대표할 길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수원시가 재개발재건축 추진 단계에서 빚어지는 조합-조합원간 갈등문제, 조합원의 부담금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안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하지만 이 대책이 관련 법안에 포함되더라도 장기적인 해결방안에 그쳐 현재 수원에서 빚어지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갈등 해소를 위해선 보다 근본적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수원시는 16일 오전 10시30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 내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22개 구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재개발재건축 수원정책을 발표했다.수원시는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한 주민 갈등이 해소될 수 있도록 50만 이상 대도시에 관련 조례를 위임하고 기반시설 설치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의무화 방안이 도시 재정비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포함될 것을 촉구했다.또 조합원이 조합 해제를 요구할 경우 기반시설 등 행정을 지원하고, 2020년까지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을 300억원 이상 확보키로 했다.특히 갈등의 원초적 시발점이 되는 예산관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금 입출금 내역 공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조합원 부담 반발을 줄이기 위해 분양신청 시 감정평가 결과와 부담금 내역을 의무적으로 통지하도록 했다.하지만 수원시의 이 같은 대책은 원론적인 대책마련에 불과해 법안 보완 이후 또 다시 조합-조합원 간 갈등이 빚어지더라도 법적 소송으로의 비화가 불가피한 실정이다.또 재개발재건축의 고질적 문제인 재입주 부담금을 절감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여 근본적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한 관계자는 수원시 뿐만 아니라 여타 지자체의 재개발재건축 갈등 문제는 근본적으로 사업성 검토에 대한 철저한 검증 이후 추진과정에서도 감독이 철저하게 수반돼야 하지만 강제성도 없는 수원시가 나서 중재를 하더라도 조합원들의 반발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재건축재개발 조합의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개선에 초점을 맞춰 대책을 마련했다며 관련법이 보완되면 갈등해소 방안을 추가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수철오영탁기자 scp@ekgib.com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는 오는 15일 오후2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민생현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13일 밝혔다.사회통합위가 시도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과 김석원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부, 자영업자, 농민,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사회통합위는 그동안 대구, 대전, 전남 여수, 강원 춘천, 인천 등 전국을 순회하며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왔다.송 위원장은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행사를 계획했다며 지역현안을 포함해 국가발전과 사회통합에 관한 의견을 제시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수철기자 scp@ekgib.com
수원화성박물관과 (사)아리수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에게 국악공연을 선물한다.경기문화재단 후원으로 수험생과 함께하는 아리수 콘서트 가?무?악(歌舞樂)공연이 수원화성박물관 로비에서 오는 17일, 23일, 25일 3일 동안 펼쳐진다. 국악공연에서 신명이란, 신이 나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마음상태를 뜻한다고 한다.수원화성박물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수험생들이 우리 국악의 신명을 함께 나눔으로써 앞으로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공연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공연 내용은 콘서트 제목대로 가 무 악이다. 우리 민요와 전통무용, 그리고 전통악기가 어우러진다.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전통 공연을 보여주고자 세 장르의 혼합공연을 펼친다.노래는 여성민요그룹 아리수의 가수들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편곡한 민요를 부르고, 전통 무용단 춤아리가 장고춤, 진도북춤 등의 역동적인 춤사위를 펼친다. 여기에 실력파 인디국악밴드 소름(soul-音)의 크로스오버 음악이 더해지며 국악 공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수원화성박물관과 (사)아리수는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상설공연 국악, 꽃피다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수원화성박물관이 수원지역 문화활동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점을 높이 평가한 경기문화재단은 수원화성박물관과 (사)아리수를 2011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대상 단체로 선정하여 후원하고 있다. 공연 관람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수원화성박물관 운영팀?031) 228-4205 또는 (사)아리수 02) 507-3120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인묵기자imkang@ekgib.com
수원시영통구(구청장: 김영규)는 가을철 낙엽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키 위해 약수터 일제점검을 벌인다.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구매탄 약수터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약수터 주변 환경정비와 수질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또한 구는 약수터 관리를 위해 금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약수물 저장탱크 청소와 살균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영통구청 관계자는 이용시민들도 약수터를 이용할 때에는 약수터에 애완동물의 동반 출입을 삼가하고 수질검사 성적서를 확인 후 수질기준에 적합할 때에 음용하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