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수원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수원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오후 우만동 평생학습관 내에서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명규환 수원시의회 부의장, 노영관 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장, 시의원, 수원교육지원청관계자, 수원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 성북구학교급식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이성윤 수원시친환경급식센터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수원지역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공급방안을 마련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모니터링을 비롯해 학교급식 주요 정책개발 및 대외협력업무, 향후 친환경식자재에 대한 안전한 공급체계 구축 등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의 운영계획에 대해 보고했다.이에 김정애 매원중학교 학부모대표는 수원시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학교급식이 무상으로 확대 지원되도록 힘써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친환경학교 급식지원센터가 제 역할을 잘 해줘 학교급식이 엄마의 마음처럼 더욱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급식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염태영 시장은 아이들에게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는 문제는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속적으로 풀어가야 할 공동 과제라며 지원센터가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은 물론 친환경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최첨단 도시농업을 육성해 수원에서 도시농업이 함께 발전하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초등학교 5~6학년들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했으며, 올해부터는 유치원 만5세 누리과정 및 초등학교 전학년, 대안학교와 중학교 2~3학년에 대한 무상급식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는 오는 22일부터 기초생활보장급여는 물론 기초노령장애인연금까지 압류방지 전용통장인 행복지킴이 통장을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정부와 금융권이 협의한데 따른 조치다.지난해 6월 기초생활보장급여를 시작으로 개설된 행복지킴이 통장은 압류가 설정되면 총예금이 압류되는 일반 통장과 달리 입금을 수급금으로 제한하고 그 외의 금원은 입금을 차단해 압류발생이 원칙적으로 차단된다. 본인도 입금은 불가능하며 통장 발급 대상자는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은 다음 신분증 등을 가지고 시중 은행을 방문해 행복지킴이 통장을 신청, 발급받으면 된다. 발급 후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연금 수령 계좌변경 신청을 하면 되고, 기존 발급자는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통장 변경만 신청하면 된다.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중부경찰서(서장 김평재)는 16일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10명을 초청해 사랑방 가족모임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남한사회에 적응하고자 노력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어려운 점을 경청하고 범죄예방과 취업알선 등 정착지원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최현철 보안계장은 오늘 같은 자리가 남한사회에서 북한이탈주민들 간의 지속적인 소통창구가 되길 바란다면서 경찰 역시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중부경찰서는 앞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원시협의회와 연계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5명을 초청,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단체의 후원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수원시는 2012 세계 물의 날 (3월 22일)을 맞아 16일부터 31일까지 수원시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시는 ▲3월24일,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버드나무 식재, 수원천 주변 청소 ▲3월16일~3월24일, 환경기초시설 견학 개방 (하수처리장 정수장), 물 관련시설 일제청소 (물탱크, 배수지 약수터, 정화조), 물의 날 기념 정화활동 행사 등을 개최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수원천(지동교 앞)에서 진행 될 기념식은 4대 하천별 공동선언을 시작으로 수원천 복원 기념 버드나무 식재, 수질 보전 캠페인 및 정화활동, 버드나무 피리불기, 하천별 청소 등으로 이어진다.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운영되는 환경주간 행사는 학교와 가족단위로 환경시설에 대한 견학을 추진하며 물탱크, 배수지, 약수터, 정화조 등을 일제 청소한다. 시 관계자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물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이 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함은 물론, 수원천 복원을 기념해 수원천 새생명 불어넣기라는 주제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한편, 물의 날은 1992년 11월, 제47차 UN총회에서 'Agenda 21'에 포함된 건의를 받아들여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ㆍ선포 했다.UN은 2003년 '세계 물의 해'를 마감하면서 2003년 12월 23일 제58차 유엔총회에서 2005~2015년을 '생명을 위한 물' 행동 10개년(International Decade for Action, 'Water for Life', 2005~2015)으로 선포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발효에 따라 자동차세 연납 차량 중 세율인하에 해당되는 차량 납세자에게 안내문을 발송, 15일부터 환급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한미 FTA 이행과 국민 세부담 완화를 위해 자동차세 세율이 인하되는 차종은 비영업용 승용자동차 가운데 800cc초과~1천cc이하 및 2천cc초과 차량 중 2012년 1월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 등이다. 이들 차량은 1천cc 이하는 cc당 100원에서 80원으로, 2천cc초과는 cc당 220원에서 200원으로 인하됐으며, 수원지역에서 환급받을 대상 차량은 2만147대 6억9천2백만원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차량들에 대하여 세율인하에 따른 세액조정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환급안내문 2만147건을 발송할 예정이다. 2012년 1월 자동차세를 선납한 배기량 800cc초과~1천cc이하 차량 및 2천cc초과차량의 납세자들은 위택스(www.wetax.go.kr)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는 가급적 위택스에 가입해 여러 서비스들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과오납금 환급신청 또한 안전하고 편리한 위택스를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 위택스에서는 문자알림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위택스 사이트의 회원정보 변경 메뉴에서 지방세 문자알림서비스(SMS) 제공에 동의한 후, 신청하면 된다. 문자알림서비스(SMS) 신청자에게는 과오납금 발생시 휴대폰으로 문자가 발송되며 문자를 받은 납세자들은 위택스를 통해 본인의 과오납금 조회 및 환급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한미 FTA와 관련 자동차세 환급대상자들이 환급대상임을 알지 못해 환급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안내문 발송 및 홈페이지를 이용한 홍보 등 납세자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의 동남부에 위치한 영통1동(동장 이난호)은 지난 1997년 조성된 신도시로 일반주택과 상업시설이 병존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청명산의 청량한 기운이 서려 있어 아름다운 마을이다.영통1동 주민센터에서는 도심 속에서 주민들이 더욱 더 젊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나눔과 소통의 열린 공간 북카페,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인 생태체험장, 실버정보화 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또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발전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9년 4월에는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과 자매결연을 체결, 매년 청소년 생태학습체험장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연 2회 농산물 직거래 등 민간 교류사업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이와 함께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생활터전을 만들어 가는 마을르네상스사업을 추진하면서 삭막한 도시생활 속에서 주민이 하나가 되는 참여와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또한, 어려운 이웃을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사업으로 찾아가는 사랑의 휴먼 밥상데이, 홀몸어르신 희망밥상나눔의 날, 사랑의 휴먼가위손데이 등 보이지 않는 그늘진 곳을 찾아 발로 뛰는 현장 복지서비스에도 전념하고 있다.영통1동은 지역특성상 대부분이 아파트 밀집지역임으로 신세대 젊은 층의 교육열과 열정을 반영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노래와 연극을 하며 즐겁게 영어를 배우는 영어 뮤지컬, 수원의 역사를 올바르게 알아보는 역사교실 등 22개 프로그램과 6개의 동아리를 개설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결실로 영통1동은 2009년부터 3년 연속 시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도 2년 연속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이난호 동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고 행복해지는 주민센터가 되고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주민과 하나 돼 신바람 나고 살기 좋은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가 수원의 아름다운 경치를 표현한 수원 8경을 새로 선정한다. 시는 현재 수원 8경이 조선시대 정조가 아닌 일제강점기 일본 대중가요 작사가인 후지노라는 사람이 제정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기존 것을 폐지하고, 새로 공모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수원 8경은 조선 22대 임금인 정조가 1796년 화성을 축성한 뒤 화성을 중심으로 주변의 빼어난 경치에 대해 김홍도에게 그림으로 남기도록 하면서 선정한 것으로 전해져 왔다. 그러나 현 수원 8경은 최근 1927년 일본인 나이토 린세이(內藤倫政)가 쓴 고적과 풍속이라는 책에 나온 것을 지금까지 사용해 왔음이 증명됐다. 이 사실은 지난 1월27일 열린 수원춘추8경 제작을 위한 학술토론회에서 김용국박사와 정해득 박사에 의해 밝혀진바 있다. 이런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시는 기존 8경을 폐지하고,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새 수원 8경을 공모하기로 했다. 시는 화성 경관 요소와 관광자원성을 갖춘 곳으로, 후손들에게 물려줄 역서적 의미와 보존 가치가 있는 장소나 자연경관 등을 새 수원 8경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시민공모는 오는 26일까지 약 15일간 진행되며, 새 수원8경 제안 명칭은 알기 쉽게 한글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된 시민 제안은 1차 심사를 거쳐 20점을 선정한 뒤 최종 확정하게 된다. 한편 현 수원 8경은 광교적설팔달청람남제장류화산두견북지상련서호낙조화홍관창용지대월 등이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가 지난 13일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 일자리 정책 한마당행사에서 2011년 지역 일자리 공시제 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 일자리 공시제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일자리 역량을 부문별 진단을 통해 일자리 목표와 실행계획을 공표함으로써 지역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청년층과 시니어 층을 위한 1인 창조기업시니어 비즈플라자 운영 ▲시 창업지원 센터 건립 추진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청년 뉴딜사업 ▲청년취업캠프 운영 ▲고졸자 우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취약계층의 실업문제 해결과 생활 안정을 위해 지역 현안사업과 연계한 생활형 일자리 창출을 확대추진 했다. 아울러 좋은 일하며 수익을 내는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 산하 부서별로 신규 발굴단을 구성해 도시농업, 녹지관리, 도로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 육성에도 힘썼다는 평이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가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각종 경제대책을 추진하고 나섰다.한상담 시 경제정책국장은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 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일자리 만들기 ▲ 서민생활 안정 및 활력 있는 경제도시 구현 ▲ 사람이 반가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완성 ▲ 투명한 회계처리 및 시민중심 팔달구청사 건립 ▲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녹색 생명도시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표했다. 시는 우선 일자리 공시제를 통해 올해 재정투자일자리 1만169개를 포함해 모두 2만2천여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오는 2014년까지 12만개의 일자리를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오는 5월에는 수원 창업지원센터를 개소, 청년층과 시니어 층 창업자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편의시설 제공을 비롯해 경영기술지원 등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상권 보호 및 골목경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점포 등의 영업시간을 오전 0시부터 오전8시까지 제한하고 매월 두 번째, 네번째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수원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오는 30일 공포할 예정이다. 또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제도인 소상공인특례보증 이자율이 높아 자금을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음에 따라, 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 기업은행이 3자 업무협약을 통해 이자율 1%인하 협약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시는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업무 추진을 위해 계약정보 공개와 전자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유휴 공공청사를 활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이 밖에 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 생명도시 조성을 위해 도시생태농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과 유용 미생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남부경찰서 곡선파출소(소장 정형남)는 14일 지역 내 공원과 학원가 주변에서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캠페인에는 정형남 소장을 비롯해 김준식 권선2동장, 통장협의회 및 생활안전협의회 관계자와 학생 30여명이 참여,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신고창구인 안전 Dream 포털 및 117 등의 홍보전단을 배포했다.정 소장은 경찰은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