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서장 김평재)는 16일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10명을 초청해 ‘사랑방 가족모임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남한사회에 적응하고자 노력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어려운 점을 경청하고 범죄예방과 취업알선 등 정착지원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최현철 보안계장은 “오늘 같은 자리가 남한사회에서 북한이탈주민들 간의 지속적인 소통창구가 되길 바란다”면서 “경찰 역시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중부경찰서는 앞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원시협의회와 연계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5명을 초청,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단체의 후원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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