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 본격 운영
수원지역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수원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수원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오후 우만동 평생학습관 내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명규환 수원시의회 부의장, 노영관 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장, 시의원, 수원교육지원청관계자, 수원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 성북구학교급식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성윤 수원시친환경급식센터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수원지역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공급방안을 마련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니터링을 비롯해 학교급식 주요 정책개발 및 대외협력업무, 향후 친환경식자재에 대한 안전한 공급체계 구축 등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의 운영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이에 김정애 매원중학교 학부모대표는 “수원시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학교급식이 무상으로 확대 지원되도록 힘써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친환경학교 급식지원센터가 제 역할을 잘 해줘 학교급식이 엄마의 마음처럼 더욱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급식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아이들에게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는 문제는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속적으로 풀어가야 할 공동 과제”라며 “지원센터가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은 물론 친환경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최첨단 도시농업을 육성해 수원에서 도시농업이 함께 발전하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초등학교 5~6학년들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했으며, 올해부터는 유치원 만5세 누리과정 및 초등학교 전학년, 대안학교와 중학교 2~3학년에 대한 무상급식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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