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주민센터 최고] 영통1동

수원의 동남부에 위치한 영통1동(동장 이난호)은 지난 1997년 조성된 신도시로 일반주택과 상업시설이 병존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청명산의 청량한 기운이 서려 있어 아름다운 마을이다.

 

영통1동 주민센터에서는 도심 속에서 주민들이 더욱 더 젊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나눔과 소통의 열린 공간 북카페,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인 생태체험장, 실버정보화 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또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발전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9년 4월에는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과 자매결연을 체결, 매년 청소년 생태학습체험장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연 2회 농산물 직거래 등 민간 교류사업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생활터전을 만들어 가는 마을르네상스사업을 추진하면서 삭막한 도시생활 속에서 주민이 하나가 되는 ‘참여와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사업으로 찾아가는 사랑의 휴먼 밥상데이, 홀몸어르신 희망밥상나눔의 날, 사랑의 휴먼가위손데이 등 보이지 않는 그늘진 곳을 찾아 발로 뛰는 현장 복지서비스에도 전념하고 있다.

 

영통1동은 지역특성상 대부분이 아파트 밀집지역임으로 신세대 젊은 층의 교육열과 열정을 반영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노래와 연극을 하며 즐겁게 영어를 배우는 영어 뮤지컬, 수원의 역사를 올바르게 알아보는 역사교실 등 22개 프로그램과 6개의 동아리를 개설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결실로 영통1동은 2009년부터 3년 연속 시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도 2년 연속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이난호 동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고 행복해지는 주민센터가 되고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주민과 하나 돼 신바람 나고 살기 좋은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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