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소재 동신초등학교에서 꿈나무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맞벌이 부부가 급증해 집안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린이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수원소방은 동신초등학교 전교생 966명을 대상으로 허순 예방과장의 화재안전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2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특 서울시 개포동에서 초등학생이 불장난으로 75가구를 불태운 화재사고와 어린이가 아버지의 심정지 상황을 목격후 동영상을 통해 배운 심폐소생술로 아버지의 목숨을 구한 사례 등 중계방송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이봉춘 서장은 국가의 미래를 짊어진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대화의 시간을 추진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해지도록 체험식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을 수원시 전역으로 확대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오영탁기자 yto@kyeonggi.com
10일 밤 6시52분께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아주대 삼거리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돼 인근 도로 일부가 물에 잠기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지반이 상승하고, 도로 위로 물이 넘치면서 아주대 삼거리 인근 왕복 8차선 도로 일부가 침수돼 1시간30여분 이상 퇴근길 차량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다.또 아주대정문 부근 상가 20여곳이 단수되기도 했다.사고 발생 직후 소방관 13명, 상수도사업소, 유지보수업체, 수원시 관계자 등이 투입돼 수도관 복구공사를 벌였으며 자정까지 복구를 완료했다.시 관계자는 오후 8시30분께 문제가 된 상수도의 밸브를 잠궜다며 추가적인 침수 피해는 없지만,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법원사거리에서 장안구청 방향 1개 차선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시 상수도사업소 등은 굴착기 2대 등을 투입, 추운 날씨 속 결빙으로 인한 상수도관 파열 등 여러 가지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오영탁기자 yto@kyeonggi.com
영유아를 둔 부모들에게 보육정보를 제공하게 될 수원시 보육정보센터와 영유아 놀이공간인 도란도란사랑나눔터가 잇따라 문을 열어, 젊은 부부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지난 3일 보육정보센터 내 대강당에서 보육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수원시 보육정보센터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강장봉 수원시의회의장, 지역주민, 시 보육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수원시 장안구 송정로 24번길 47에 위치한 시 보육정보센터는 전 청솔노인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센터는 연면적 1천122.6㎡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보육정보센터 사무실, 어린이집연합회 사무실, 장난감도서관, 도란도란사랑나눔터(육아나눔터)가 들어섰다. 특히 도란도란사랑나눔터는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놀이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으로 출산보육건강정보 등을 동시에 제공하는 보육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대여와 보육 공간을 제공해 장난감 구매에 따른 재정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기 발달 단계에 적합한 놀이감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돕게 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돌봄을 위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하겠다며 전국 최고의 보육도시가 되도록 우리사회 모든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현판제막식과 테이프 컷팅, 어린이집 아동 축하공연, 보육정보센터 사업 영상물 상영, 센터 시설 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가 2012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은 1천750명에게 11개 수행기관에서 추진하는 교육형, 인력 파견형 등 5개 유형 64개 업종이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2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이며 참여자격은 만 65세 이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선발기준표 등에 의해 선정 된다. 공익형, 복지형 사업은 기초노령연금수급권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노인회지회 등 일자리 수행기관에 직접방문 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아실현과 함께 소득창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여성발전기금 사업을 공모, 심의한 결과 최종 24개 단체(기관), 27개 사업을 선정해 1억4천6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여성발전위원회에서는 지난해 11월 22일 부터 12월 12일까지 접수한 30개 신청 사업 중 사업의 목적과 내용, 사업비 적정성, 사업 수행능력 등을 기준으로 지원사업을 선정했다. 이 결과 (사)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사)한국여성지도자연합 수원지회 등 24개 단체, 여성 가사도우미 교육, 결혼적령기 자녀를 둔 부모교육 등 27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3월부터 10월까지 추진된다. 시는 1998년부터 여성발전기금 50억원을 조성해 매년 이자수입으로 현재까지 220개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 10악5천4백만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되는 사업들이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 과 양성평등촉진 등을 위해 활발하고 참신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선정된 단체 및 기관 사업담당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가 자전거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통한 시민 생활형 자전거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2년도 수원시 자전거이용 활성화 협의체 정기회의 및 자전거 문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수원시 자전거 이용활성화 협의체(위원장서정근 수원경실련 공동대표)는 지난 2011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자전거와 관련된 시민단체, 수원시 의원, 동호회,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등 23명으로 출범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밤밭지하차도~수원시계간 자전거 도로 정비를 비롯해 수원시민 자전거 보험가입, 자전거 홈페이지 구축, 시민 자전거 교실운영, 자전거이동수리센터 운영 등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의체 회원들로부터 정책자문을 받아 시민의 불편사항을 직접 체크했다.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시가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 향후 자전거 정책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염태영 시장은 자전거 전문가 네트워크인 수원시 자전거이용 활성화 협의체운영을 통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으로 자전거 붐을 일으켜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가는 생활속의 자전거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은 봄방학을 맞아 청소년,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및 학부모를 위한 부모교육,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1층 강당에서 새 학기를 맞은 예비중학교 1학년생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한 나, 친구, 미래 짚어보기 미술상담 프로그램을 연다.또 21일부터 24일까지는 자신의 생각과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청소년 대인관계 리더십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에는 강사자격증을 취득한 도서관 동아리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았던 능력을 이용해 재능을 기부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을 대상으로 독서치료 프로그램 아이, 화나가 진행되며 재활용을 활용한 가방 만들기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여기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인 책과 함께 하는 부모코칭은 15일 EBS 60분 부모의 김미라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자녀교육이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아울러 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는 물향기 수채화 전과 수원화성클럽 사진전이 열리며, 매주 주말 강당에서는 마당을 나온 암탉, 개구쟁이 스카프, 라이온 킹 등 다양한 가족영화가 상영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신청과 확인은 북수원도서관홈페이지(http://buk.suwonlib.go.kr)를 통하면 된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팔달구보건소는 유치에서 영구치아로의 교환기를 맞는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만3-5세 건강습관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여섯 가지 영역의 주제로 실시되며 '치(齒)카 치(齒)카' 구강건강영역에서는 어린이 구강보건교육 및 직접 올바른 잇솔질 체험도 할 수 있으며, 구강검진을 통해 질환 조기발견, 조기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치과가기를 무서워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치과역할놀이 체험을 실시하여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고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겔 도포도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뼈튼튼키쑥쑥' 영양식이 영역에서는 영양 식이교육 및 편식예방 교육, 식사 예절 교육 등이 실시되며 '건강한 우리가족 만들기' 흡연음주예방 프로그램에서는 간접흡연의 대처 요령 및 폐모형 실험 등이 펼쳐진다. 여기에 술이 우리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서 교육되며, 음주고글을 착용하고 직선 걸어보기 등을 통한 가상 음주 체험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프로젝트는 주 1-2회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팔달구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실시되며 팩스나 이메일 등으로 2월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기타 문의사항은 팔달구보건소 구강보건실(☎228-7737)로 문의하면 된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가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두 80억원의 대출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일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영세 소상공인들이 원활하게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출연했다. 이번 시 출연 재원을 바탕으로, 자금사정이 열악한 영세 소상공인은 시중은행에서 저금리로 금융지원을 받게 되며, 총 80억원 규모에서 업체당 최대 2천만원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하다. 특례보증 대상은 공고일 현재 수원지역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영업개시 2개월이 경과한 소상공인과, 특례보증 신청일 현재 지역 내 사업자 등록을 하고 영업개시 5개월 이상 경과자한 사업자 등이다. 다만 담배주류총포업, 부동산업, 댄스장, 도박장 등 사행성 조장 우려가 있는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특례보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지점에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금융거래확인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인의 신용, 재정상태, 경영능력, 현장심사 등을 걸쳐 보증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이후 시의 추천과 신청자 보증서 발급 등의 절차를 거쳐 시중 은행에서 자금 대출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특례보증을 통해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으로 총 25억원을 출연하였으며, 보증규모는 200억원에 달한다. 기타 특례보증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경제정책과(☎031-228-2681) 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지점(☎031-888-545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소상공인진흥원 수원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16, 17, 20일 3일간 시청 대강당에서 2012년 1분기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능력 개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에게도 창업자금 대출신청 자격이 주어지므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수원 소상공인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