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012 세계 물의 날 (3월 22일)’을 맞아 16일부터 31일까지 수원시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3월24일,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버드나무 식재, 수원천 주변 청소 ▲3월16일~3월24일, 환경기초시설 견학 개방 (하수처리장 정수장), 물 관련시설 일제청소 (물탱크, 배수지 약수터, 정화조), 물의 날 기념 정화활동 행사 등을 개최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수원천(지동교 앞)에서 진행 될 기념식은 4대 하천별 공동선언을 시작으로 수원천 복원 기념 버드나무 식재, 수질 보전 캠페인 및 정화활동, 버드나무 피리불기, 하천별 청소 등으로 이어진다.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운영되는 환경주간 행사는 학교와 가족단위로 환경시설에 대한 견학을 추진하며 물탱크, 배수지, 약수터, 정화조 등을 일제 청소한다.
시 관계자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물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이 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함은 물론, 수원천 복원을 기념해 ‘수원천 새생명 불어넣기’라는 주제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물의 날은 1992년 11월, 제47차 UN총회에서 'Agenda 21'에 포함된 건의를 받아들여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ㆍ선포 했다.
UN은 2003년 '세계 물의 해'를 마감하면서 2003년 12월 23일 제58차 유엔총회에서 2005~2015년을 '생명을 위한 물' 행동 10개년(International Decade for Action, 'Water for Life', 2005~2015)으로 선포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