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013년도 1/4분기 최고의 친절공무원으로 장안구보건소 김서경(간호8급) 주무관을 선발했다.
시는 그린카드로 추천된 5명의 친절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21일까지 수원시인터넷신문 e수원뉴스를 통해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일반 시민도 참여가 가능한 온라인 투표에는 총 1천412명이 참여했으며, ‘항상 웃으며 친절히 안내해 줘서 감사한 마음에 친절공무원으로 추천한다’라는 추천 글을 받은 김서경 주무관이 565표를 얻어 친절왕으로 선발됐다.
김 주무관은 “혼자 친절해서가 아니라 장안구보건소 모든 직원들이 친절했기 때문에 저의 작은 친절이 그분에게 좋은 인상을 준 것 같다”며 “고맙고 한편으로는 부끄럽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내달 1일 ‘4월 만남의 날’ 시상과 함께 인사 실적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신뢰받고 칭찬받는 고객감동 친절행정 서비스 실현을 위해 ‘좋아요! 수원’ 고객만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스마일 터치 칭찬게시판 운영, 사람이 반가운 감탄인사 나누기 및 찾아가는 맞춤형 ‘힐링·소통·친절’(힐소친)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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