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각 구청과 보건소, 도서관 등 공공기관 14개소에 스마트교통정보시스템을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교통정보시스템은 위성지도 서비스 등 최신 IT기술을 활용하고, 스마트폰 앱과 유사한 화면구성과 터치스크린 방식을 통해 사용자들이 쉽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교통정보와 버스 도착정보, 지도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이에 공공기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주변 버스정류장에 대한 버스도착정보를 미리 제공받아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여름이나 한겨울 같은 경우, 정거장에 미리 나가있을 필요성이 줄어들어 추위나 더위에 약한 노약자나 임산부 등에게 유용하다.
또 시스템을 이용하면 주요도로의 소통정보, CCTV정보 등을 통해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길을 안내받을 수 있고, 공공장소를 처음 방문하는 시민들은 주변지역에 대한 지도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도시철도 시대를 맞이해 원하는 역까지의 지하철 노선 정보를 안내하는 지하철 노선 안내서비스 등 다양한 컨텐츠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원시가 첨단 교통시스템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수원시 U-City종합센터 228-3346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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