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가 기존 1처2실9팀에서 1본부4실11팀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의왕도시공사는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경영평가 1위를 달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경영혁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14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사장 직속으로 혁신전략팀을 신설하고, 기존 시설운영처가 관리하던 3개 팀을 재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시에 제출해 최근 승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혁신전략팀은 조직 및 경영혁신을 추진해 나가는 부서로 도시공사 경영 전반에 대한 혁신업무를 추진하고 각 실마다 2~3개 팀을 둬 조직을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특히, 개발사업실은 백운사업팀과 장안사업팀, 보상협력팀 등 3개 팀으로 구성해 단위 사업별 사업성공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개편했으며 시설운영처가 관리하던 교육문화ㆍ체육시설ㆍ환경주차 등 3개 팀을 사업성격에 맞게 시민복지사업(평생교육ㆍ생활체육)과 시설관리사업(환경시설ㆍ교통시설)으로 재편했다.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경영혁신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모든 도시개발사업이 성공할 때까지 효율적으로 조직이 운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내년 1월부터 시가 운영하고 있는 바라산 자연휴양림과 조류생태과학관, 시민 자전거교육장을 이관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내년 2월 이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대한 사업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부곡 도깨비시장과 롯데마트 의왕점은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롯데마트 의왕점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절서비스와 판촉 및 교육을 지원하고, 위생과 안전교육, 정기적인 간담회 운영, 마케팅 지원, 의무휴일에 전통시장을 이용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협약은 의미있는 약속으로 좋은 상생모델로 발전시켜 서민경제와 지역경제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오전동 주민센터가 3년 동안 혼자 사는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난방비를 지원해 오고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오전동 주민센터는 최근 김용수 동장과 박근철 도의원, 시의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난방비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혼자 사는 저소득층 어르신 20명에게 전달한 사랑의 난방비는 내년 3월까지 지원되며 기름보일러 대상자에게는 기름을 지원해주고, 도시가스 대상자에게는 가스비를 대납해 준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매년 난방비가 부담돼 난방을 하지 못하는 날이 많았었는데, 난방비를 지원해 준다고 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용수 동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난방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난방비는 오전동 8개 단체와 의왕새마을금고(이사장 이병래)의 후원과 지난 6일 개최한 오전동 한마음 송년 명랑운동회에서 모은 주민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는 11일 의왕지역 한 음식점에서 112타격대원의 격려를 위한 오찬간담회를 실시했다. 권 서장은 이날 미아ㆍ가출인 수색 및 혼잡경비 등 치안보조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대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대원들의 애로사항을 들은 뒤 의무경찰로 복무하는 동안 건강하고 성숙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112타격대 대원들은 타격대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알차고 보람 있는 군복무를 하고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의왕=임진흥기자
송호창 국회의원(새정치연합, 의왕ㆍ과천)과 천종호 부산지법 부장판사, 명성진 목사가 출연하는 위기청소년을 위한 토크 콘서트가 13일 오후 3시 의왕시 내손2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된다. 비영리 민간단체 어게인과 세상을 품은 아이들 주최로 개최되는 토크 콘서트는 소년범의 대부이자, 천종호 판사와 인권변호사 출신의 송호창 국회의원이 토크 패널로 출연해 위기청소년의 눈물과 희망을 담아 낼 예정이다. 천 부장판사는 소년법정에서 범죄를 저지른 10대 청소년을 재판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적은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의 저자로 SBS 학교의 눈물, KBS 두드림 등에 소개된 바 있는 소년범의 대부로 알려져 있다. 천 부장판사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법정에서 경험한 위기청소년에 관한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고 올바른 접근방법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또 송 의원은 최근 사각지대 아이들을 위해 발의한 아동복지법 개정안 등 입법노력을 소개하게 된다. 위기청소년 대책수립과 문제해결이 아닌 아픔과 노래에 귀 기울이고자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음악을 통해 본드중독을 극복하고 전문밴드로 거듭난 MG 밴드가 특별출연해 의미를 더하고 천 부장판사와 송 의원이 함께 시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열리며 누구나 선착순 참석 가능하다. 세상을 품은 아이들의 명성진 목사와 어게인의 조호진 대표는 위기청소년 문제는 곧 지역공동체의 문제라며 가정과 학교 밖에서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아이들에게 귀 기울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경찰서는 10일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1시간에 걸쳐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의왕서 경비교통과 박재춘 교통관리계장과 경찰관, 의경 등 10여 명은 이날 의왕시 이동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 앞 도로에서 음주단속을 벌였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내년 5월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의왕도시공사에서 위탁운영할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12등급 장애인과 장기요양 12등급 어르신 중 휠체어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약과 배차상담 등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 5일 이동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통약자 이동 편의증진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용요금 및 운행지역, 이용대상에 대한 심의를 벌였다. 심의결과 특별교통수단의 기본요금(관내)을 1천500원으로 정하고, 시 경계를 벗어나는 경우 1㎞당 200원의 할증요금을 받기로 했으며 운행구역은 의왕시 관내와 인근 시군에 한해 운행하기로 했다. 시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장차량 4대를 구입중이며, 내년 3~4월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별교통수단의 운영이 늦은 감은 있지만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교통 약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경찰 체험으로 경찰과 주민이 치안 협력자로 상생하는 길을 열어 나가겠습니다. 의왕시민경찰 12기 김은숙 통합회장(52)은 50여 명의 시민경찰이 명품치안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지역안전파수꾼의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경찰은 의왕경찰서가 지난해 민경 협력치안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조직됐다. 지역 주민에게 경찰업무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정된 경찰력을 보충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방범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40명이 입교한 제1기 시민경찰학교는 범죄예방 등 지역치안 안정에 관심이 있는 의왕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 남여 를 모집선발했다. 이들은 경찰실무 등 이론수업과 112 종합상황실진술녹화실 견학, CSI(Crime Scene Investigation) 체험, 지역경찰 합동 순찰 및 시뮬레이션 사격 등 과정으로 편성해 교육을 수료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치안활동 및 봉사활동에 참여해 명품치안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어 올해 6월 입교한 2기 시민경찰은 발전한 시민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교통사고 사례ㆍ방지 및 처리요령 소개와 고소ㆍ고발 처리, 보이스피싱 예방 등 신종범죄 대처요령, 강절도 성범죄 예방, 가정폭력 예방 및 대처요령 등 12과목에 16시간에 이르는 생활 법률 교육도 수료했다. 김 회장은 지역 치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찰을 이해하고 경찰업무체험을 통해 경찰과 치안협력자로 발전해 나가고, 명품치안도시 의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치안활동 및 봉사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최근 백운중학교 3학년 141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리더쉽 교육으로 리더십 알기, 나의 멘토 알아보기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리더십 교육은 의왕지역 학교에 무료로 강사를 파견, 강의를 제공해 청소년의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해 청소년 육성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서 백운중 학생들은 모둠별 활동을 통해 팀워크를 다져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자신감 있는 청소년의 모습을 배우고 강의를 통해 다른 반 간부 청소년과도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나수진 양(백운중 3)은 리더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과 자세에 대해 배웠다며 나의 멘토를 찾아본 소중한 기회가 됐고 기회가 된다면 리더십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기 올바른 리더십을 정립해야 자신감 있고 책임감 있는 리더로 거듭날 수 있다며 리더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련관 홈페이지(www.uw1318.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지역 한 청소업체가 13년 동안 가정이 어려운 이웃에게 겨울용품을 전달하는가 하면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자)동우실업 신진호 대표와 청수산업(주) 홍명자 대표는 지난 5일 의왕시 고천동 주민센터에서 겨울 이불 10채(100만 원 상당)를 혼자 사는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심재인 고천동장에게 기탁했다. 또 김수진(모락중 2)윤가은(모락중 1)윤은진양(고천초 5) 등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3명에게 각 20만 원씩 6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진호 대표는 자신과 이웃을 돌아보는 연말이 됐으면 좋겠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성장해 지역사회에 큰 기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 대표는 지난 2005년 고천동 서울소년원(고봉중ㆍ고교)학생들을 위해 시계탑을 설치해 주었으며 백운고등학교 체육관 개관 후 배구볼대와 모래를 제공하고 2001년부터 매년 경제사정이 좋지 않은 의왕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