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기업인 거점·일자리 창출 ‘두 토끼 잡는다’

의왕시 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정문숙이하 협의회)가 29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자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전경숙 시의장, 권기섭 의왕경찰서장, 도시의원, 이남식 계원예술대총장, 서승원 경기중기청장, 김백선 안양군포의왕 벤처기업협회장, 여성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총 1년4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 초대회장에 정문숙 회장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여성 일자리 창출과 여성 기업인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서 활약을 다짐했다. 정 초대회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 창출로 경력단절 여성 등의 취업률을 높이고, 여성 기업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 시장은 여성 기업인의 창업지원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으로 고용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여성기업인 정보교환 △기술협력 △네트워크 형성 및 교류 △경영 활성화 방안모색 △여성 일자리 창출 등 고용창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SNS 서포터즈단 발대식 개최

의왕지역소식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게 될 의왕시 SNS서포터즈발대식이 28일 개최됐다. 시는 SNS를 통해 시와 시민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의왕시 SNS서포터즈가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진 의왕시 SNS서포터즈는 SNS를 통해 주변의 감동스토리를 발굴하고 시 블로그 및 SNS 소식을 전파하게 된다. 27명으로 구성된 SNS 서포터즈는 오는 12월까지 11개월 동안 다양한 활동분야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취재와 시민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전달하며 시민의 적은 소리도 크게 듣고 생생한 지역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메신저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올해 새롭게 구성된 서포터즈는 10대부터 60대까지 고른 연령분포를 보이고 있어 세대가 다른 시민들의 소통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기봉 의왕부시장은 우리 주변의 진솔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서포터즈 선발을 위해 지난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의왕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해 27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 어린이급식관리센터 개소 어린이집·유치원 등 안전한 먹거리

의왕지역 어린이 영양증진과 안전한 급식환경을 지원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7일 문을 열었다. 시는 이날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임인배 안양대학교 부총장, 김인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도ㆍ시의원, 어린이집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의왕시 경수대로 233 3층(옛 건강보험공단)에 위치한 센터는 사무실과 교육장, 조리 실습실을 갖추고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195개소를 대상으로 영양ㆍ위생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길복임 안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6명의 전문인력이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해 어린이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보급하며 어린이ㆍ학부모ㆍ조리원ㆍ시설장을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수시로 급식소를 방문해 위생점검 등을 실시, 어린이의 식품위생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어린이 단체급식 환경을 조성하며 성장기 어린이의 체계적인 영양관리와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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