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철도공사) 노조가 회사 측이 기관차에 CCTV를 설치해 운용하려는 것은 인권침해라며 반발하고 있다. 코레일 노조원 30여명은 14일 오전 7시45분부터 2시간 동안 CCTV 설치를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코레일 측은 차량운행의 안전을 위해 오는 3월31일까지 기관차 외부와 기관실 내부에 각 1대씩 2대의 CCTV를 시범적으로 설치, 의왕ㆍ부산ㆍ천안 등 전국 3곳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에 조합원 30여명은 이날 오전 시범운행하려는 열차가 서 있는 철로를 막고 기관사 인권 침해하는 CCTV 감시 폐기하라, 안전운행 방해하는 CCTV 폐기하라 등 피켓을 들고 회사 측 자체인원 60여명과 대치했다. 이어 철로 밖에서 CCTV설치는 인권침해이며, 노조집행부의 선거 기간에 우리를 옥죄기 위한 사측의 일방적인 행위이다. 내일부터 시행하는 1인 승무제(당초 2인 승무제)로의 변경도 사측의 노조탄압이라는 구호를 제창하고 해산했다. 이로 인해 당초 부곡 차량사업소에서 오전 10시5분 출발할 예정이었던 순천행 CCTV 시범운행 열차(18량)가 오전 11시50분께야 오봉역을 출발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중앙도서관은 초등학생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은 초등학생들이 조류생태과학관과 철도박물관, 향토사료관 등 시의 주요 박물관을 방문해 생생한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1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체험과 직접 책을 찾아보고 읽는 것을 체험하는 등 책과 가까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향토사료관 견학을 통해 관내 유물과 특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조류생태과학관에서는 철새를 직접 관찰하며 왕송호수에 살고 있는 물고기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철도박물관에서는 철도의 기능과 역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마지막 날은 자신의 경험을 나만의 책으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도 가졌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교실은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고 교과 체험 활동과도 연계돼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었다며 겨울방학에 책과 친해지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소방서가 지난해 각종 사고로 출동해 292명의 생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의왕소방서가 발표한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2014년도 소방활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화재는 2013년보다 11%가 늘어난 239건의 화재가 발생해 출동해 90건을 진압했으며 4명의 인명피해(부상)와 3억 6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28건으로 31%를 차지했으며, 화재 발생이 많은 장소는 차량과 주거시설, 공장(산업시설) 등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구조ㆍ구급 출동은 총 7천437건으로 출동 구조활동이 1천135건 출동해 752건을 처리했으며 292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사고 유형별 구조인원은 승강기 사고가 103명(35.2%)으로 가장 많았으며 시건개방 89명(30.4%), 교통사고 45명(15.4%)순이었다. 사고발생 월별로는 야외활동이 많은 7~9월 사이 326건으로 전체 사고처리의 43.3%를 차지했다. 또 구급출동 건수는 2013년보다 51건(0.8%)이 증가한 6천302건이며 이송된 응급환자를 유형별로 분류하면 질병 환자가 2천392명(37.9%)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부상 637명(10.1%), 추락 및 낙상사고 부상 565명(8.9%) 순으로 조사됐다. 안기승 의왕소방서장은 2015년에도 긴급출동 체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직원교육과 훈련으로 안전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사회복지법인 코스모스 복지재단(정철균 이사장이하 재단)이 의왕지역 영유아와 아동청소년 보육시설에 환경개선사업비를 지원해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재단은 지난 2012년 2천500만 원 상당의 청소기 지원사업비를 전달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 영유아와 아동청소년 보육시설 환경개선사업 지원금 5천만 원을 의왕지역 어린이집 40개소에 전달했다. 이에 정 이사장은 재단 관계자와 함께 최근 환경개선사업비를 지원받아 벽지와 페인트 칠 등으로 환경이 개선된 의왕시 부곡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 마련된 A 가정 어린이집을 방문하고 원장으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이 어린이집은 원장과 교사 1명이 10명의 원생들과 함께 10평의 좁은 면적에서 보육하고 있다. 정철균 이사장은 아이들에게 꿈을 주는 재단, 일하는 여성들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재단, 빈곤 가정에 희망을 심어주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코스모스 복지재단은 지난 2012년 청소기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어린이집 시설 개보수를 위해 2천500만 원을 전달하고 2006년 영유아 지원법인으로 학습 교구재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을 공모했으며 2007년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경찰서가 오는 2017년 6월께 신축 청사로 이전된다. 의왕서는 고천동 231의 1 일대 대지면적 1만3천200㎡에 556억원을 들여 전체면적 9천383㎡으로 지하 1층ㆍ지상 7층 규모의 신청사를 오는 6월 착공할 계획이다. 2017년 6월 준공예정인 신청사는 지하 1층에 기계실과 사격장이 들어서며 1층은 민원부서(수사ㆍ형사), 민원동 별도(종합민원실 등)이 마련된다. 2층은 유치장과 여성청소년과, 3층에 종합상황실과 타격대, 4층은 서장실ㆍ회의실 및 경무과가 들어서며 5층은 정보화장비계 등 내근부서, 6층 식당ㆍ강당, 7층에 상무관이 각각 마련된다. 1층에는 124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시설이 갖춰진다. 권기섭 의왕경찰서장은 그동안 직원들이 공장건물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했는데 새로운 청사가 완공되면 근무환경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서는 지난 2009년 4월20일 개서해 의왕시 중앙도서관 건물에 입주해 있다가 시 소유인 공업지역 공장건물을 리모델링해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으며 개서 6년이 다 되도록 직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지역 가구의 24.8%는 월평균 5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전체 평균과 비교하면 7.9%p가 높은 것이다. 시는 최근 2014년도 사회조사를 실시한 결과 500만원 이상 월평균 소득을 보유한 가구 수는 지난해보다 7%p가 상승한 24.8%로 경기도 16.9%에 비해 7.9%p가 높게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월평균 300만원 이상 지출을 하는 가구는 경기도 전체보다 6.2%p가 높은 28.1%로 전년도보다 3.9%p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높은 가구소득을 보이는 것은 편리한 교통여건과 쾌적한 자연환경이 다른 지역 부유층을 유입하는 주요 원인인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지난 2008년 이후 꾸준한 인구증가세를 보이고 2012년 국토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건강도시지표를 활용해 수도권 66개 시ㆍ군ㆍ구를 평가한 결과 주민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가장 잘 갖춰진 도시로 평가받았다. 특히, 국도 1호 변에 있는 교통요충지로 교통 편의성이 높고 수도권 중심부에 있으면서도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았다. 또 전국에서 가장 낮은 범죄율을 자랑하고 높은 환경쾌적성과 사회경제 수준은 시민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고 있고 외부인의 유입을 유도하는 유인책이 되고 있는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는 사회적 환경이 가장 잘 갖춰진 공인된 도시라며 많은 시민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생활불편사항에 대해 월별로 점검과제를 정해 해결하는 기획현장관찰제가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기획현장관찰제는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민원을 찾아가 해결해 주는 제도로 월별ㆍ시기별 중점과제를 선정해 지역별로 시민의 불편사항을 집중적으로 순찰해 해결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해 작년 한해 140건의 현장 민원을 처리했으며, 올해도 학교주변 통학로 안전점검과 관내 등산로ㆍ행락지 위험요소 사전 점검 및 조치, 장마철 우기 대비 하수시설 점검, 체육공원 및 근린공원 주민편익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또한, 5월 행락철은 등산로를 집중점검하고 6월은 장마철을 대비해 맨홀 등 하수시설을 관찰하며 7월은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8ㆍ9월에는 체육공원과 보도블록을 점검해 보행자의 불편사항을 체크하고 도로변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할 방침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지난 9일 2014년 경기도 종합감사에서 우수한 직무능력을 인정받은 임태근 소방교에게 경기도지사표창을 전수했다. 임 소방교는 지난해 실시한 경기도 종합감사에서 철저한 사전준비와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직무수행으로 다른 직원의 모범이 돼 감사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임 소방교는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른 직원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왕소방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농협중앙회 의왕시농정지원단은 최근 지역농업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의왕시청 농업산림과와 의왕농협, 농민단체, 소비자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22명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의왕지역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는 2015년 지자체협력사업 및 시ㆍ군 활성화 사업의 사업개발 방향과 지원사업분야, 사업참여자 및 지원방법, 사업 세부추진계획 등 다양한 논의로 진행됐다. 김완겸 의왕시지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농업인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고 농업인과의 지속적인 현장 교류를 통해 향후 효과적인 지도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민의 주거환경만족도가 57%로 나타났다. 시는 2014 사회조사에서 의왕시민의 주거만족도는 경기도 평균 41.7%보다 높은 57%로 나타나 시민 대다수가 높은 정주 의식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의왕시민의 주거환경만족도는 2012년 51%에서 2013년 53.1%, 2014년 57%로 점차 높아져 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 만족도는 환경과 대중교통, 문화체육 부분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정주 의식 분야는 출생지역과 무관하게 시를 고향같다고 느끼는 시민이 85.3%로 경기도 평균 78.9%보다 6.4%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30세 이상은 다른 지역출신이 많은 것에 반해 고향같다는 의견을 많이 보이며 높은 정주 의식을 나타냈으며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가구유형별로 농가에 비해 비농가가 높았고, 주택유형은 단독주택과 아파트, 기타주택 모두 높게 나왔다. 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을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이 마무리되고 지하철 유치와 글로벌인재센터 등 교육시설확충이 이뤄지면 주거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앞으로 더욱 살기 좋은 의왕시를 만들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시민이 만족하는 분야는 더욱 활성화하고 불만족 분야는 더 보완해 시민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