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민 10명중 7명 민선7기 전반기 시정운영 만족

▲ 의왕시 시정운영 평가(그림)

의왕시는 시민 10명 중 7명이 민선 7기 전반기 김상돈 시장 시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의왕시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6월11일부터 23일까지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시민소통을 비롯한 주거환경 만족도, 시정 평가 등 시정 전반에 대해 설문조사했다.

조사 결과 시정운영평가를 묻는 질문에 “매우 만족한다”가 5.2%, “대체로 만족하는 편이다” 66.9% 등으로 전체 응답자의 72.1%가 “만족하다”고 답변했다.

반면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는 4.7%, “대체로 만족하지 않는 편이다” 23.1% 등으로 27.9%가 “불만족하다”고 응답했다.

시정운영에서 잘하는 분야는 환경ㆍ공원 분야가 31.8%, 도시개발 분야 21.5%, 복지보건 분야 19.5% 등의 순이었다. 향후 역점 추진분야는 도시개발 분야 28.9%, 지역경제 분야 22.6%, 복지보건 분야 13.6% 드의 순으로 나타났다.

거주 만족도에서는 56.9%가 “다른 지역보다 살기 좋다”고 대답했고 38.7%가 “보통”, “살기 나쁘다”고 답한 사람은 4.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거주만족도는 상당히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도시개발 분야가 28.9%로 가장 높았고 지역경제 분야가 22.6%, 복지ㆍ보건 분야 13.6%, 환경ㆍ공원 분야 11.7%, 청소년ㆍ교육 분야 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라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와 온라인조사가 병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는 ±3.09%p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시정 만족도 여론조사 결과를 시정에 적극 반영,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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