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기억마루 치매카페 1ㆍ2호점이 오전동ㆍ부곡동에 개소한데 이어 3호점으로 내손동 글로벌인재센터 1층에 문을 연다.
의왕시는 이를 위해 최근 의왕글로벌인재센터(센터장 박승환)와 의왕시니어클럽(관장 신승희) 등 3개 기관이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억마루 치매카페 3호점’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억마루 치매카페는 치매 어르신이 직접 주문, 서빙 등 활동을 통해 자기 효능감을 높이며 주민에게 자연스럽게 치매를 알리는 치매 친화적 인식 개선을 위한 카페이다.
지난 2018년 11월 부곡동 손 커피연구소에 1호점을 개소한 이후 지난해 9월부터 오전동 지식산업센터에 2호점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1ㆍ2호점이 치매 인식개선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이번에 3호점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내손동 의왕글로벌 인재센터 1층에 있는 꿈 볶는 카페가 운영할 예정인 기억마루 치매카페는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이라는 치매사업의 비전을 향해 의왕시와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해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개소 시기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추가로 개소하게 될 기억마루 치매카페 3호점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어르신들이 자신감을 갖고 생활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치매사업을 추진, 치매 어르신들을 보듬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의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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