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초평지구에 첨단산업기업ㆍ유망중기 입주 첨단지식산업센터 건립

▲ 의왕초평지구 토지이용계획도

의왕 초평지구에 600여 첨단산업기업과 유망중소기업이 입주하는 첨단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된다.

의왕시는 삼동 일원에 3만8천264㎡ 규모로 조성하는 경기 남부 첨단산업을 이끌 의왕 초평지구 자족시설용지에 대한 추천대상자를 발표하고 오는 8월 중 용지공급계약 체결, 첨단지식산업센터 개발 등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의왕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초평지구 자족시설용지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초평지구 내 자족용지 1개 필지를 대상으로 30일간 모집을 진행, 지난달 17일 사업계획서 접수를 마감했다.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를 통해 기업과 사업계획 등을 평가한 결과 교보증권㈜ 컨소시엄이 추천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한국토지주택공사로 추천, 8월 중 용지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교보증권㈜ 컨소시엄은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과 애버딘, 에이치디에스, 엘퀀텀 등으로 구성됐다. 시공은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이 맡아 지하 3층ㆍ지상 10층에 연면적 27만9천139㎡ 규모의 첨단지식산업센터로 건립할 계획이다.

의왕 초평지구 자족시설용지 내 조성될 첨단지식산업센터는 첨단산업 유치와 자족기능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 우수 기업 유치와 스타트업 플랫폼 구축, 지역과의 상생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 초평지구는 첨단산업 기반의 자족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의왕시 미래형 혁신경제의 상징적 사업인 의왕 초평지구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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