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 Wee센터, 길거리 상담 1천여명 몰려

▲ 군포의왕 Wee센터 길거리상담

군포의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최근 산본중심상가 미관광장에서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실’을 진행했다.

이번 길거리상담은 Wee센터 홍보와 더불어 심리검사 및 상담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인성과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상담활동을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MBTI 성격유형검사, 홀랜드 진로탐색검사 등 다양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성격ㆍ진로ㆍ자녀양육 등 다양한 주제의 상담을 진행하여 2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한 ‘나의 고민‘이라는 코너에서는 청소년 500여명이 참여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설문조사 결과 청소년들의 고민 중 성적에 대한 고민이 30%로 가장 많았고, 가족에 대한 고민이 22%로 뒤를 이었다.

그리고 ‘소원을 말해봐’라는 코너를 통해 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소원나무에 자신의 소원을 쓰고 붙이면서 작은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용 교육장은 “길거리 상담을 통해 파악된 학부모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주된 관심과 고민분야를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운영하고, 학생들도 현재의 모습보다 더 나은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Wee센터를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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