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공무원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독서능력과 청렴지수를 겨뤘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3 공직자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골든벨 출전자 153명과 응원단 300여 명 등 500여 명이 참여, 책 ‘아들과 함께 걷는 길’과 ‘대한민국 목민심서’를 비롯해 총 6권의 도서에서 선별된 문제를 두고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여성가족과 이희연 주무관이 영예의 독서왕으로 뽑혀 해외 연수의 특전을 받았고, 사회복지과 김진이 팀장을 비롯해 위생과 윤지희·기획감사실 유선웅·민원봉사과 하희진 주무관은 5위 안에 들어 국내연수의 기회를 잡았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공무원이 먼저 책 읽는 삶을 생활화해야 우리 시의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에 대한 시민의 공감과 참여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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