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상수관망 운영관리 및 수질 관리기술’ 실증운영 성과

에너지 기업 삼천리가 지난 12일 경주 HICO(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5년 상반기 물종합연찬회에 참가, 상수관망 운영관리 시스템(S-Watersolutions) 및 관망 수질관리 시스템의 개발 성과와 실증운영 실적을 선보였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실증을 수행하고 있는 상수관망 운영관리 시스템을 시연하는 것은 물론 직접 관람객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상수관망 운영관리 시스템은 지하에 매설된 상수관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이상 상황에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수월한 관망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센싱 정보를 기반으로 한 관망 상태평가를 통해 관망의 개선 및 교체 의사결정을 돕고 최적의 조치시점을 제시함으로써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관련 지자체로부터 큰 관심과 기대를 받아왔다. 삼천리 관계자는 상수도 관망시설에서 수질까지 아우르는 통합 운영관리 시스템 개발을 통해 지자체에는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운영 관리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자체는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꾸준히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현장실증을 계속하고 보다 완성도 높은 기술로 상수관망 운영관리 분야의 탁월한 솔루션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상의회장 선출 앞두고 ‘특정 인물 내정설’

차기회장 선출을 앞두고 있는 군포상공회의소가 회장 내정설이 나돌면서 구설수를 타고 있다. 11일 군포상공회의소와 회원사에 따르면 오는 20일 제8대 신임 상공회의소 회장 선출을 앞두고 있다. 이번 회장 선출은 340여개 회원사로 이뤄진 군포상공회의소를 3년동안 운영하는 수장을 뽑게 되며, 회원사를 대표하는 의원 37명이 직접 투표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말부터 건설업을 하는 A씨가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는 설이 회원사들에게 퍼지면서 일부 회원사들이 진상조사를 주장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 더욱이 회원사들은 이같은 사전 내정설이 회원사간 위화감 조장은 물론이고 순수 모임을 조직 모임으로 바꾸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다는 등의 의문을 쏟아내고 있다. 군포상의 회원사 대표 K씨는 앞으로 3년간 상공인들의 발전을 책임질 대표를 선출하는 중요한 일을 사전 내정하고 형식적인 선거를 한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출했고 또다른 대표 L씨도 상공회의소법에 따라 운영되는 공식 단체가 회장선거를 친목회 회장선거보다 못하게 진행한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대해 군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사전 내정설은 선거를 앞두고 나도는 소문에 불과할 뿐이라며 오는 20일이면 결과를 알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시의회 초청 치안정책 보고회 개최

군포경찰서는 지난 10일 본관 4층 수리관에서 김윤주시장과 김동별 의장, 경찰서장 및 각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시ㆍ시의회 치안정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015년 군포경찰 중점 추진업무에 대한 치안보고 후, 시ㆍ시의회 협조 ㆍ 협업 사항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중점 추진업무 보고는 4대 사회악 및 아동학대 근절, 근린 생활 치안확보, 동네조폭 근절에 대한 추진성과와 112종합상황실 영상정보 연계구축, 지역경찰 야간 전종제, All Safe Up 교통경찰 활동, 교통R.H(Rush Hour) 근무 전종제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교통R.H(Rush Hour) 근무 전종제는 군포시의 출퇴근길 시간대에 상습적으로 일어나던 불법 끼어들기로 인한 상습정체구역의 교통 불편을 해결하여,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주민의 법 준수 의식을 높이는 맞춤형 교통정책으로 평가 받았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안전한 도시를 위해 인증을 받아 대외적으로 국제안전도시가 되는 것도 좋겠지만, 홍보성보다는 군포시민이 진심으로 안전하다고 느끼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을 추진하는데 모두가 함께 노력 해줄 것과 그에 따르는 예산과 지원은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밝혔다. 오문교 군포경찰서장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평온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치안 인프라 구축 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와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이야 말로 큰 힘이 되어주는 만큼 지속적인 협업을 부탁드리고, 따뜻한 경찰이 되기 위해 주민이 불편과 불만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차 분양

군포시가 지난 1월 86%의 높은 청약률을 보이며 완료된 첨단산단 입주 및 분양 신청 접수 결과에 따른 잔여 필지 및 미계약분 토지로 총 5만 5천532㎡에 대해 2차 입주 및 분양 신청 접수일정을 공고했다. 이번 분양 필지 분양대상 업종은 기타기계 및 장비(7필지), 지식기반서비스업(4필지), 전기장비(4필지), 전자부품 및 의료장비 등(1필지)이다. 분양 희망 첨단 기업들은 4월 6일과 7일 시청 2층 공영개발과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사전 점검한 후 8일과 9일 양일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차 청약에서 기회를 놓친 기업들이 2차 분양 일정을 계속 확인해왔고, 다른 관련 기업들의 문의도 이어진 것을 보면 2차 분양에서도 높은 경쟁률과 분양 성공이 예상된다며 특히 기업들의 분양대금 대출도 지원해 더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군포첨단산단 1차 입주 및 분양 신청 기업 가운데 폐수배출 업체 등 5개 기업의 미계약분을 제외한 모든 신청자와 계약을 완료했으며, 기업 대부분이 중도금을 선납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해 차별화된 산업단지 분양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 시가 계약 기업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1금융기관 7곳과 분양대금 대출협약을 체결, 군포첨단산단 입주 기업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분양대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기 때문이다. 현재 시는 올해 4월 첨단산단 조성 공사에 착수, 201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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