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자랑스러운 군포인상 시상식

군포경찰서(서장 오문교)는 2015년 1차 자랑스러운 군포인을 선발, 중요 범인 검거 등 유공자와 함께 시상식을 갖았다. 자랑스러운 군포인」시상식은 군포경찰이 공정하고 깨끗한 업무처리와 대내외적으로 칭송을 받는 직원을 선발하여,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경찰문화를 창출, 확산시켜 나가게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앞으로 2개월 마다 한번씩 추천을 받아 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 및 시상하게 된다. 최우수 경찰에는 수사과 정영주 경위(46세, 남)가 서장 표창을 받게 되었으며, 최우수 부서에는 군포지구대 순찰4팀(팀장 이재휘)이 전원 포상휴가를, 최우수 부서 우수 팀원 김현철 순경에게는 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정영주 경위는 늘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실히,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알고 안전한 군포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절도 등 중요범인 피의자 검거 유공에는 형사과 금창진 경장, 오승현 경장, 군포지구대 전준영 경사가, 자살 기도자 구조 유공에는 여성청소년과 지설희 경장이, 경찰 홍보발전 유공에 경비교통과 경장이 서장표창을 받았다. 오문교 경찰서장은 자랑스러운 군포인 선발은 항상 경찰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마음으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경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철쭉의 도시’ 군포 손님준비 한창

도심에서 수십만 송이 봄꽃의 화려함과 향기를 직접 체험하는 군포시의 대표적 봄맞이 가족 행복 만들기 행사인 철쭉대축제(5월1~5일)의 개막일이 40여 일밖에 남지 않았다. 이에 군포시는 2015 철쭉대축제의 주요 무대인 철쭉동산(산본동 1152-14번지 일원) 정비에 한창이다. 시는 우선 지난달말부터 지난 15일까지 철쭉동산 내에 겨우내 쌓인 낙엽을 치우며 구석구석을 꼼꼼히 확인해 쓰레기를 일일이 수거했고, 동산 주변의 인도와 도로변 그리고 인근 인공폭포 일대도 깨끗이 정리했다. 철쭉동산 진입로도 정비 중이다. 계단식 진입로를 장애인도 이동이 편리하도록 램프식(경사로) 형태로 바꾸고 있다. 오는 20일 정도면 공사가 마무리된다.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는 철쭉동산 노후 계단 정비, 데크 청소, 의자 도색, 산책로 마사토 포설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철쭉동산 내 명물이자 포토존인 토피어리 보강개선 작업, 벽천분수 시험가동, 청사초롱 설치 등의 후속 작업도 차례대로 시행된다. 유형균 공원녹지과장은 작년 봄에는 세월호 사고로 축제가 취소됐기에 2년 만에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축제를 기다린 군포시민과 수도권 주민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2년의 기다림이 더 큰 기쁨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무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축제 준비부터 시행까지 군포문화재단이 담당해 전문성과 차별성이 확보된 잔치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포문화재단은 지난달 말 각계 전문가로 구성한 축제사무국을 개소, 2년 전보다 더욱 향상된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식중독 예방 위한 학교 위생 지도점검 시행

군포시가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을 맞아 청소년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급식시설 지도점검을 시행 중이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이뤄지는 학교 위생 지도점검은 지역 내 초등학교 13개소, 중학교 7개소, 고등학교 2개소의 급식소(22개)와 매점(4개)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시작돼 18일 마무리된다. 이번 지도점검 기간에 시는 각 급식시설이 위생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사용하는지 여부와 조리ㆍ종사자 개인위생 상태도 조사한다. 또 식중독 예방 방법을 현장에서 교육하고, 식재료 구매와 보관, 조리와 배식 단계에서의 중요 위생관리 사항도 전파ㆍ지도하는 등 식품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편 시는 학교 매점의 경우 청소년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고열량ㆍ저영양 식품 판매 여부,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식품 보관 상태 등을 파악해 지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순형 위생과장은 봄철 학교 위생 점검은 식품사고 발생 전에 예방활동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각 급식소가 위생 기준을 자체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목표를 둔다며 가정과 군포,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 먹거리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재)성혜장학회, 2015년도 1학기 장학금 수여

(재)성혜장학회(한세대학교 총장)는 최근 영산 양재홀에서 김성혜 이사장과 장학회 임원, 장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1기 성혜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사랑복지 장학생, 학업 우수 장학생, 장려 장학생 등 모두 47명의 학생에게 4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장학증서 수여식 이후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진행해 선후배 장학생 간 유대감을 강화했다. 장학생 선임 기수 및 대학(원)생이 멘토가 되어 대학 신입생 및 고등학생 멘티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경험담을 들려줬다. 김성혜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걸어가는 길을 지지하고 응원할 것이라며 꿋꿋하게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는 학생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장학생 대표로 선발된 오창환김민정 학생은 성혜장학회를 통해 단순하지만 큰 배움을 얻게 됐다며 세상에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자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성혜장학회는 김 이사장이 생활환경 등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학업 기회조차 박탈당하는 학생에게 최소한의 기회라도 주어야겠다는 뜻으로 지난 2008년 4월 설립했다. 김 이사장의 작은 소망과 계획이 씨앗이 되어 지난 8년간 545명의 학생과 기관에 모두 7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서 자살기도자 신고, 파출소 전 직원 30초만에 현장 도착

군포경찰서 대야파출소 전 직원들이 자살기도자 신고전화를 접수받고 30초만에 현장에 도착,심폐소생술을 통해 시민을 구해 화제가 되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8시 45경 112상황실로 남성 한명이 긴박하게 신고전화를 걸어와 사장님이 번개탄을 피워놓고 누워 있는데 혼수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에 112신고 출동 지령을 받은 군포경찰서(서장 오문교) 대야파출소 소속 순찰2팀장 경위 권정원, 순경 권승룡은 112순찰차를 이용해, 대야파출소에 있던 파출소장 경감 송용석과 박한배 경위는 뛰어서 신고접수 약 30초 만에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사무실내에는 번개탄 2개가 타고 있어 연기로 가득 차 있었으며, 자살을 기도한 윤모씨(42세, 남)은 혼수상태로 숨을 쉬지 못한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도 현장 출동 경찰관들은 역할을 나누어 차분하게 번개탄 2개를 외부로 옮기고, 연기가 빠지도록 창문을 열어 공기를 환기시키고, 자살기도자의 혁대와 운동화를 벗기고, 주변에 있던 흰 장갑 한 묶음을 목뒤에 데어 기도를 유지한 채, 양손으로 가슴을 누르며 심폐 소생술을 실시했다. 약10여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자 자살기도자가 욱, 욱 기침을 2회 정도 하면서 의식을 희미하게 회복하자 자살기도자의 굳게 닫힌 입을 벌린 후 목 안쪽으로 말려들어가 있는 혀를 손으로 잡아 빼내어 다시 한 번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응급조치했다. 이러한 시도끝에 자살기도자가 깨어나 대화를 할 정도가 되자 의식을 잃지 않도록 약 대화를 유도하며 안정을 시킨 후 현장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인계하여 인근 병원(G샘병원)으로 호송했다. 대야파출소장 송용석 경감은 자살기도자의 생명을 구조한 것에 그치지 않고, 더 이상 자살을 시도하지 않도록 군포보건소 자살예방센터에 상담을 받게 하여 귀중한 생명을 한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버리는 일이 없도록 조치했습니다. 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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