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R.H근무 전종제’ 출퇴근 정체 해소

군포署, 전국 첫 시행 실효

군포경찰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교통 R.H근무 전종제’가 출퇴근길 교통정체 등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소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교통 R.H근무 전종제’는 주간과 야간을 동일한 근무인원으로 3부제 교대근무를 하던 기존 근무방식에서 교통경찰이 많이 필요치 않은 야간과 심야시간대 근무인원을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배치하고 2명을 충원 필요한 장소에 배치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통행정이다.

군포서는 지난 1월말부터 출퇴근시 교통경찰관을 58.3% 증가 투입한 결과, 주요사거리와 교차로의 평균 통행속도가 12.15% (31.8km/h → 35.6km/h로 3.8km/h) 향상됐다.

특히 교통사고는 전년 동월과 대비해 25.4% (232건 → 173건) 감소되는 효과는 물론 상습끼어들기 등 교통위반행위를 예방하는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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