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보건소, ‘찾아가는 보건소’ 운영

군포시 보건소가 매주 화요일 오후 시민을 더 가까이 만나기 위해 거리로 나선다. 시는 26일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금연 지원, 우울증 치료 등의 보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대중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서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를 운영한다. 관련 환자가 증가하고, 관리의 필요성이 큰 질병에 대한 정보와 예방 방법 등을 지하철역과 주민센터 인근에서 홍보ㆍ전파하는 동시에 간단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건강생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매월 1ㆍ3주 화요일에는 산본역, 2ㆍ4주 화요일에는 금정역, 5주 화요일이 있을 경우에는 군포역과 주민센터 등에서 하루 2시간씩(14:00~16:00) 찾아가는 건강보건소가 운영된다. 혈압과 혈당 측정, 건강 상담, 치매 및 스트레스 검사 등의 보건 서비스가 제공될 찾아가는 건강보건소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보건행정과에 전화(390-896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운재 보건행정과장은 질환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시민을 찾아가는 보건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이라며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보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경찰서, 시민이 편리하도록 『종합조회처리실』이전!

군포경찰서는 3월 기존 범죄수사경력조회 업무를 담당하던「종합조회처리실」을 본관 1층에서 정문에 위치한 종합민원실 내로 이전했다. 기존 본관 1층에 별도로 마련되어 있던 사무실은, 주민들이 군포서 「종합조회처리실」을 찾기 위해서 정문에서 안내 받고, 본관 건물로 이동하여 또 다시 안내를 거쳐야 했다. 1층 민원안내를 맡고 있는 경찰관계자는 1층 홀에서 안내판을 찾아보거나, 저희에게 물어오는 민원인은 대부분「종합조회처리실」을 찾는 민원인으로 몇 년 사이 상당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해 1~2월 총 조회건수는 3천767건으로 지난해 2천793건에 비해서 약 35%로 크게 증가했다. 군포경찰서는 민원인의 입장에서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지적하고, 지난 2월부터 이전 작업을 위한 내부위원회를 마련해 예산 확정과 정문에서 가장 가까운 건물인 종합민원실내로 위치를 결정, 이전공사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 6일부터 본격적으로 종합민원실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됐고, 방문하는 주민이 빠르고 쾌적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개선됐다. 경찰 관계자는 종합조회처리실은 각종 법률에 의해 관련 대상자의 자격요건에 대한 결격 및 제한사항을 확인해야 할 때 해당 기관의 의뢰를 받아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범죄경력을 조회해 회신해 주는 부서라며 향후 군포서 종합조회처리실을 찾는 주민들의 고객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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