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진실 알리자”… 거리로 나선 듬직한 아이들

군포시 고등학생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고 있는 군포시 고등학교 학생회 연합회(G.S.O) 학생들은 최근 서울 연세로에서 열린 2015 평화나비 콘서트에 참가해 청소년 역사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로 3회째인 평화나비 콘서트는 위안군 피해 할머니 후원단체인 평화나비 네트워크와 전국 30여개 대학 총학생회 및 단과대 학생회 후원으로 열렸다. 특히 이번 평화나비콘서트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됐음에도 고등학생들이 스스로 행사에 참가해 역사인식을 바꾸고, 위안부 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나섰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G.S.O는 이날 역사의식 개선을 위한 한 마디를 적어보는 페이스잇 활동과 페이스페인팅, 평화나비 팔찌 판매활동을 펼쳤다. 이날 평화나비팔찌 판매 수익금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돕는 데 모두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혜비 부학생회장(흥진고 2년)은 청소년의 잘못된 역사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의미있는 일을 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G.S.O는 흥진군포부곡중앙수리산본용호산본공고 등 7개 고교 학생회 임원들의 모임으로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2015년 군포시 차세대위원회’ 위원 위촉

군포시가 교육 및 청소년 복지 정책, 청소년 시설 운영 등에 창조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소년 17명을 2015년 군포시 차세대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임기 1년의 차세대위원은 지역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토의 및 의견 제시, 청소년 사업ㆍ행사 모니터링 및 청소년 정책 활성화를 위한 설문조사, 자매단체 청소년과의 교류, 청소년 캠프 참여 등의 프로그램에 군포의 청소년을 대표해 참여하게 된다. 활동 주관은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이 담당하고, 오는 5월 중 1박 2일 워크숍을 진행해 위원 간 친목과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후 6월부터는 매월 청소년 정책 개선ㆍ발굴 등을 위한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질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김영권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차세대위원들이 청소년 맞춤형 정책, 청소년 복지증진 방안 발굴 등에 이바지하며 활발히 활동하면 시의 청소년교육특구 발전시키기, 희망교육 1번지 만들기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9세 이상 만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5 군포시 차세대위원회 활동가를 공모, 심사를 통해 적극적ㆍ능동적 청소년을 선발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청렴선도학교 운영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달부터 관내 초, 중, 고를 대상으로 청렴선도학교를 공모, 7개교를 선정하여 운영 중이다. 청렴선도학교란 학생들에게 올바른 청렴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체험학습, 방과후 학교, 운동부 운영 등 부패취약분야 청렴도 개선을 위하여 학교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청렴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하는 학교이다. 올해 군포화산초, 당정초, 도장초, 둔전초, 수리초, 백운중, 산본공고 등 7개 학교가 선정되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해 산본초, 왕곡초, 백운중, 용호고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ㅍ결과,경기도교육청 주관 2014년 청렴실천 성공사례 발표대회에서 왕곡초, 용호고 2개 학교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교육지원청은 청렴선도학교의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7개교에 총 6,000천원의 예산을 배정했으며, 추후 각 분야별 업무담당자와 지원단을 활용한 컨설팅을 연중 수시로 실시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신용철교육장은 지속적인 청렴선도학교운영을 통해 학교현장에 맞는 청렴프로그램을 개발을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여 교육공동체 전체로 청렴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전국 장애인 BAND 2015 사람사랑 樂 페스티벌’ 개최

국내유일의 전국장애인 락밴드의 축제, 2015 사람사랑 樂 페스티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객들을 찾아간다.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군포 철쭉동산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의 장애인밴드 5팀과 스페셜게스트 5팀이 참여해 신나는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 예정이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용철)이 주최ㆍ주관하고 군포시, 경륜경정사업본부 산본지점, 우리은행 산본지점, 대한불교조계종 정각사가 후원하는 락 페스티벌은 개그맨 심현섭의 진행과 함께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락밴드 4번출구, 블루스카이, 락드림, 화요일 두시, 청춘밴드 5개팀이 참가한다. 또한 페스티벌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프로밴드 크라잉넛 갤럭스익스프레스, 브로큰발렌타인이 재능기부로 공연에 참여하며, 사회복지사들로 구성된 쿨워커스, 장애아동의 부모들로 구성된 모락밴드도 참가해 공연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사람사랑 樂 페스티벌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락 페스티벌로 장애인문화예술 육성과 발전을 추구하고 장애인의 문화권리 확대를 위해 마련된 축제이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락 페스티벌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장애인문화예술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철 관장은 사람사랑 樂 페스티벌은 장애인비장애인 간 소통의 벽을 허물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무료공연을 통해 그동안 문화예술의 기회를 쉽게 접하지 못했던 지역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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