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어머니ㆍ학부모폴리스 발대식 가져

군포경찰서(총경 오문교)는 22일 수리관에서 아동안전 및 학교폭력 없는 학교만들기를 위해 지역 내 38개 초ㆍ중학교 어머니ㆍ학부모폴리스 회원과 군포시장, 김동별 시의회 의장,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머니ㆍ 학부모폴리스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은 식전행사로 경기청 홍보단 마술 등 공연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의 결의를 다지고 소속감 고취를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본 행사에서 최민혜 어머니폴리스 연합대장, 김명주 학부모 폴리스 연합대장, 각 학교별 회장들에 대한 위촉장을 각각 수여하고 그간 추진경과와 경기경찰 홍보 영상을 시청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오문교 서장은군포의 학교폭력 예방의 파수꾼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활동하기를 바라며 내실있는 활동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혜 어머니폴리스, 김명주 학부모폴리스 신임연합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임자들의 성과가 빛을 잃지 않게 더욱 열심히 노력해 아동범죄 및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경찰서, ㈜삼천리 도시가스와 ‘신속한 범죄신고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군포경찰서는 지난 21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오문교서장과 양광열 ㈜삼천리 중부안관리팀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한 범죄신고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 97년 부산교도소 탈주범 신창원의 검거사례*(가스수리공의 신고로 즉각적인 검거)와 같이 지역정보가 풍부한 도시가스 안전점검원을 통해 일반가정, 학교 주변, 인적이 드문 외진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음성적 범죄에 대한 112신고와 이에 대한 즉각적인 경찰조치 등 범죄예방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공감 받는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주요 협약내용은 안전점검원의 범죄신고요원 위촉,여성안전점검원 대상 주기적인 범죄예방교육 실시,㈜삼천리 출동차량 활용, 강력사건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치안업무 협조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삼천리 중부안전관리팀 및 예하 군포ㆍ산본 고객센터 소속 안전점검원 등 38명에게 범죄신고요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범죄예방교실을 통해 안전점검원(여성) 1인 가스검침 시 벌어질 수 있는 범죄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대처법 및 간단한 호신술 등을 교육했다. 오문교 군포경찰서장은 그 동안 민ㆍ관 가리지 않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업무파트너를 찾아나섰고, 동참할 뜻을 밝힌 ㈜삼천리와 업무협약 체결에 이르게 되었다며, 시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치안협력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에도 1.5m 깊이 ‘싱크홀’

군포시 관내 도로에서 깊이 1.5m의 싱크홀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더욱이 이번에 발생한 싱크홀이 10여년 전 하ㆍ우수공사를 마무리한 지역이지만 정확한 도면이 존재하지 않아 군포시 어느 곳에서나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정밀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1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5분께 한세대학교 정문 반대편(군포제일교회 앞) 이면도로인 공단로 왕복 2차선 중 편도 1차선에 가로 1m세로1m깊이 1m50㎝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를 발견한 시민이 시청에 신고하면서 다행히 별다른 피해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자칫 이 도로를 오가는 교인들이나 학생들의 차량피해도 잇따를 수 있었다. 이에 해당부서인 하수도사업소가 새벽부터 원인분석과 보수작업을 진행한 결과, 10여년 전 하ㆍ우수공사를 진행하면서 하수박스를 점검하거나 보수시 들어갈 수 있는 구멍을 벽돌조적(가로60㎝x세로60㎝)으로 마무리 지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벽돌이 허물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군포시 관내에 10여년 전 설치된 하ㆍ우수박스 관로에 이 같은 조적식 개구가 어느 부분에 설치돼 있는지 정확한 도면이 없어 현재로서는 확인되지 않아 이 같은 싱크홀이 또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부천시의 경우 지반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노후 하수관로에 대해 14억5천900만원을 들여 정밀 조사를 추진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해당부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오래전 준공이 끝난 지역이고 세월이 지나 지반이 약해지면서 싱크홀이 생겼지만 현재는 보수가 완료된 상태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정밀조사가 필요하다면 용역을 통해 정밀조사를 실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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