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 ‘2015 학부모진로코치 양성과정’ 운영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오는 5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학부모 70명을 대상으로 2015 학부모진로코치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진로교육을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학부모님들께 진로지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또한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학생들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맞춤식 진로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도록 지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초등학생을 위한 동기유발 진로지도 기법, 진로코칭! 강점발견으로 시작하기, 집단활동을 통한 진로직업 가치관 형성 등 학생 진로코치 방법을 익힐 수 있는 내용과 초등학생의 이해와 학습, 초중학교를 연계한 진로지도, 자녀와의 대화법 등 자녀교육의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운영한다. 이번 과정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진로교육은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강의를 듣고 쉽게 접할 수 있어 좋았다며 열심히 듣고 우리 지역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를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안경애 교수학습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님들의 진로교육 역량을 강화하여 학생 진로교육이 보다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학부모님들과 함께 학생을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를 수료한 학부모는 교육자원봉사자로 각급 학교 진로코치 보조강사로 활동하게 되며,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진로교육을 제공할 기회를 갖게 된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 행정복지센터, 홀몸 어르신 생활환경 개선 봉사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가 자원봉사자,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저장강박증을 가진 지역 내 홀몸 어르신의 너저분했던 집을 러브하우스로 탈바꿈시켰다. 행정복지센터는 저장강박증 홀몸 어르신의 집 안은 파지와 헌 옷, 수시로 주워놓은 물건들로 가득 차 어르신 홀로 겨우 몸을 누일 공간만 남아있었다고 밝혔다. 이 어르신은 오래전에 자녀와 연락이 끊긴 채 여동생의 도움으로 근근이 생활하는 차상위계층으로서 행정복지센터 복지과는 가정 방문 상담을 통해 위생 문제와 화재 위험 해소 등이 시급하다고 판단, 집 안 청소와 정리 지원 서비스를 시행해 삶의 행복을 선물한 것이다. 이를 위해 행정복지센터는 복지과 직원 5명, 자원봉사자 6명, 환경미화원 4명 등 총 15명을 홀몸 어르신 가정에 파견해 4시간여 끝에 집 안 청소를 마무리하고, 정리한 파지와 헌 옷 등은 고물상에 팔아 판매대금(3만5천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홀몸 어르신이 잘못 배치된 침대로 안방 문이 닫히지 않아 겨우내 문을 닫지 못했던 불편을 호소하자 이용하기 편리하게 배치해주는 가구 정리도 기꺼이 시행해 어르신으로부터 거듭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배재철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장은 대동(大洞)제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자치 강화를 위해 도입된 만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기존보다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취약계층 돌봄을 더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경찰서 산본지구대, ‘외국인과 함께하는 치안현장 간담회’ 가져

중국동포들 뿐만아니라 다문화 외국인에게 치안설명을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지난 29일 군포경찰서 산본지구대(경정 최영신)는 산본1동 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산본주민센터 안영란 동장과 중국동포 상인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과 함께하는 치안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2015년 군포경찰 중점 추진업무 및 외국인거리의 예방우선 공감치안에 대한 치안보고 후, 소통을 통한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외국인 간담회는 최근 급증하는 외국인(중국동포)들의 범죄예방과 치안정책홍보와 주민불편불만 의견사항을 청취 및 접수 해결 피드백 등 소통을 통한 최초의 외국인상대 간담회라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간담회 활동보고에서는 전국 최초 시행되는 교통 R.H (Rush Hour) 집중배치제, 외국인거리에 대한 틈새 없는 범죄예방을 위해 산본치안센터를 거점으로 고정인원 집중배치교대제도 시행, 기초질서위반사범 단속 추진내용, 4대 사회악 및 아동학대 근절 등을 내용으로 한 웹툰 홍보활동 등을 소개했다. 최영신 산본지구대장은 외국인(중국동포)들이 문화적 갈등에 따른 각종 범죄양상을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홍보를 통해 안전한 외국인거리를 만들기 위해 치안 인프라 구축 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치안의 대상이기도하고 당사자들인 외국인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협력치안과 따뜻한 경찰이 되기 위해 주민이 불만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중국인거리에서 상회를 운영하는 이주 10년차 박모씨(50세, 남)는 지금까지 다문화가족 및 중국동포들에 대해 물질적 지원이 대부분이었으나, 지금처럼 경찰의 치안정책을 알려주고 특히 중국동포를 위한 범죄위험과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간담회를 갖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포경찰서에서는 주민 곁에 찾아가는 생생한 치안정책설명회를 분기별 1회 이상 개최하여,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한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내 땅 가격 평가 결과 확인하세요

군포시가 지역 내 부동산 2만41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ㆍ공시하고,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조사되고 군포시 부동산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대상 개별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원/㎡)이며,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상세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po.or.kr) 또는 경기넷(www.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사항은 시 민원봉사과에 전화(390-015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개별공시지가에 의문이 있거나 공시 결과를 인정하기 어려운 토지 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관계인은 6월 30일까지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민원봉사과 부동산관리팀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해당 필지에 대해 감정평가사와 부동산평가위원회 재검증 절차를 진행, 7월 이내에 심사 결과를 신청인에게 서면통지 할 계획이다. 장태진 민원봉사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분야 재산권 행사의 토대가 되는 만큼 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의 적극적인 확인을 바란다며 시는 정당한 재산 평가 및 공정한 세금 부과를 위해 관련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 ‘2015년 학교도서관 학부모 명예사서 연수’ 성료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은 27일 교육지원청 3층 컴퓨터실에서 초 중 학교도서관 명예사서 6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 학교도서관 학부모 명예사서 연수 수료식을 가졌다. 학부모 명예사서를 위한 독서코칭 과정으로 운영된 학부모 명예사서 연수는 4.8일에 시작하여 매주 수요일 3시간씩 총 8차시로 2달에 걸쳐 운영되었다. 독서코칭의 필요성에 대한 강의로 시작하여 학습력을 높여주는 독서코칭-마인드맵이나 진로탐색을 위한 독서코칭 등의 강의는 연수생들이 직접 실습을 해 보는 방식으로 운영하여 연수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총 8차시의 강의 중 6차시 이상 참여한 명예사서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명예 사서들은 쉽고 공감하기 좋은 내용으로 강의가 구성되었고, 적절한 예시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을 해주어서 이해하기 쉬운 재미있는 강의였다. 는 소감과 함께 이런 교육이 지속적으로 실시되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용철 교육장은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학부모 명예사서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학교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결혼이민자 12명, 단체로 운전면허 학과시험 합격

군포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12명이 한국어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단체로 국내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합격했다. 시에 의하면 이들 결혼이주여성은 군포시다문화가족센터가 다문화인들의 사회 적응을 돕고, 정서적 지지와 생활의 활력을 얻길 바라며 구성을 지원한 해피맘 회원들로 지난 4월 초부터 운전면허 교육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시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도로교통공단 전문 강사를 군포로 초빙, 총 6회의 출장 교육을 성사시킴으로써 결혼이주여성들이 편안한 상태에서 더 집중해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의 협조를 받아 찾아가는 출장 PC 학과 시험 서비스도 유치, 결혼이민자들이 낯설고 먼 면허시험장까지 가야 하는 어려움 없이 시험에 임할 수 있었다. 신명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대부분 이주여성이 운전면허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가사 문제와 경제적 부담 등으로 선뜻 도전을 못 하고 있다며 20명이 해피맘 회원인데 12명이 합격해 아쉽고, 더 많은 이들에게 기회와 용기를 주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자들이 생활에서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언어능력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관광통역안내사 양성 과정을 운영 중인데, 9월까지 매주 3일(3시간씩) 교육을 시행해 사회활동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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