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수리동은 지난 15일 수리동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새마을 부녀회와 직능단체 회원 등 100여 명과 함께 아름다운 우리 마을 가꾸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수리동은 가야 1차~3차 아파트로 이어지는 1Km 길이의 도로변에 왕벚나무 30주를 비롯해 페츄니아, 메리골드, 철쭉 1천여 주를 심었다. 수리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 남녀 지도자 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민이 함께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고 지속해서 유지 관리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뤄졌다. 메타세쿼이아만 무성했던 도로가 사전 제초작업을 하고, 행사당일 함께 구슬땀을 흘린 덕분에 편안하게 걷기 좋은 아름다운 꽃길로 바뀔 것으로 수리동은 기대하고 있다. 성백연 수리동장은 꽃길 조성으로 쾌적하고 활기찬 수리동 이미지 구축에 힘써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꾸준한 관심과 관리를 통해 수리동 철쭉동산 외에도 마을 곳곳을 주민이 여유롭게 휴식하며 산책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최근 나트륨 줄이기 및 음식문화 개선 캠페인을 산본로데오거리와 지역 내 전철역 등지에서 전개했다. 나트륨 과잉 섭취로 인한 질병 발생 등을 예방해 시민들이 더 건강한 생활을 하고, 사회ㆍ경제적 손해도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해 실시했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군포시지부 운영위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전국주부교실 군포시지부 회원 등 80여 명과 함께 나트륨 줄이기 요령과 같은 음식문화개선 안내 홍보물을 유동인구가 많은 상업지역과 전철역 일대에서 배포했다. 또 시는 이날 상업지역의 음식점들을 방문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 동참을 안내하고, 좋은 식단 제공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캠페인 도중 산본역에서 기초 질서(음주소란 행위 방지) 지키기 운동을 병행하는 등 바른 먹거리 즐기기와 식습관 개선 확대에 앞장섰다. 이순형 위생과장은 나트륨 섭취를 과하지 않게, 적당량만 유지할 수 있어도 건강은 크게 개선될 수 있다며 바른 식습관을 유지해 건강을 지키고, 경제적 부담도 줄이는데 많은 시민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물질 만능 자본주의 시대에 인문학이야말로 꼭 필요한 선비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최선입니다 군포시 산본2동(동장 진용옥)에 인문학 꽃이 활짝 피었다. 바로 산본2동 주민센터 2층에서 주민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인문학 강연 자리에서다. 인문정신! 시대를 고뇌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강단에는 신영균 강사가 올랐다. 신 강사는 중국 전한(前漢)의 사마천이 상고시대의 오제(五帝)~한나라 무제 태초년간(BC 104~101년)의 중국과 그 주변 민족의 역사를 포괄저술한 통사, 사기(史記) 속 쟁쟁한 고전을 현대로 끄집어 내 생생하게 풀어냈다. 특히 역사 속의 인물군상의 관계와 운명 등을 재미있는 일화와 함께 풀어낸 신 강사는 지혜와 정의, 예의염치(禮意廉恥) 등 삶에서 지켜야 할 도덕적 관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강의를 청취한 주민 B씨(42)는 아이들에게도 학습점수만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 아이들의 인성이 바로서야 훗날 사회인으로 자랐을 때 지역사회와 국가에 이바지할 수 있는 건강한 인재로 자랄 수 있다는 점을 오늘 강연을 통해 새삼 느낀 시간이었다라며 아이들과도 서점에 가서 학습서 대신 중국고전을 추천해 같이 이야기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진용옥 산본2동장은 주민들과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책 속의 다양한 지혜를 나누고, 생활 소양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인문학 강연을 마련했다며 더 살기 좋은 동네, 같이 행복한 마을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학 강연은 오는 10월까지 산본2동 주민센터 등에서 2회 더 열린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궁내동은 오는 16일 지역의 직능단체연합회와 함께 그림으로 행복한 일상을 만드는 궁내 어린이 그림 그리기 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인 그림 그리기 축제는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문화의 거리 내 솔거 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군포에 거주하는 만 5세 이상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장소 관계상 참여 인원은 선착순 250명으로 제한되며, 동참하려는 아이와 가족은 13일까지 궁내동 주민센터에 전화(390-8538, 8786) 또는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가족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장애인 가족의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가족사진 촬영은 군포시 당동에 위치한 미유스튜디오의 재능나눔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매년 총 10가정의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2015년 가족사진을 촬영에 참가할 가족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www.gunporehab.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가족지원팀(031-399-1887)으로 하면 된다. 군포=김성훈 기자
에너지기업 삼천리가 오산기술연구소를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고등학생에게도 개방, 실제 산업 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본 견학프로그램은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 견학을 통해 향후 성공적인 취업 및 직장생활을 위한 기초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은 제주 서귀포산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오산을 방문하였으며, 지난해에는 삼일공업고등학교가 연구소를 탐방한 바 있다. 이날 약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삼천리 기업소개, 도시가스 공급 Flow, 도시가스 안전관리 및 연구개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연구소 실내외에 위치한 실습장은 물론 종합상황실, 연구실, 계측실, 그린기술실험실 등 업무가 이뤄지는 현장 별로 직접 찾아가 담당 직원이 설명을 해주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하는 도시가스가 이처럼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우리 집으로 들어오는 것인지 몰랐는데 그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신기할 따름 이라며 특히 가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가스기술 실험실이 인상 깊었는데 열심히 공부해서 졸업 후 반드시 이런 멋진 일을 하고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삼천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오산기술연구소에 저소득층 노인 및 독거노인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는 것은 물론, 노인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청소, 빨래, 목욕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야외체험활동, 중증 장애인 복지시설에서의 식사 및 목욕봉사부터 시설 환경정화, 시설 개?보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천리는 앞으로도 참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신용철 교육장은 13일 영재교육원 과학실에서 영재교육원 초등 6학년 20명 학생을 대상으로 1일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함께하는 삶! 더불어 사는 미래! 라는 주제로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학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특히 미래세대와의 공존이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를 설명했다. 김창진 학생(군포대야초 6학년)은 교육장님의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았고 영재교육원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것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나의 다짐을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꼭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철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인성을 바로하고 자기 자신처럼 다른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미래를 위해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방법데 대해 많은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수업을 마무리 했다. 앞으로도 신용철 교육장은 군포의왕 영재교육원의 다른 학년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수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영재교육원 학생뿐만 아니라 군포의왕 학생들이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하였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경찰서(서장 오문교)는 12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신명희)와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메신저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전메신저는 다문화 가족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한국어 교육 및 부모자녀교육 활동을 담당하는 방문지도교육사 13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이들 안전메신저는 교육활동뿐 아니라 가정폭력성폭력 범죄교육과 피해사례 발견 시 군포경찰서에 신고하는 등 지킴이로서 역할도 도맡는다. 오문교 서장은 다문화가정의 범죄예방과 한국사회의 조기적응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군포서와 협력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12일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군포지역자활센터와 합동으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연중 시행되는 무한돌봄 사업 및 찾아가는 무한돌봄 프로그램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찾아가는 무한돌봄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운영된 현장 중심의 적극적 복지실천의 방안으로 취약지역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상담 활동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무한돌봄센터 직원들은 거리 현장상담을 통해 위기가정 발굴의 필요성과 발굴ㆍ지원 방법들을 시민들에게 알렸으며, 인형 탈을 쓰고 사업 안내 홍보물을 배포해 관심도를 높였다. 또 홍보 활동에 함께한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황사용 마스크를 나눠주며, 시의 복지정책과 무한돌봄을 비롯한 각종 복지사업을 안내하는 리플렛도 배포했다. 한편 이날 찾아가는 무한돌봄 현장에서는 군포지역자활센터가 운영 중인 아미스 카페의 시음회도 진행돼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냄으로써 복지정책 홍보의 효율성을 높였다. 백경혜 복지정책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또는 시 무한돌봄센터로 지원을 요청하면 된다며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도움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드림스타트는 최근 서비스 대상 가정의 가족들이 문화체험을 함께하며 사랑을 돈독히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가족愛 문화체험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평소 바쁜 일상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가족 102명이 참여해 양평의 임실치즈마을과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치즈와 피자 만들기, 염소 먹이 주기, 뻥튀기 만들기, 트랙터 타기 등을 체험하고 황순원문학촌 관람 및 손편지 쓰기 이벤트도 경험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바쁜 일상, 경제 부담 등으로 소통과 화합의 문화체험 기회를 만들기 힘든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과 행복을 선물했기를 바란다며 군포시의 모든 가족이 행복해지는데 기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