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관할 파출소와 3.3km 떨어져 있어 범죄예방 필요성과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은 부곡단지에 자율방범대를 창설했다. 지난 11일 군포시 부곡동 소재 산본양문교회 내에서 경찰서장,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자율방범대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 부곡동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갖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방범치안 활동을 시작했다.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층으로 구성된 40여명의 자율방범대원들은 범죄사각지대가 없고 여성과 어린이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부곡동을 만들기 위해 대야파출소와 함께 민ㆍ경 협력 치안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문교 군포경찰서장은 뜻 있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자율방범대의 발대식을 개최하게 되어 의미있고 감사한 일이라며 자율방범대와 함께 치안질서 유지를 통해 범죄 없는 안전한 부곡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조창래)는 12일 2층 소회의실에서 신임 소방관 11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각종 재난 사항에 대한 이해 및 올바른 소방인으로서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한 이번간담회는 임용후 느낀점을 발표하는 180초 스피치, 행정업무 및 현장업무 부서 근무자의 경험담 공유, 관서장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새내기 소방관들은 소방조직에 대한 일체감 형성 및 소방업무 전반에 대하여 올바른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 국가와 도민에 대한 우리의 임무에 대해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조창래 서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이제 새롭게 발을 딛는 신임 소방관이지만 경기도민의 공복임을 명심하고 앞으로 젊은 패기와 열정을 가지고 칭찬받는 소방공무원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은 최근 둔대초등학교의 급식시설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배식봉사를 했다. 신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들은 이날 조리작업, 배식과정 위생관리 실태, 노후화된 급식시설 및 기구 등의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점하고 조리실무자로부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또 점심시간에는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밥과 반찬을 배식하고 함께 식사했다. 신용철 교육장은 우수한 친환경 식재료 사용으로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급식시설의 철저한 위생 및 안전관리로 학부모와 학생이 안심할 수 있는 가정과 같은 급식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4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흥초등학교에서 2015 경기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군포의왕 지역예선을 개최했다. 지역예선대회는 과학미술, 기계공학, 항공우주, 융합과학, 탐구토론 등 5종목 10부문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군포의왕 미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꿈과 끼를 살리고 창의성과 인성을 모두 갖춘 학생들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 날 신용철 교육장은 지역예선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심사위원들에게 이번 과학탐구대회가 청소년 누구나 과학 현상을 재미있게 체험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대회를 통해 탐구하고 협력했던 경험들이 국가 발전에 공헌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커다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 중 심사기준에 의거하여 선별된 각 부문별 금상 수상자 학생들은 군포의왕 지역을 대표하여 경기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이 오는 14일까지 멘토와 함께하는 학과탐방 고려대학교 학과탐방 참가자를 모집한다. 멘토와 함께하는 학과탐방은 대학 전공자와의 만남을 통해 대학 진학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탐색하며 전공 선택 과정과 함께 졸업 후 사회진출 모습을 알아보고 진학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고려대학교 탐방은 오는 16일에 진행되며 학교 및 학과소개, 대학탐방, 중고등학교 시절 멘토의 이야기, 대학교 졸업 후의 다양한 직로직업 안내 등의 다양한 활동이 이뤄진다. 참가신청은 군포시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 꿈이지(http://www.gpdreameasy.or.kr)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군포=김성훈 기자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병원장 손일홍)은 지난 10일 건강검진센터에서 군포시의사협회군포시치과협회군포시약사협회군포보건소와 공동으로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와 새터민을 위한 2015년 상반기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했다. 이날 무료 진료 현장에는 총 48명의 외국인 노동자와 새터민이 방문해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치과, 한의학과 등의 검진 및 치료를 받았다. 문영철 보건행정과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외국인 노동자새터민 대상 의료 봉사를 통해 지역의 어두운 곳을 밝히고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민관 협력해 의료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징검다리 4선의 김윤주 군포시장이 유권자시민행동에서 뽑은 2015 유권자 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권자시민행동은 11일 김 시장이 선출직 공직자로서 소임을 훌륭히 수행했으며, 그에 따른 업적을 엄정히 평가한 결과 2015 유권자 대상 수상자의 자격이 충분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모두가 공평한 기회를 누리고,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대우받으며, 기득권 세력에 의해 피해당하는 사람이 없고, 낙오한 사람도 불행하지 않은 선진사회를 건설하려는 유권자시민행동의 대의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김윤주 군포시장은 행복한 공동체, 모든 가족이 행복한 군포,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발전 등의 정책을 임기 내내 일관되게 추진해온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인 군포 만들기에 매진해 호평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권자시민행동은 지난 2011년 우리나라 서민 경제의 주체인 자영업자, 직능경제인, 중ㆍ소상공인단체, 시민사회단체 등 260여 단체가 참여해 출범한 단체이다. 군포=김성훈기자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군포 양지공원 일대 동산은 봄기운에 젖은 형형색색에 알록달록한 철축축제가 한창이었다. 흐드러지게 만개한 철쭉을 찾아 군포시민뿐 아니라 외지 관광객들까지 몰리며 일대는 자연과 인간이 한껏 어우러진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하지만 이런 장관을 더욱 빛낸 이들이 곳곳에 숨어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철쭉 길을 따라 걷던 기자의 귓등에 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시민들을 위해 정말 공무원들 고생들 많이 하시네요라는 말이었다. 공무원이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라는 평소의 생각에 흘려보내려는 찰나 두눈에는 또다른 장관이 들어오고 있었다. 쓰레기를 줍고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하는 모양새가 청소부와 다름이 없었다. 그런데 그들은 청소부가 아닌 군포시청 공무원들었다. 분홍색 조끼를 걸친 이는 모두 600여명. 2015 철쭉대축제를 맞아 군포시 공무원 스스로가 자원봉사자를 모집했고 이에 동참한 이들이었다. 한참을 꽃구경에 빠져있던 중년의 한 부부는 쓰레기 집게를 쥐고 있던 한 공무원의 얼굴을 알아보고는 아이들은 잘 크고 있나. 연휴인데 아이들과 쉬지도 못하고 고생이 많네하고 웃음으로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들 자원봉사 공무원들의 행사장 정리는 무려 밤 10시까지 이어졌다. 공무원들의 뒷정리는 행사가 마감돼서도 계속됐다. 지난 9일 군포시민 수릿길 가족나들이 행사장에서는 조용히 쓰레기를 줍고 있는 이남구 자치행정팀장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단지 공무원이라서도 아닐 것이다. 그들 역시 군포시민이자 군포시민의 가족이기 때문일 게다. 그래서 군포시는 가족이 행복한 도시가 맞나 보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공무원이 시민과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들이 더욱 친밀하고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켜봐 주는 것은 시민들의 몫이다. 이번 철쭉축제를 기점으로 꽃만큼 화려하고 아름다운 공무원과 시민의 허그가 계속되는 군포시의 모습을 바라본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 철쭉축제 기간에 외국이나 지방에서 온 내ㆍ외빈들이 군포에 숙소가 없어 안양까지 가는 불편함을 매년 겪고 있는 가운데 군포국제교육센터 내 기숙사동 32개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군포시가 오는 10월 센터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면서 숙소동을 청소년상담센터와 청소년 카페 등 다른 용도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타 시군 벤치마킹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0일 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수리산로 112에 위치한 토지 2만770㎡, 건축연면적 1만517㎡규모의 군포국제교육센터가 오는 10월4일 위탁기간이 만료되면서 군포시로 귀속될 예정이다. 센터는 교육시설연구시설(교육동, 숙소동), 근린생활시설(상가동)로 구성돼 있으며 숙소동은 2개동 32객실로 원어민 교사들을 위해 샤워실, 세탁실을 겸비한 원룸으로 이뤄져 있다. 시는 지난 2월15일 열린 군포국제교육센터 입주기관 선정(안)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 시설을 가칭 군포 교육문화타운으로 명명하고 교육동에는 책테마관과 가족복지센터, 창의교육문화관(각 1천584㎡)을, 숙소동 A동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카페, B동은 창작촌 또는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또 2차 주무팀장 토론회에서는 교육동에는 여성회관 이전, 정보화 교육장 이전, 예절관 설립 등을 제안하면서 게스트하우스를 배제한 의견을 내놓은 상태이다. 그러나 인근 수원문화재단에서 운영중인 화성 행궁 수원 호스텔의 경우, 유스룸 15실, 양실 12실, 한실 4실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나 외국인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경기도도 호텔이 부족했던 2000년 초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내에 숙소를 마련해 지역 호텔에 위탁, 외국손님들과 귀빈들이 이용한 사례도 있다. 시민 A씨는 군포에는 모텔종류의 숙박시설밖에 없기 때문에 이번 철쭉축제에 일본에서 온 손님 30명을 안양에서 숙박시켰다며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아직 입주기관 선정이 완벽히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며 11일 국ㆍ과장 간담회에서 또다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병원장 손일홍)이 5월 건강한 군포시민 만들기 캠페인 일환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12일 산부인과 김아리 교수의 폐경 후 호르몬 치료와 16일 순환기내과 이은미 교수와 응급의학과 위대한 교수의 일반인대상 CPR교육을 준비중이다. 또한 지난 7일 건강강좌에서는 원광대 산본병원 신경과 이성익 교수가 강사로 나서 파킨슨병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파킨슨병과 손떨림병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방법을 강의했다. 원광대산본병원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주제와 사례를 통해 주민들에게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는 무료건강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건강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