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신속한 행정서비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15일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위해 노력한 결과 2일 이상 유기한 민원처리의 단축률이 82%로 향상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민원처리 현황조사 결과, 82%의 민원처리 단축률를 달성해 전년(54%)에 비해 2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민원처리 단축률이 향상된 것은 수요자 중심의 신속하고 신뢰감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위해 민원사무 종료일 2~7일 전부터 민원토지과에서 각 부서에 지속적으로 민원처리의 예고와 독촉을 통해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 신속한 민원처리 담당자에게 인센티브 및 포상을 제공하는 등 빠른 민원처리를 독려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민원 담당 직원들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민원안내와 이용 편리성, 업무처리 방식, 민원인 응대태도 향상 등 자체 매뉴얼을 만들어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이같은 결과는 시가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민원을 청취해 곧바로 행정에 반영하는 방식의 소통행정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 이모씨(56·철산3동)는 “옛날 같으면 각종 민원을 접수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직원들도 태도도 불성실했는데 지금은 신속하고 친절한 직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충서 민원토지과장은 “민원 담당 공무원 모두가 최상의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원사무를 법정처리기한 보다 빨리 처리해 민원인에게 시간적·경제적 만족을 제공하고 더욱 친절한 자세로 민원인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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