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안전 사각지대 감시 강화 CCTV 65대 증설

광명시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음달부터 안전 사각지대에 고화질의 CCTV를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신규 장소 10개소에 46대를 설치하고, 기존 설치 장소 9개소에는 19대의 CCTV를 추가한다.

앞서 지난 5월 도시공원에 1개소 3대, 어린이 보호구역에 4개소 17대, 불법 주정차 단속 4개소 15대를 설치한 것을 포함하면 올해 총 28개소에 100대의 CCTV를 새로 설치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광명 전통시장에 설치된 CCTV 57대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U-통합관제센터와 연결하는 등 현재 광명시에는 589개소에 2천350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U-통합관제센터는 CCTV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죄예방과 사건 발생시 신속한 검거, 교통정보와 불법 주정차관리, 어린이 보호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경찰 3명과 함께 모니터링 요원 29명이 교대로 24시간 근무를 하고 있으며, 각종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 작년에는 2천530건의 영상정보를 제공해 241건의 범인을 검거했다. 이 중 실시간 수배차량알람시스템을 통한 현장 검거가 26건으로 생활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올해 73회에 걸쳐 2천161명의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CCTV체험 및 견학을 실시, 어린이 범죄 예방 및 안전교육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