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5∼27일 오리문화제 개최

광명시는 25∼27일 광명시민회관 등지에서 제23회 오리문화제를 개최한다.

광명출신인 조선시대 대표적 청백리 오리 이원익(梧里 李元翼.1546∼1634) 선생의 정신과 인품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오리문화제는 ‘놀이와 문화로 만나는 오리 이원익 대감’이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광명문화원은 축제기간 ‘오리 선양기간’으로 선포하고 선양 기간에 오리 이원익 선생의 생가가 있는 충현박물관을 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

문화제는 25일 충현박물관 이원익 영우에서 헌화식을 시작으로 26일 ‘현대적 의미의 목민관을 찾아서’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열린다.

27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1인 서커스 쇼’, ‘판놀이’, ‘전통놀이 마당’ 등 다양한 체험·전시·문화행사가 시민체육관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밖에 ‘오리 이원익 선생님 같은 목민관이 돼주세요’라는 주제로 편지쓰기, 이원익 및 민회빈 강씨 6컷 만화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마련된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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