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8일 광명동굴예술의전당에서 2014 광명동굴 Last Concert를 개최했다. 행사는 광명시 홍보대사인 이용식씨의 사회로 레이저쇼, 노래 공연, 첼로 연주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엮어 광명동굴을 찾은 350여 명의 관람객에게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됐다. 이날 자리는 광명동굴의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마무리, 광명동굴의 올해 피날레를 장식하고 내년 새로운 창조공간으로 재탄생을 기약코자 마련됐다. 메인 무대는 그룹 PID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김종환리아킴씨, 이용식이수민씨 부녀가 듀엣으로 무대에 올라 훈훈한 풍경을 연출했다. 광명동굴은 이달까지 총 100만여 명이 방문, 내년 1월1일부터 4월3일까지 와인복합시설 조성, 전시물 설치, 내부관람동선 작업을 거쳐 재개관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의 성과를 발판으로 내년에는 기존 무료관람을 유료관람으로 전환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동굴전시, 판타지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광명동굴의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는 서부수도권 관광셔틀버스가 날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0월25일 운행을 시작한 이후 2달 만에 광명시 경유코스(2, 3코스) 18회 동안 371명이 탑승, 전체 750명이 탑승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여행사와 지자체간 긴밀한 업무협력, 전용 콜센터운영, 일본여행사와 연계한 팸투어 실시 등 지속적인 노력이 수요층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지난주의 경우 이용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기가 높은 2코스 및 4코스 버스를 탄력적으로 증차, 여유로운 관광기회를 제공하는 등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한 것도 이용객 상승에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서부수도권 관광셔틀버스 운영사인 ㈜서인천관광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친 결과 이용객의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좀 더 활성화해 내년까지 1만명 이상 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부수도권 관광셔틀버스와 연계한 국제관광상품화를 추진하기 위해 이미 총 42명 일본관련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3회 실시했다. 일본-KTX부산역-KTX광명역-광명동굴, 광명전통시장을 연결한 환승연계투어를 관광상품화하는 개발을 하고 있다. 또 앞으로 기존 전화 예약뿐 아니라 홈페이지 예약시스템(westtour.co.kr) 실시를 비롯해 홈페이지와 연동되는 키오스크를 각 버스정류장에 설치하는 등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 재방문도를 높일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가 종이 수입증지를 폐지한다. 종이 수입증지 폐지 결정은 이미 구축돼 있는 인증기, 무인민원발급기, 카드단말기 등 전자처리시스템 사용으로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광명시 수입증지 조례를 폐지하고, 광명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를 개정ㆍ공포했다. 이상현 세정과장은 종이 수입증지를 폐지함으로써 제작 비용을 줄이고, 분실ㆍ훼손ㆍ위변조ㆍ재사용 등의 부작용도 막을 수 있게 됐다며 민원서비스 향상에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광명시 세정과는 아직까지 종이 수입증지를 보관하고 있는 개인이나 판매인을 대상으로 내년 1월 중 환매 집중 신청을 받아 종이 수입증지를 폐기할 예정이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는 지난 5월 최신 EM(유용미생물)배양 및 보급시설을 갖춘 EM환경센터를 개소하고 수질개선사업 및 주민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M(유용미생물, Effective Microorganisms)은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을 주균으로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ㆍ배양한 미생물 복합체로서 수질개선, 악취제거, 정균작용, 산화방지를 통해 환경보전에 탁월한 효과와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EM보급 개시 후 11월 말까지 7개월간 연인원 12만명에 EM발효액을 보급, 합성세제의 사용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저감하는 등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EM활용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도 70% 이상의 주민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EM사업의 홍보 및 질서유지를 위해 국가유공자, 장애인을 우선적으로 채용, EM보급에 참여시켜 사회배려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바 있다. 한편 시는 EM의 수질개선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소규모 저수지에 EM을 적용하는 수질개선 시범사업을 추진, BOD기준 37% 개선을 이뤘으며 특히 녹조를 유발하는 클로로필a의 경우 52% 저감되는 결과를 보여 향후 목감천, 안터생태공원 등의 수질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23일 2014년 소방시설 관련업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건축물 소유주 24개 업체 2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관련 화재예방사항 안내 △2015년 개정법령 사항 안내 △소방시설의 완벽한 설계ㆍ시공 및 철저한 감리수행 △소방시설 점검시 면밀한 점검으로 소방사각지역 발생방지 협조 △소방산업의 발전 방향 및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이뤄졌다. 광명=김병화 기자
수도권 유일의 복합문화 관광명소인 광명동굴에 설치된 눈썰매 조형물이 관람객들의 큰 이목을 끌고 있다. 광명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광명동굴내 빛의 터널 입구에 두 마리의 루돌프 사슴이 끄는 눈썰매 포토존을 설치, 동굴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촬영 공간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눈썰매는 메리 크리스마스 글씨가 새겨진 눈사람에 수백개의 LED 전구를 달아 형형색색 빛을 밝힌 빛 터널과 함께 광명동굴의 또 다른 볼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광명동굴 안은 영상 12℃로 추운 날씨에 가족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곳으로 25일, 27일에는 동굴에서 보는 3D 영화가 하루 3회 상영되며, 28일 오후 3시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2014년 광명동굴 라스트 콘서트가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눈썰매 포토존 설치와 더불어 광명동굴을 잘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을 추가로 설치, 전국 최고의 동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동굴에는 눈썰매 포토존뿐만 아니라 동굴속 지하 암반수를 이용한 동굴 폭포 역시 웅장한 소리와 함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1972년에 폐광한 광명시 가학동 소재 가학광산의 산림훼손지에 대해 산림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다. 복구사업은 내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며, 산림훼손지를 복원하기 위해 3억원의 광해방지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산림복구사업은 광산 개발로 훼손된 산림 및 토지를 광산개발 이전으로 복구, 자연환경 개선 및 산림기능을 회복시키는 정부 위탁 사업이다. 복구지역은 광명시 가학산동굴체험시설과 인접해 훼손된 산림복구뿐 아니라 낙석 등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관광객의 안전 및 지역 관광 사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중학교(교장 박두안)는 지난 15~24일까지 독서행사와 동아리 발표회 2014 해오름 BOOK世通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축제는 1회 졸업생인 황효진 씨의 기탁금으로 열리고 있는데, 황효진 씨는 중학교 재학 당시 3년간 장학금을 받은것에 보답, 후배들에게 내리 갚고(pay it forward) 싶어 10년간 후배들게 아름다운 기부를 해오고 있다. 축제는 꿈 표현대회, 우리말겨루기대회, 독서골든벨대회, 독후표현대회 등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관련 행사와 작가와의 만남, 바르고 고운 말 사용하기 초청강연, 진로 특강과 연극, 밴드, 뮤지컬 등 동아리 발표회가 어우러지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15~17일까지 이뤄진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학년별로 세 명의 작가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1학년 학생들은 뭘 해도 괜찮아의 저자 이남석 작가, 2학년은 더 빨강의 김선희 작가, 3학년은 열일곱 살의 털의 김해원 작가를 만났다. 학생들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독서를 하며 가졌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19일에는 광명시 청소년 종합 예술제에서 입상해 실력을 인정받은 광명중 밴드부 1st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연극부 새빛도담의 제여주기도 했다. 박두안 교장은 다소 느슨해지기 쉬운 학기말의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 학생들이 책과 함께 어우러지며 독서의 즐거움과 유익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종훈) 22일 희망나누기 성금 일백만원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탁했다. 성금은 지난 16일 개최된 송년회 자리에서 연말연시를 맞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십시일반 모금으로 이뤄졌다. 박종훈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는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인 업사이클아트센터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업사이클아트센터는 한 번의 소비로 끝나지 않고 우리 주변의 모든 물건들을 다시 활용, 예술로 그리고 우리의 일상 속의 새로운 가치로 만들어 가는 공간이다. 본격적인 공간 운영에 앞서 오픈 준비 프로그램으로 재활용 자재를 이용한 공연- Re. Play Maker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재활용 자재를 활용한 악기 만들기와 퍼펫(큰 인형)만들기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오픈 준비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3일 체험 교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어린이들과 함께 재활용 악기를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체험프로그램의 결과물로 오는 28일 오후 2시 자원회수시설 홍보동 1층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악기를 연주하는 Playing팀과 인형극팀인 Making팀이 함께 하는 공연이다. 문의: 02-2680-6953 광명=김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