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수도권 관광셔틀버스 지속적인 이용객 증가

광명시는 서부수도권 관광셔틀버스가 날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0월25일 운행을 시작한 이후 2달 만에 광명시 경유코스(2, 3코스) 18회 동안 371명이 탑승, 전체 750명이 탑승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여행사와 지자체간 긴밀한 업무협력, 전용 콜센터운영, 일본여행사와 연계한 팸투어 실시 등 지속적인 노력이 수요층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지난주의 경우 이용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기가 높은 2코스 및 4코스 버스를 탄력적으로 증차, 여유로운 관광기회를 제공하는 등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한 것도 이용객 상승에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서부수도권 관광셔틀버스 운영사인 ㈜서인천관광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친 결과 이용객의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좀 더 활성화해 내년까지 1만명 이상 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부수도권 관광셔틀버스와 연계한 국제관광상품화를 추진하기 위해 이미 총 42명 일본관련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3회 실시했다. 일본-KTX부산역-KTX광명역-광명동굴, 광명전통시장을 연결한 환승연계투어를 관광상품화하는 개발을 하고 있다.

또 앞으로 기존 전화 예약뿐 아니라 홈페이지 예약시스템(westtour.co.kr) 실시를 비롯해 홈페이지와 연동되는 키오스크를 각 버스정류장에 설치하는 등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 재방문도를 높일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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