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5월 최신 EM(유용미생물)배양 및 보급시설을 갖춘 EM환경센터를 개소하고 수질개선사업 및 주민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M(유용미생물, Effective Microorganisms)은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을 주균으로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ㆍ배양한 미생물 복합체로서 수질개선, 악취제거, 정균작용, 산화방지를 통해 환경보전에 탁월한 효과와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EM보급 개시 후 11월 말까지 7개월간 연인원 12만명에 EM발효액을 보급, 합성세제의 사용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저감하는 등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EM활용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도 70% 이상의 주민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EM사업의 홍보 및 질서유지를 위해 국가유공자, 장애인을 우선적으로 채용, EM보급에 참여시켜 사회배려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바 있다.
한편 시는 EM의 수질개선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소규모 저수지에 EM을 적용하는 수질개선 시범사업을 추진, BOD기준 37% 개선을 이뤘으며 특히 녹조를 유발하는 클로로필a의 경우 52% 저감되는 결과를 보여 향후 목감천, 안터생태공원 등의 수질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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