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경기도에 가리대설윌리 개발 승인과 뉴타운 문제 해결 등 지역현안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양기대 시장과 4명의 광명지역 도의원은 지난 10일 경기도청을 방문, 남경필 경기지사를 만나 광명시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에 대한 대책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시장과 도의원들은 소하동의 가리대설월리 주변의 개발제한구역 22만3천88㎡ 추가 해제와 광명시가 제출할 개발계획 및 그린벨트 해제 신청에 대해 경기도가 내년 3월까지 승인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광명시흥 공공주택(보금자리) 해제에 따라 광명시 지구내에 첨단산업단지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광명시는 지역 주민들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뉴타운 사업에 대해서 주민 의사를 묻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 사업의 추진 결정권자인 경기도가 주민의 의사를 묻는 절차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광명시 경륜장 운영과 관련, 경기도가 매년 레저세로 1천억원 이상을 가져가고 있으나 광명시 교부금은 이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고 판단, 도지사 시책추진보전금을 통해 광명시의 재정 보존을 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남 지사는 광명시의 요구와 건의를 적극적으로 검토, 결정을 하도록 배석한 관계자에게 지시하고 광명시의 랜드마크인 광명동굴을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가 루마니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지역에 11개 기업이 참여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 중앙아시아(CIS)지역 시장개척 기반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신규기업과 수출기업의 다각적인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연 2회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중앙아시아 시장개척단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루마니아(부쿠레슈티), 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등 3개국 수출상담회를 추진, 165건 2천254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대형 LED등 생산업체인 새빛테크(주)(대표 김용길)는 루마니아 구매상과의 상담을 통해 3천달러의 샘플계약을 추진하고 상업화를 합의했다. 출입통제시스템 생산업체 시큐바인(대표 강대규)은 러시아 업체와 제품에 대한 조건 및 가격 등 자세한 자료를 제공하며 거래성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만능재료시험기 제조업체인 (주)테스트원(대표 송성환)은 사업계획을 제안받고, 이달 중 계약하고 올해 안에 제품을 판매하기로 약속했다. 주파수 변환장치 및 UPS를 생산하는 업체인 (주)대하솔루텍(대표 임병량)은 3개 업체에 대해 견적(총 42만2천달러)을 받고 세부적인 논의를 하는 등 성과를 얻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광명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적합한 구매상 섭외에 노력했으며 사전 교류를 통해 만족도 높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동남아시아 국가인 라오스의 라토우 보우아우파오 교육부 차관 등 평생학습 관계자 6명이 10일 광명시를 방문, 광명시의 선진화된 평생학습 시스템을 둘러보고 양국의 평생학습 시스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라오스 교육부 차관 방문단은 한국의 평생학습 정책과 지방자치단체의 평생학습 현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초청으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지방자치단체 가운데는 유일하게 광명시를 방문했다. 라오스 교육부 차관 일행은 광명시 평생학습원을 둘러본 후 광명시가 4년째 펼치고 있는 도시 자원을 민관 협력을 통해 평생학습 시스템으로 바꿔나가는 네트워크 협의체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를 추진하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는 부르키나파소 등에 국가적 특성에 맞게 평생학습 지원을 하고 있다. 라오스도 차관님께서 평생학습에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시니 함께 협력해 나가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청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라토우 보오아우파오 차관은 광명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평생학습 도시라고 알고 왔지만 역시 진정한 평생학습도시다운 사업을 펼치고 있어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인정받으면서 지난 2011년부터 4년간 673명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광명시의 평생학습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중국 요성시 어린이 5명이 광명시의 후원으로 성공적으로 심장병 수술을 마치고 건강을 되찾고 있다.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은 광명시가 부천 세종병원과 손잡고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산동성 요성시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32명의 어린이를 지원했다. 지난달 29일 입국한 리시앙치앙 외 4명의 영유아는 정밀검진을 마친 후 30일부터 심장병 수술을 받았다. 회복경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중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김용연 부시장은 지난 7일 수술을 마친 어린이들이 회복 중인 병실을 방문, 의료진으로부터 수술경과를 전해 듣고 환자와 가족들을 격려했다. 김 부시장은 어린 유아들이 힘든 수술을 잘 견뎌내 대견하고 수술이 잘돼 다행이다며 앞으로 더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쟈오홍잉(38ㆍ여)씨는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인해 아이를 치료할 생각조차 못했는데 이렇게 기적처럼 수술을 받고 활기찬 모습으로 뛰어노는 딸의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광명시와 세종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양기대 시장은 자매도시 요성시와는 청소년ㆍ문화 교류, 상호공무원 파견근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과 같은 원조 활동을 통해 대외협력을 강화하고, 광명시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09년 세종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요성시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의 수술을 위한 초청과 왕복항공료 및 국내 체류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지부장 마순영)은 최근 광명동에 위치한 CGV에서 고객초청 무료영화상영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은행과 거래하고 있는 고객 등 광명시 지역주민 500명이 초청돼 인기 개봉작인 패션왕을 관람했다. 마순영 지부장은 농협은 광명시민이 가장 선호하는 친근한 이웃 같은 은행으로 지역사회 문화 복지 발전을 위해 여러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또한 농촌일손돕기 차원에서 농가에 일자리를 알선 중개하는 농촌인력중개사업도 벌이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최화규)은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광명지역 공ㆍ사립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유아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한 유치원 교육과정 교실속 스마트 활용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라 유아교육의 질적 제고와 교원의 역량 강화를 통한 교육관 확립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최화규 교육장은 세살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어려서부터 올바른 유아교육이 필요하다면서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가정과 유치원이 연계, 교육을 실시하고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공동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수업 중에도 다양하게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알게 됐고, 교육현장에 돌아가 유아들과 활용한다면 신세대 유아들의 눈높이에 알맞은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최화규)은 6일 혁신학교 클러스터 협의회 교장단 연수를 개최했다. 문화예술교육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 주제로 이뤄진 이날 연수에서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는 강의를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활용하는 능력은 어릴 적부터 가정과 학교 및 지역사회에서의 학습과 경험을 통해 길러지며, 사회 각 분야에서 문화예술교육을 활용한 시도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곳은 학교이다면서 감수성이 예민한 초중고등학교 시절 문화예술활동은 미술, 음악시간뿐만 아니라 방과후교실이나 토요교실, 방학, 체험학습 등을 통해 활용되어져야 하고, 과거처럼 주입식 교육이나 암기식 방법, 기능 연마나 공식을 외우는 방법이 아닌 창의적이고 예술적이며 문화적인 교수방법이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이봉로 광성초 교장은 학교는 꿈과 끼를 가꾸어 나갈 수 있는 곳이고, 문화예술교육은 이런 꿈을 이룰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라고 생각하고 교사와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주민, 예술가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은 6일 해피드림 장학사업과 관련, 광명시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양기대 시장과 박광식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장, 박미희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아자동차소하리공장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광명시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학생의 미래계획에 대한 의지와 능력을 보조하고자 해피드림이라는 주제로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함께 진행하는 장학사업으로 광명시 소재 학교장이 추천한 중학생 60명, 고등학생 6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양기대 시장은 장학금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큰 희망으로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희망을 만들기 위한 도움을 우리 지역의 기업이 솔선수범하여 뜻 깊다고 했다. 박광식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장은 희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기아자동차가 광명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다. 우리가 진행하는 장학사업명처럼 행복한 꿈을 학생들에게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소하공장은 올해만 2억5천만원의 기금을 광명지역 저소득,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교복지원, 주거환경개선, 주민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는 홍보대사로 코미디언 이용식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용식 씨는 앞으로 2년간 광명시의 변모하는 문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사절단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각종 축제 및 행사에 참여, 시정 홍보와 이를 위한 홍보물 제작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씨는 홍보대사로 위촉받아 어깨가 무겁다. 30여년 전 광명동굴 앞에서 영화촬영을 했었는데 지금은 최고의 관광명소가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늘 광명시민 옆에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 문화와 예술이 있는 광명시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기대 시장은 이용식씨는 재치있는 입담과 웃음으로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코미디언이다. 광명동굴에서 고정적으로 시민들을 위한 재미있는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며 광명시의 위상과 브랜드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식씨는 지난 1975년 MBC 1기 코미디로 데뷔했다. 주요 출연작품으로 뽀뽀뽀(MBC), 폭소대작전(KBS), 언제나 청춘(KBS2) 등이 있으며, 현재는 MBC 늘푸른 인생에 출연하고 있다. 또한 2012년 제3회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예술종합직업전문학교 개그연예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2011년 광명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선우재덕씨는 광명여성아카데미 특강, KTX광명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등 광명시를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최화규)은 최근 광명지역 공사립 유치원 학부모와 원장 등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자녀교육을 위한 유치원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유아교육의 질적 제고와 자녀 성격 이해를 통한 교육관 확립을 위해 특강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화규 교육장은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어려서부터 올바른 자녀교육이 중요하다면서 우리가 앞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가정과 유치원이 연계해 교육을 하고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공동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명=김병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