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 포천 남부새마을 금고(이사장 이상식), 포천북부새마을금고(이사장 김승출)는 20일 시장 집무실에서 각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 지역희망공헌사업협의회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희망공헌사업은 지자체와 지역 새마을금고 간 자발적인 정책 협력 구축을 통해 취약계층보호, 지역경제활성화 등 다양한 친서민 정책의 총칭이다.포천시 지역희망공헌사업협의회는 포천시의 다양한 서민지원정책과 그동안 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활동을 결합해 다양한 서민지원 정책을 발굴 운영하게 된다.서장원 시장은 협약 체결식에서 포천시 지역희망공헌사업협의회는 자발적인 민 관 정책협력사업인 만큼 본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새마을금고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바란다.면서 포천시도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새마을금고는 그동안 좀도리 운동, 영북노인대학 민요교실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포천시와 함께 지역경제활성화, 취약계층보호, 다문화 가정지원 분야에서 포천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회공헌사업을 폭넓게 추진하게 된다.포천=안재권기자ajk@kyeonggi.com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은 지난 19일 포천시 내촌면 면장실에서 장학생 대표 6명 및 내촌면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 장학생들은 성적우수 및 저소득층 등 2개 분야로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됐으며, 고등학생 16명, 대학생 22명 등 38명에게 모두 2천92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장학재단은 2009년도부터 매년 내촌면 지역의 소외된 저소득층 및 성적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학술장학재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박병교 내촌면장은 이날 참석한 학생들에게 앞으로 지역발전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더욱더 학업에 정진하여 나라의 동량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12일 오전 2시55분께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의 한 도로에서 철원 방향으로 가던 3.5t 트럭이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다리 난간을 넘어 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P씨(41)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잔반을 싣고 가던 P씨가 졸음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포천우체국(국장 송호철) 빨간 우체통 봉사단원 60여명이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빨간 우체동 봉사단은 지난 10일 휴무일을 이용해 지역내 9곳의 어려운 가정을 방문, 도배, 장판 교체, 페인트칠하기, 보일러 교체, 연탄배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여기엔 포천우체국 고객대표자회의 위원과 포천지역 자활센터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빨간 우체통 봉사단의 사업이 우정사업본부 주관 친서민 지역밀착형 공익사업 제안에 채택됨으로써 후원받은 우체국보험 공익자금 1천만원을 활용했으며, 지원 대상은 집배원들로부터 추천을 받고 현장확인을 거쳐 9가정을 엄선했다.송호철 포천우체국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우미 포천우체국을 모토로 빨간 우체통 봉사단 활동과 아동대상 범죄예방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아동안전지킴이 집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객과 함께하는 우체국 만들기에 주력함은 물론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갓 입대한 아들 면회를 가던 일가족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로 아버지가 숨졌다.지난 9일 오전 9시30분께 포천시 일동면 유동리의 한 도로에서 철원 방면으로 가던 렉스턴 승용차가 인근 주유소 울타리를 뚫고 5m 아래 산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A(44)씨가 숨지고 운전자 B(40여)씨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A씨는 육군 모 부대 신병교육대로 부인과 처제, 아들의 친구와 함께 아들의 면회를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경찰에서 200여m 앞에 접촉 사고가 난 승용차 2대가 갓길에 정차돼 있어 속도를 줄이다가 눈길에 미끄러졌다고 진술했다.경찰은 렉스턴 운전자 B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사)포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서장원)는 7일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2011 포천시 자원봉사 축제』를 포천시 서장원 시장을 비롯해 김영우 국회의원, 김종천 포천시의회 의장과 각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문화공연으로 소리 여울의 감미로운 기타연주와 경기소리보존회 포천시지부 회원들의 공연, 포천시 소년소녀합창단의 동요메들리와 영평팔경가 중에서 수월정신과 와룡암, 골드 밸리 댄스팀의 화려한 밸리댄스공연, 포천시립예술단의 쟁강춤과 신명나는 모듬북 공연이 이어져 자원봉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2011년 자원봉사센터의 사업보고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단체와 개인 및 학생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지난 1년간 자원봉사활동시간이 많은 봉사자에 대한 인증서가 수여되기도 했다.서장원 포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아무런 대가 없이, 나눔의 손길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사랑의 손길이 있어 우리 시의 미래가 밝고 희망적이다라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또한, 사)포천시자원봉사센터는 센터사업보고를 통해 2011년에 실시한 사업실적을 보고하고, 새롭게 도약하고자 하는 센터의 비전을 제시했으며, 봉사활동사진전과 함께 자원봉사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는 2012년 자원봉사수첩을 배부하고, 예쁜 손 글씨로 가훈 써 주기 특별코너를 설치하는 등 부대행사도 마련해 큰 호응을 받았다. 포천=안재권기자ajk@kyeonggi.com
포천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가 지난 10일 점등식과 함께 개막됐다.이날 점등식에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김영우 국회의원, 이부휘 시부의장과 손지영 윤순옥 시의원, 윤영창 이강림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과 관람객이 참석해 축제 개막을 축하했다.6천600㎡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허브실내식물원에서는 로즈마리와 자스민, 제라늄 등 150여 종의 다양한 자연허브를 볼 수 있고, 33만㎡의 야외정원에서는 LED 조명 7백만 개의 등불로 표현된 환상적인 빛의 허브를 만날 수 있다. 산속정원(1천512㎡)의 모든 건물과 나무는 오색불빛 등불로 장식돼 관람객들을 동화의 세계로 이끈다.특히 올해 새롭게 조성된 허브 산타마을에서는 다양한 산타 조형물을 볼 수 있으며, 핀란드 산타마을로 편지를 발송하고 답장을 받을 수 있는 산타 우체국도 개설돼 동화적 상상력을 자극한다.임옥 허브아일랜드 대표는 자연 허브와 불빛 허브의 환상적인 만남으로 아름다운 조화를 연출하는 광경을 가족, 연인과 함께 이곳 허브아일랜드에서 크리스마스의 정취를 느끼며 추억을 담아갔으면 한다며 관람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LED 등불 700만 개가 밤하늘을 수놓는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는 내년 3월31일까지 열리며, 점등시간은 일몰 후부터 오후 10시까지다.포천=안재권기자ajk@kyeonggi.com
구제역으로 열리지 못했던 포천 동장군 축제가 2년만에 다시 재개된다.포천시는 오는 31일부터 한달간 백운계곡에서 제8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동장군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은송어 겨울 낚시를 주제로 얼음낚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가 마련된다. 주요 행사인 얼음낚시는 관람객들이 직접 얼음 위에서 은송어를 낚아 볼 수 있는 체험 행사로, 시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장을 예약자를 위한 제1낚시터와 현장매표자를 위한 제2낚시터로 구분해 운영할 예정이다.또 행사장에는 5개 대형 얼음기둥 작품과 얼음조각품 수십점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며, 나무공예놀이와 팽이놀이 동산 등도 마련돼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얼음성 놀이동산에서는 얼음미로 통과하기, 이글루 체험 등도 할 수 있다.축제 조직위 관계자는 2년만에 재개되는 행사인 만큼 관람객들에게 보다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포천의 아름다운 겨울과 얼음낚시를 통해 관람객 모두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천 동장군축제는 지난 2009년 24만명이 방문해 최소 24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대표적 겨울축제로, 지난해에는 구제역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축제가 취소됐다.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3일 5만여 소흘읍 주민의 행복의 거점이 될 소흘읍사무소 증축 및 소흘보건지소 신축공사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서장원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김종천 포천시의회 의장,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소흘읍 주민, 보건분야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식전행사인 사물놀이와 경기민요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수와 준공식 테이프 절단식에 이어 서장원 포천시장의 기념사로 진행됐다.서장원 포천시장은 안락한 일터를 배경으로 더욱 친절(Service)하고 신속(Speed)하며 고객이 감동(Satisfaction)할 수 있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며, 그동안 설계와 감리에 온 힘을 쏟은 예장건축사사무소 배기동 건축사와 사업 시행에 공헌한 포천시청 김장근 직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식후 행사로는 방타타악기앙상블의 해설과 함께하는 타악음악콘서트가 열려 준공식에 참석한 주민들과 가까이 호흡하고 함께하는 공연으로 모처럼 신선한 감동과 기쁨의 환호가 소흘읍에 울려퍼졌다. 포천=안재권기자ajk@kyeonggi.com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포천시 광릉숲 인근에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6일 포천시에 따르면 도시개발업체인 A사는 지난달 23일 소흘읍 고모리 일원 110만2천250㎡에 420억원을 들여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건설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시에 접수했다. 하지만 골프장 조성 예정지가 생물권보전지역과 불과 500여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광릉숲 생태계 훼손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한창성 고모1리 이장은 세계적으로 인정한 광릉 숲 생물권보전지역 옆에 골프장이 들어서면 환경적인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골프장 조성시 조명과 맹독성 농약으로 인해 생태계 피해는 물론 농작물 피해까지 우려된다며 유네스코에 등재된 광릉 숲 생물권 보전지역 근처에 골프장 건설을 허가하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라고 주장했다.골프장 건립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지난 4일 마을회관 앞에서 반대 집회를 연데 이어 5일에는 국립수목원을 찾아 골프장 조성 관련 협의시 반대 입장을 내줄 것을 요청했다.시 관계자는 광릉 숲 보전지역과 가까워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일단 접수된 사항이라 녹지자연도와 경사도 등이 골프장 시설기준에 맞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는 지난해 6월 광릉 숲이 가진 생태보전의 가치를 인정하고, 광릉 숲 일대 2만4천㏊를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