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지역희망공헌사업협의회, 공동협력 MOU 체결

포천시(시장 서장원), 포천 남부새마을 금고(이사장 이상식), 포천북부새마을금고(이사장 김승출)는 20일 시장 집무실에서 각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 지역희망공헌사업협의회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희망공헌사업은 지자체와 지역 새마을금고 간 자발적인 정책 협력 구축을 통해 취약계층보호, 지역경제활성화 등 다양한 친서민 정책의 총칭이다.포천시 지역희망공헌사업협의회는 포천시의 다양한 서민지원정책과 그동안 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활동을 결합해 다양한 서민지원 정책을 발굴 운영하게 된다.서장원 시장은 협약 체결식에서 포천시 지역희망공헌사업협의회는 자발적인 민 관 정책협력사업인 만큼 본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새마을금고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바란다.면서 포천시도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새마을금고는 그동안 좀도리 운동, 영북노인대학 민요교실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포천시와 함께 지역경제활성화, 취약계층보호, 다문화 가정지원 분야에서 포천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회공헌사업을 폭넓게 추진하게 된다.포천=안재권기자ajk@kyeonggi.com

포천시 자원봉사자들의 축제

(사)포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서장원)는 7일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2011 포천시 자원봉사 축제』를 포천시 서장원 시장을 비롯해 김영우 국회의원, 김종천 포천시의회 의장과 각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문화공연으로 소리 여울의 감미로운 기타연주와 경기소리보존회 포천시지부 회원들의 공연, 포천시 소년소녀합창단의 동요메들리와 영평팔경가 중에서 수월정신과 와룡암, 골드 밸리 댄스팀의 화려한 밸리댄스공연, 포천시립예술단의 쟁강춤과 신명나는 모듬북 공연이 이어져 자원봉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2011년 자원봉사센터의 사업보고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단체와 개인 및 학생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지난 1년간 자원봉사활동시간이 많은 봉사자에 대한 인증서가 수여되기도 했다.서장원 포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아무런 대가 없이, 나눔의 손길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사랑의 손길이 있어 우리 시의 미래가 밝고 희망적이다라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또한, 사)포천시자원봉사센터는 센터사업보고를 통해 2011년에 실시한 사업실적을 보고하고, 새롭게 도약하고자 하는 센터의 비전을 제시했으며, 봉사활동사진전과 함께 자원봉사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는 2012년 자원봉사수첩을 배부하고, 예쁜 손 글씨로 가훈 써 주기 특별코너를 설치하는 등 부대행사도 마련해 큰 호응을 받았다. 포천=안재권기자ajk@kyeonggi.com

LED불빛속 찬란한 추억만들기

포천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가 지난 10일 점등식과 함께 개막됐다.이날 점등식에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김영우 국회의원, 이부휘 시부의장과 손지영 윤순옥 시의원, 윤영창 이강림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과 관람객이 참석해 축제 개막을 축하했다.6천600㎡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허브실내식물원에서는 로즈마리와 자스민, 제라늄 등 150여 종의 다양한 자연허브를 볼 수 있고, 33만㎡의 야외정원에서는 LED 조명 7백만 개의 등불로 표현된 환상적인 빛의 허브를 만날 수 있다. 산속정원(1천512㎡)의 모든 건물과 나무는 오색불빛 등불로 장식돼 관람객들을 동화의 세계로 이끈다.특히 올해 새롭게 조성된 허브 산타마을에서는 다양한 산타 조형물을 볼 수 있으며, 핀란드 산타마을로 편지를 발송하고 답장을 받을 수 있는 산타 우체국도 개설돼 동화적 상상력을 자극한다.임옥 허브아일랜드 대표는 자연 허브와 불빛 허브의 환상적인 만남으로 아름다운 조화를 연출하는 광경을 가족, 연인과 함께 이곳 허브아일랜드에서 크리스마스의 정취를 느끼며 추억을 담아갔으면 한다며 관람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LED 등불 700만 개가 밤하늘을 수놓는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는 내년 3월31일까지 열리며, 점등시간은 일몰 후부터 오후 10시까지다.포천=안재권기자ajk@kyeonggi.com

“동장군과 친하게 지내면 겨울이 행복해요”

구제역으로 열리지 못했던 포천 동장군 축제가 2년만에 다시 재개된다.포천시는 오는 31일부터 한달간 백운계곡에서 제8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동장군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은송어 겨울 낚시를 주제로 얼음낚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가 마련된다. 주요 행사인 얼음낚시는 관람객들이 직접 얼음 위에서 은송어를 낚아 볼 수 있는 체험 행사로, 시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장을 예약자를 위한 제1낚시터와 현장매표자를 위한 제2낚시터로 구분해 운영할 예정이다.또 행사장에는 5개 대형 얼음기둥 작품과 얼음조각품 수십점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며, 나무공예놀이와 팽이놀이 동산 등도 마련돼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얼음성 놀이동산에서는 얼음미로 통과하기, 이글루 체험 등도 할 수 있다.축제 조직위 관계자는 2년만에 재개되는 행사인 만큼 관람객들에게 보다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포천의 아름다운 겨울과 얼음낚시를 통해 관람객 모두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천 동장군축제는 지난 2009년 24만명이 방문해 최소 24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대표적 겨울축제로, 지난해에는 구제역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축제가 취소됐다.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광릉 숲 옆에 골프장이 웬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포천시 광릉숲 인근에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6일 포천시에 따르면 도시개발업체인 A사는 지난달 23일 소흘읍 고모리 일원 110만2천250㎡에 420억원을 들여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건설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시에 접수했다. 하지만 골프장 조성 예정지가 생물권보전지역과 불과 500여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광릉숲 생태계 훼손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한창성 고모1리 이장은 세계적으로 인정한 광릉 숲 생물권보전지역 옆에 골프장이 들어서면 환경적인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골프장 조성시 조명과 맹독성 농약으로 인해 생태계 피해는 물론 농작물 피해까지 우려된다며 유네스코에 등재된 광릉 숲 생물권 보전지역 근처에 골프장 건설을 허가하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라고 주장했다.골프장 건립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지난 4일 마을회관 앞에서 반대 집회를 연데 이어 5일에는 국립수목원을 찾아 골프장 조성 관련 협의시 반대 입장을 내줄 것을 요청했다.시 관계자는 광릉 숲 보전지역과 가까워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일단 접수된 사항이라 녹지자연도와 경사도 등이 골프장 시설기준에 맞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는 지난해 6월 광릉 숲이 가진 생태보전의 가치를 인정하고, 광릉 숲 일대 2만4천㏊를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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