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동절기를 맞이해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수도동파방지 및 복구활동에 중점을 둔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전년도 기온저하로 인한 배수관 동파와 일부 수용가의 무관심으로 계량기함 보온관리 미비에 따른 수도계량기 동파가 많았던 점을 감안해, 올해는 다양한 홍보로 수도 동파를 미연에 방지함과 동시에 동파 신고 시에 신속한 대응을 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는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해 홍보하고 각 읍ㆍ면ㆍ동 및 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마을앰프를 통한 방송실시 및 고지서 발송시 홍보문을 첨부하는 등 시민들에게 수도동파 방지에 대한 기본지식 및 신속한 대처요령 안내 등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하여 집중 홍보한다.이인화 상하수과장은 동파신고 접수 및 복구를 위해 상황실을 운영(3개 반 18명)하고, 취약시간인 오후 6시 이후에는 상수도급수공사 대행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상황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상하수과 관계자는 동파방지를 위해 계량기 보호통(함) 내부로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뚜껑 부분의 틈새를 비닐커버와 접착테이프를 사용해 밀봉하고, 혹한 시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을 흐르게 한 뒤, 받아서 사용하면 대부분 동파는 예방된다고 설명했다.특히 과거에 동파된 적이 있을 경우, 벽체에 설치된 계량기는 보호함 뚜껑을 열어 스티로폼 보온재를 꺼낸 후 내부 틈새를 찾아 실리콘 등으로 막아야 하며, 지하에 설치된 계량기는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보호통 뚜껑을 넓은 덮개로 잘 닫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이 밖에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 처음부터 50℃ 이상의 뜨거운 물을 붓거나 화기를 사용하면 계량기 고장 및 파손의 원인이 되므로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 줄 것을 주문했다.또 계량기에 전기열선을 설치한 경우, 전원투입 및 고장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화상과 누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시는 집 밖의 수도관으로부터 계량기 사이에 수도관이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거나, 계량기가 얼어서 유리가 깨지면, 반드시 상하수과 수도보수팀(031-538-3424, 3425, 3440, 3222)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포천=안재권기자ajk@ekgib.com
포천시 관내 7개 고등학교 교장단(회장 송우고 최만식)은 최근 포천시의 명품 교육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고자 관내 14개 중학교에 공동성명으로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교장단은 포천시 소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매년 200명 이상씩 타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서한문 형식의 가정통신문을 각 중학교에 보냈으며, 타지역으로 진학한 학생들보다 오히려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이 대학 입학에서 좋은 결실을 거둔다는 사실을 알리고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오히려 역전학을 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안타까워했다.포천시는 우수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해 으뜸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및 장학금 지급, 포천장학사 우선입주 등 각종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으며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시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포천시는 교육에 대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명품 교육도시 포천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이번 교장단의 결정이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ajk@ekgib.com
대한노인회포천시지회부설 포천노인대학(학장 양윤택)은 21일 포천시 일동면 주민자치센터에서 2011년 제7기 일동노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날 수료식에는 홍운기 포천시 경제생활지원국장을 비롯해 이금종 대한노인회포천시지회장, 각 기관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배움의 열정을 갖고 노인대학을 마치는 67명(남16명, 여51명) 학노분들의 수료식을 축하했다.일동노인대학은 지난 3월1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8개월 동안 관내 6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자체 및 외래 강사를 초빙해 교양과목과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으며, 알찬 강의와 즐겁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통해 노후를 보다 활기차기 보낼 수 있음을 알려주고 이를 실천해왔다.홍운기 경제생활지원국장은 축사에서 오늘 67명의 학노분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노인복지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일동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의 품위향상과 현대사회 적응능력을 배양하고 노인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재개발해 신바람 나는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5년 개교한 이래 올해로 총47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포천=안재권기자 ajk@ekgib.com
포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홍성훈) 여성회관은 최근 2011 여성직업훈련기관 우수프로그램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2011 여성직업훈련기관 우수프로그램경진대회」는 경기도 내 43개 여성취업지원기관이 2011년 시행한 직업훈련프로그램을 발표하는 과정으로서 20개 팀이 참가했다.포천여성회관은 포천시 지역 소외계층의 사회적 활동과 경제적 자립기반 확대를 위하여 무료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2010년에는 피부미용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 피부숍이나 요양원 등으로 진출하는 등 포천시민의 진로에 도움을 주기도 했었다.2011년엔「소셜마케팅을 활용한 미싱봉제과정」이란 타이틀로 소외계층 IT 정보화 향상 및 기술교육과정을 지난 8월부터 16주에 걸쳐 진행했고, 여성회관 홈패션 박소영 강사가 프로그램 교육을 맡았다.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홈패션 재봉틀 기술을 습득하고, 소품들을 만들어 소셜커머스(전자상거래)를 이용한 마케팅을 활용하여 실질적인 일자리 및 창업을 하는데 도움을 받는 기회인데, 특히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는 창업아이템과 인터넷 쇼핑몰 구축을 동시에 교육함으로써 실제적인 창업교육이기에 많은 시민이 강좌에 대하여 높은 관심도를 보였었다.2011년 여성취업지원 프로그램 교육에 참가했던 수강생 중에는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이었음에도 벌써 파우치, 방석, 앞치마, 슬리퍼 등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 선물용으로 사용하거나 판매를 하는 등 그동안 배운 실력발휘를 하는 수강생들도 있다.이번 교육에 참가했던 한 수강생은 경제불황에 아이들에게 들어가야 할 돈은 많지만, 아이들 또한 어리고 특별한 기술이 없어서 취업하기에 고민이 많았었다며 이번 기회로 어린아이를 돌보면서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미싱봉제과정을 배울 수 있게 되어 여성회관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포천여성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참신한 프로그램을 계속 계획하고 운영을 함으로써 진로선택에 대한 발판을 만들어 주고, 포천시 일자리센터와 연계하여 취업에 관한 인생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하는 여성회관의 교육프로그램에 관한 사항은 포천시 시설관리공단(http://www.pcss.kr) 또는 반월아트홀 교육/문화(http://www.bwart.net)를 참고하거나 여성회관(031-540-6285)으로 문의하면 된다.포천=안재권기자ajk@ekgib.com
경기북부 교통의 대동맥 역할을 할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내년초 착공된다.15일 국토해양부와 경기도 포천시에 따르면 대우건설 중심의 컨소시엄인 서울북부고속도로는 다음달 2일 20~30개 금융기관과 투자약정을 체결한다.서울북부고속도로는 투자 약정 후 곧바로 국토해양부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원래 서울북부고속도로는 올 상반기 투자약정을 마친 뒤 행정절차를 거쳐 연말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경제 악화로 투자가 지지부진해지면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그러나 이번 투자약정으로 사업비 문제가 해결되고, 탄약고 등 민원도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2~3월께에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를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걸림돌이었던 포천지역 군(軍) 탄약고 문제가 이전 비용 결정만 남겨두고 있어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구리~포천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구리~포천 고속도로는 민자 1조6천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구리~서울~남양주~의정부~포천 50.54㎞에 4~6차로로 건설된다. 기존 민자도로와 달리 최소 운영수입 보장(MRG)은 없으며, 통행료는 2천800원(㎞당 56원)으로 도로공사 요금과 비슷한 수준(1.02배)이다.이 도로가 건설되면 상습적인 교통정체로 지역발전을 막는 국도 4347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제2경부고속도로와도 연결돼 경기북부 발전을 이끌 광역 교통망 역할을 하게 된다.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건설로 서울~포천간 이동시간이 기존 3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어드는 등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난을 해결할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민원협의 등을 조속히 마무리해 착공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포천=안재권기자 ajk@ekgib.com
포천시(서장원)는 15일 하늘의 보배로운 산이라는 천보산의 정기를 품고 있는 천보산 자연휴양림 준공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서장원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김종천 포천시의회 의장,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동교동 주민, 산림분야 관계자 등 약200여명이 참석했다.준공식에서는 그동안 시공에 온 힘을 쏟은 양종문 산림조합중앙회 경기도지회장과 진입로를 희사한 변형직 박사, 사업 시행에 공헌한 김영태 동교3통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내년 1월 1일 정식 운영할 예정인 천보산 자연휴양림은 천보산의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활용하고,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인접해 있어 많은 이용객이 자연속에서 심신을 수련하고 휴식을 겸한 교육ㆍ문화ㆍ체험의 장소로 포천시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포천=안재권기자ajk@ekgib.com
포천시는 포천디지털영상정보관에서 상영될 포천시의 얼굴 영상에 사용될 시민 사진을 접수받는다. 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15일부터 2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http://lib.pcs21.net)에서 실명인증 후 1280*720 해상도 이상의 얼굴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중앙도서관(031-538-3382)으로 문의하면 된다.포천=안재권 기자 ajk@ekgib.com
포천시 가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덕순)는 최근 지역주민들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가산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2011년도 주민자치 10개 프로그램 수강생이 모두 참석해 올 한해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표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프로그램별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이덕순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올 한해 동안 많은 수강생의 참여와 꾸준한 수강생 증가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만큼 가산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무한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2시간 정도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첫 발표회는 드럼 수강생 김기원 씨의 발표로 시작됐다.이후 장구, 농악, 실버노래교실, 댄스 스포츠, 기타 등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행사장 분위기는 축제의 공간이 됐다. 또 사군자, 탁구, 요가 등은 수강생들의 소감을 발표하는 것으로 발표자 모두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에 감사하며, 서로 자기들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줄 것을 홍보했다.김덕원 가산면장은 오늘 행사준비를 위해 애쓰신 이덕순 위원장과 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모든 수강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제2기 주민자치위원회 임기가 만료돼 새로이 제3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하고 있으니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포천=안재권기자ajk@ekgib.com
경복대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건설환경공학과 전공심화 과정을 인가받았다고 13일 밝혔다.전공심화 과정은 전문대를 졸업한 산업체 근로자에게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해주는 제도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운영능력을 평가해 인가한다.이 과정은 4년제 대학교 3~4학년에 해당하며 이수하면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입학하려면 전문대 졸업 후 관련 분야 산업체에서 1년 이상 일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경복대는 1992년 개교한 2~3년제 사립대학으로, 경기도 남양주와 포천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포천=안재권기자ajk@ekgib.com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방하천 개선복구사업 실시설계를 시행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설명회는 최근의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호우로부터 수해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낮은 하천제방과 하천구조물의 통수능력 부족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한 후 하천의 통수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개선복구사업 실시설계를 시행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자 실시됐다.포천시는 지난 7월 말 집중호우로 농경지 유실, 주택지 침수피해, 호안유실, 교량 유실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한 수동천, 갈월천, 고모천, 영평천에 대한 수해복구사업을 개선복구사업으로 지난 9월 확정했다. 시는 이에 따라 28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12월 공사에 착공, 2012년 6월 준공할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이와 함께 시는 설계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위해 지난 10일 갈월천수동천 개선복구사업 주민설명회를 갈월2리와 덕둔2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한데 이어 11일에는 정교1리 마을회관에서 고모천 개선복구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었다.시 관계자는 14일에는 영중면사무소에서 앞으로 공사 진행 상황을 주민들이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며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포천=안재권기자ajk@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