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2015 포천시민대상 후보자 추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10개 부문에서 5개 부문으로 유사한 부문을 통폐합해 시민대상의 영예와 품격을 높이기 위해 조례를 정비했으며 시상 분야는 문화체육부문, 교육학술부문, 지역개발부문, 농림축산부문, 사회복지부문 등 총 5개 분야이다. 시는 내달 31일까지 각 부문별 관계 기관단체장, 각급 학교장, 읍면동장의 추천을 통해 수상후보자를 접수할 예정이며 9월 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포천=윤승재 기자
포천시 김한섭 부시장(시장 권한대행)은 6월18일 메르스 병상을 지키고 있는 의료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원장 오수명)을 방문했다. 포천병원은 2명의 메르스 접촉자를 음압병실에서 의사와 간호사가 세밀한 관찰과 치료를 하고 있고 이중 1명은 18일 오후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섭 부시장은 포천병원이 메르스 접촉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고 있음에 감사함을 표하고 앞으로도 메르스가 종식될 때까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건강사업과 031)538-3611
경기도 포천시(부시장 김한섭)는 17일 계속되는 가뭄에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보다 강화하고 급관수 시설을 추가 지원하고자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이 가뭄피해 현장을 찾아 대처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천시를 방문한 박 장관은 자작동 일대의 가뭄지역에서 대처상황보고를 받고, 관정개발공사 현장과 저수지를 점검한 후 영북면 일대 마른 논에 급수차량을 이용한 물대기를 시연했다. 올해 경기도의 누적강수량은 평년과 비교하여 60% 미만으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포천시는 가뭄지역에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4월부터 예비비 등 10억원을 긴급 투입하여 14개 읍면동에 신규 대중소형관정 104개를 설치하고 추가로 27개의 관정굴착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지사와 이용한 운천지구 간이양수장 설치공사를 신속히 준공하여 즉각 농업용수로 이용하고 있으며, 기존의 급수차량 11대를 16대로 추가 지원하여 총1,217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한발대비용수개발 및 공급원 확보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가뭄해소를 위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정과 농업정책팀 031)538-3714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농민들의 근심이 커지는 가운데 한탄강 물줄기도 말라 한탄강 주변 음식점들과 펜션 등 인근 상인들도 고사 위기에 처했다. 특히, 최근 메르스까지 유행해 단체 및 가족단위 여행객 수가 크게 줄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 17일 포천시설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개장한 포천래프팅 올해 이용객은 273명으로 예년에 비해 70% 이상 급감했다. 지난 2013년 포천래프팅 이용객은 1천93명으로 지난해 세월호 영향으로 192명만 이용한 것을 제외하고 매년 같은 기간 1천여명이 이용했다. 현재 포천시설관리공단에서 래프팅을 운영하고 있지만 한탄강 수위가 너무 낮아 정상적인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포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예약접수를 받고는 있지만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 일부 구간은 이용객이 보트를 들고 가야 하는 구간도 있다며 미리 양해를 구하고 레크레이션 위주로 운영하고 있지만 요즘 메르스 등이 유행해 예약취소 건수가 많다고 말했다. 이처럼 가뭄으로 한탄강 물줄기가 마르자 인근 음식점과 펜션 등도 타격을 받고 있다. 포천시 신북면 장승거리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관광지 주변이라 관광객이 많아야 장사도 잘되는 것 아니냐면서 가뭄으로 관광객이 줄어든데다 메르스까지 겹쳐 지난해 세월호 때보다 더 힘들다고 토로했다. 숙박업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산정호수 인근에 위치한 N펜션은 이번주 토요일 숙박예약이 3건밖에 없다. 객실 15개를 운영하는 업주로서는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업주 B씨는 보통 5월과 6월에는 가족단위 손님과 워크숍 등 단체 손님으로 주중, 주말 상관없이 항상 만원이었고 특히 주말에는 몇주 전에 예약을 해야했다면서 펜션 장사가 다 주말 장사로 적어도 7~8건은 예약이 잡혀 있어야 하는데 주말 예약이 3건밖에 없어 심란하다고 하소연했다. 포천=윤승재기자
저혈당 쇼크로 쓰러져 신음하던 독거노인을 발견, 응급조치 후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 생명을 구한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포천경찰서 창수파출소 임기삼최정식 경위. 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10시30분께 노란깃발 문안순찰 중 저혈당 쇼크로 쓰러져 있는 김 할머니(78)를 발견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독거노인을 구한 임기삼최정식 경위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 안전을 위해 노란깃발 문안순찰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포천=윤승재기자
포천교육지원청은 17일 지역 내 51개 초중고 교사 55명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회복적 생활교육 입문과정 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학생의 잘못된 행동이 발생했을 때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통해 학생집단을 통제하고 학생의 행동을 변화시키던 과거의 응보적 생활지도 방식과 달리 피해학생의 피해회복을 목적으로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당사자 및 학급공동체가 참여해 자발적 책임 하에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이번 직무연수는 한국평화교육훈련원 전문강사가 주관해 회복적 정의의 이해, 회복적 질문, 공동체 세우기, 회복적 학급만들기, 신뢰서클 배우기 등의 세부 내용을 총 16시간 동안 진행된다. 연수에 참석한 신규 교사 K씨는 담임 업무를 처음 맡아 아이들 생활교육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될 것 같다며 학교 현장에 회복적 생활교육이 착근될 수 있도록 이와 관련된 연수 기회가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천=윤승재기자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는 가뭄 지속화로 인한 영농주민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6월16일 부시장실에서 한해 대책 비상회의를 실시, 가뭄피해 사전예방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한섭 부시장, 이진수 농정과장, 윤재철 상하수과장 등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피해 사전예방책을 논의했다. 회의에 따르면 포천시농어촌공사가 현재 보유한 저수량은 도합 5,070천톤으로 저수율이 54.81%에 머무르고 있다. 시는 6월 하순까지 이상고온과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초 가뭄피해 극복을 위한 예산 10억원(예비비 9억5천만원, 도비 5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가뭄에 대비해왔다. 특히 14개 읍면동에 대형관정 6개, 중형7개, 소형61개, 간이양수장1개 설치를 위한 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 대형4, 중형1, 소형관정 25개소가 완료됐으며 대형2, 중형3, 소형관정 22개소가 추가 굴착 중이다. 또한 모내기 이후 마른 논 대책으로 읍면동 26개소 221,668㎡에 하천 굴착, 소형 관정개발, 급수차 지원, 구거내 물막이 등 농업용수공급 대책을 실시키로 하고 현재 5개소 19,503㎡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서 이동면, 가산면 등 총 4개면 18개소에 하상굴착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민군도 가뭄 해소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6월10일 제8보병사단에서 급수차를 지원받아 이동면 연곡3리 마른논(김병현 농가)에 농업용수를 공급했으며 관내 기업인 두엄바이오(대표 임동명)와 청미원(대표 윤정로)은 농업용수 운반차량 6대를 지원, 한탄강(용담양수장 인근)에서 농업용수 408톤을 취수해 영북면 농가에 공급했다. 이외에도 상하수과는 지난해 급수 취약지역 불편 해소를 위해 24억원을 투입해 군내, 가산, 소흘 등의 지역에 상수관로 18km를 보급한 바 있다. 금년에는 27억원을 투입해 약 18km의 상수관로 확장을 추진하고 2016년까지 계획된 포천시 수도정비기본계획의 재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점진적으로 수도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취약 급수지역 영삼7개리는 상수도 보급이 시작단계로 무림12리, 시도26호선(이곡1~직동3리)는 시 자체사업으로 예산 8억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김한섭 부시장은 17일, 국민안전처 장관의 포천방문이 예정되어 있어 가뭄에 대비할 수 있는 저수지 준설작업 지원을 건의키로 했다 며 물을 아껴 쓰면서도 가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기술적 대응요령을 효율적으로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그리고 가뭄과 메르스 등 근래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요소들에 대해 공직사회가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 이라며 상황을 예의 주시할 것을 강조했다. 홍보감사담당관 031)538-2066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돈영)은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과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지역 내 초등교사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술관 옆 천문대를 주제로 융합형 현장체험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현장교사들이 예술과 과학을 함께 체험하면서 예술적 감수성과 과학적 사고력을 함께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에서는 작품 감상과 더불어 해설사의 작품 해설을 들으며 깊이 있는 예술체험을 했으며,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는 천문교육의 이해와 천체교육의 적용 방향 등에 대해 토의하고 천체망원경을 조작해 관측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돈영 교육장은 교육에 미술관과 천문대를 연계한 좋은 융합형 체험프로그램이 질 높은 연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과학이 조화된 다양한 융합형 체험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윤승재기자
포천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오는 8월15일까지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 기간으로 정하고 애국심 고취 및 나라사랑 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시는 광복절까지 읍면동별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해 태극기달기 운동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원룸이나 소규모 주택 거주 주민의 태극기 게양의지를 높이고자 표준규격 이외의 태극기도 게양부착할 수 있음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태극기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시청, 읍면동사무소 및 주민자치센터에 국기판매소와 수거함을 설치하고 선단동 송선로 푸른언덕 사거리부터 선단교차로 구간에 태극기거리를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포천=윤승재 기자
농업용 난방기에 공급하던 농업용 면세 경유가 등유로 대체돼 공급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포천연천사무소는 16일 농업용 난방기에 공급하던 면세 경유를 오는 7월1일부터 등유로 바꿔 공급된다고 밝혔다. 이는 유종 고유의 용도에 적합하게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등유는 난방용으로 사용하고 경유는 내연기관용 용도로만 사용하기 위해 공급을 제한하는 것이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2010년 1월1일부터 신규 출고된 난방기의 면세 경유 공급을 제한한 바 있으며 2011년 7월1일부터는 중고 난방기를 취득해 신규로 공급 신청을 한 농가에 대해서도 면세 경유 공급을 제한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면세유류를 공급받는 농업인이 농기계 취득양도 또는 농어민의 사망 등으로 신고한 내용에 변경사유가 발생한 경우 그 사실을 30일 이내에 각 지역 해당농협에 신고해야 한다며 신고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는 경우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2년간 면세유 공급이 중지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용 난방기 외 휘발유, 경유, 등유, 중류, LPG, 부생연료를 사용하는 농업기계에 대해서는 현재와 같이 공급된다. 포천=윤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