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시민복지과(과장 이명선)는 지난 6월2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무한돌봄센터 종사자 23명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 무한돌봄센터 자원동원 및 지역사회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포천시는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으로 중남부 지역은 아파트와 공장 등이 밀집된 도시형지역, 중북부는 농촌가구 및 노인인구 밀집지역이다. 이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무한돌봄센터의 운영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이번 컨설팅을 추진하게 됐다. 무한돌봄센터는 복지사각지대 위기상황 해소를 위해 지난 2008년도부터 민간 복지자원 발굴과 서비스연계로 공공복지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했으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주거환경개선, 일자리 연계, 협력기관 서비스 연계, 각종 후원금품 개발 및 지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공공 및 민간의 자원을 연계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우리시 여건에 맞는 자원의 방법을 모색해 보고, 타시군의 사례를 우리시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 연구해보는 기회가 되어 포천시 무한돌봄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무한돌봄 남부센터장은 이번 컨설팅을 참고해 권역별 무한돌봄센터의 지역 특성에 맞게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의 가구에 대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민복지과 희망복지팀 031)538-3077
포천시가 구인ㆍ구직난 해결을 위해 현장 맞춤형 일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소흘읍사무소에서 2015 무궁무진 포천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시, 고용노동부, 경기도 공동주최로 열리는 박람회에는 지역 특화산업인 섬유ㆍ가구업체 13곳, 기타 업체 12곳 등 25개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장에선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또 구직자를 위해 이력서 작성, 면접이미지 컨설팅, 일자리 정보 검색 등 구직 능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람회 참가자는 포천일자리센터에 구직 등록되며 추후에도 직업상담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구인 희망 업체는 포천일자리센터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구직 희망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채용박람회에 참가하면 된다. 문의는 포천일자리센터(031-538-3115)로 하면 된다. 한편, 행사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경기섬유산업연합회, 경기가구산업연합회 등이 공동 운영한다. 최선경 시 일자리센터팀장은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인 애로를 겪는 관내 기업체에 구인기회를 제공하고 취업희망자에게는 맞춤형 구직을 알선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는 오는 6월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소흘읍사무소 2층 강당에서 고용노동부, 경기도, 포천시 공동주최로 2015 무궁무진 포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 특화산업인 섬유 및 가구업체 13개 업체와 기타업종 12개 업체 등 모두 25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경기섬유산업연 합회, 경기가구산업연합회 등과 공동주관으로 박람회를 운영한다. 특히 본 채용박람회는 25개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철저한 현장면접으로 이뤄지며,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구직자는 포천일자리센터에 구직등록 후 직업상담사의 취업 알선을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계 지원한다.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는 포천일자리센터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채용박람회에 참가하면 된다. 아울러, 포천일자리센터에서는 처음 참가하거나 면접에 자신이 없는 구직자를 위해 이력서 작성, 면접이미지 컨설팅, 일자리 정보 검색 등 구직능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선경 포천시 일자리센터팀장은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인 애로를 겪고 있는 관내 기업체에 구인기회를 제공하고, 취업희망자에게는 맞춤형 구직을 알선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처 : 포천일자리센터 031-538-3115) 기업경제과 일자리센터팀 031)538-2431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에서는 지난 30일(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Good Game Show속으로! 이라는 주제로 5월 주말전문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5월 주말전문체험활동은 Good Game Show속으로! 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굿게임쇼 코리아 2015 전시회에 참여하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게임이 아닌 굿 게임 체험 및 교육콘텐츠 체험, 미래 IT콘텐츠 체험 등 여러 가지 게임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중학교 학생은 PC 온라인 게임이나 스마트폰게임만 하다가 이렇게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게임을 하니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이러한 체험활동이나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2008년부터 지역 내 맞벌이, 한부모 가정을 비롯해 취약계층 가정의 청소년에게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포천시가 추진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이다. 가족여성과 청소년팀 031)538-3396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준)는 지난 5월28일 마홀축구장(신북면 환경자원센터 내)에서 제11기 포천그린농업대학 재학생 80명이 선배동문과 교수진의 격려와 응원 속에 소통과 화합을 위한 체육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육행사는 2인3각 달리기 등 7종목의 운동경기를 통한 단합대회가 개최되었으며 각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해 자신의 농산물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번 11기생들은 다양한 연령대가 분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과별 입장 퍼레이드부터 시작해 체육경기까지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행사에 동참하는 등 모두가 참여하는 체육행사로 진행됐다. 포천그린농업대학 관계자는 모내기 등 한창 농작업 등으로 바쁨에도 불구하고 체육행사로 스트레스도 풀고,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돈독해진 학우관계로 남은 학업기간 동안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농업지원과 지도경영팀 031-538-3756
포천시는 지난해까지 매년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를 토지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지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자열람의 보편화, 개인정보보호, 예산절감 등을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개별공시지가를 알기 위해서는 인터넷 및 전화로 개별 열람을 해야 한다. 201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5월 29일 결정공시되며, 인터넷 열람은 포천시 홈페이지(http://www.pcs21.net)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www.kreic.org/realtyprice)를 통해 확인 가능하고 인터넷 열람이 불가능한 경우 포천시청 민윈토지과 (031-538-2139~2141)나 읍면동 사무소로 문의 하면 전화 열람도 가능하다. 또한, 결정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5월 29일 ~ 6월 30일 이의신청서에 이의신청 사유 및 의견가격을 기재해 포천시청 민원토지과(지가관리팀) 및 읍면동 사무소에 접수하면 지가의 재산정 및 검증절차를 거쳐 신청인에게 통보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개별공시지가 결정 통지문 우편 통지가 폐지되고 인터넷 및 전화로 지가 열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의 재산권 행사에 불이익이 없도록 개별 열람 할 것을 당부했다. 민원토지과 지가관리팀 ☎ 031) 538-2155
포천시가 주민편의 증대를 위해 6월부터 민원사전상담예약제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민원행정 혁신을 위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진행되는 시의 주민맞춤형 민원행정을 살펴봤다. △ 단순복합 민원업무 더 빠르게 포천시는 6월부터 단순복합민원 12종에 대한 민원사전상담예약제를 실시한다. 사전 예약한 민원업무를 담당자가 검토해 민원인의 시청 재방문 횟수를 줄이고 신속정확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약은 최소 2일전, 평일에 시청 홈페이지(전자민원)나 방문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예약가능 목록은 건축허가, 개발행위허가, 식품영업허가, 토지(임야) 분할합병 신청 등 12개이다. 허가담당관에서는 인허가통합검색 시스템을 도입한다. 한국토지정보시스템 및 공간정보(GIS) 등 7개 인허가 시스템을 연계해 인허가 민원서류 처리기간을 1~2일에서 1시간 이내로 단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축행정시스템을 활용, 개발행위허가서류를 전산화해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기존 한국농어촌공사를 별도로 거쳐야 했던 농지보전부담금 환급청구가 허가청 일괄 접수로 개선되는 등 민원인과 소통하는 능동적 원스톱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다. △ 소통협력신속 민원행정 기반 구축 도시과는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구축사업을 연내에 마무리해 도시계획관련 자료를 전산화해 정보조회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건축과에서는 포천시의 구 건축물 대장 45만면을, 자치행정과는 인허가, 건축 등 보존기간 30년 이상 중요기록물 21만면의 전산화를 올해 안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완료시 기록물 검색시간 단축으로 민원대응시간과 내용의 정확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허가담당관에서는 복합고충 민원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2일 이상 소요되는 유기한 민원에 대해 매월 1회 처리현황 분석 및 통계관리를 실시하는 등 소통과 협력을 위한 원스톱 민원처리 체계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 민원인 부담줄이기 눈높이 맞춤 민원서비스 민원토지과는 4월부터 9월까지 시청과 먼 거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지적민원(지적측량, 조상땅 찾아주기 등)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지적현장민원실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4월22일 창수면 방문을 실시, 사전 주민홍보를 통해 토지합병개별공시지가 등 10여건의 민원 상담을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이동면(6월), 영북면(7월), 관인면(9월) 등 3개면 6개리에서 추가로 실시된다. 상하수도 요금납부 체계도 효율적으로 개편됐다. 시는 4월6일부터 24시간 ARS 자동응답시스템(☎031-538-2990)을 통해 신용카드, 가상계좌 문자발송 등의 방법으로 요금 납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납부 후에는 결제내역을 휴대폰 문자메세지로 받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국민중심의 정부3.0을 통한 정부혁신의 해로 주민과의 최 접점인 민원행정서비스 혁신을 통해 주민의 관점에서 시책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며 불합리하고 불편한 민원제도 개선으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익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홍보감사담당관실 031)538-2062
포천시가 중국 탕원현과 인적교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3년부터 중국 동북지역의 행정, 사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포천시의 행정, 농업, 관광 노-하우 등 양 도시 간에 인적 교류하고 있다. 이와 관련 양 시는 지난 4월 국제 우호도시 협약과 상호 교환공무원 파견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정진철 팀장(행정 6급)을 지난 25일 교환 공무원으로 파견했다. 근무기간 1년 동안 중국 동북지역의 행정, 사회,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포천시의 행정, 농업, 관광 정책을 알리는 등 양 도시의 매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6월에는 중국 탕원현 공무원 문영길씨가 포천시에서 1년간 분야별 행정체험을 통해 선진행정을 익힐 계획이다. 중국 탕원현은 러시아와 인접한 중국지역 내 항일 운동의 선봉지역으로 포천시의 유기농 농업 및 관광, 경제 분야에 높은 관심을 두고 있다. 김창학기자
포천시는 5월 26일 시청 2층 시정회의실에서 2016년 포천에서 개최 계획인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하여 5월 중 추진기획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포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을 비롯하여 국소단장, 실과소장 등 포천시청 간부 공무원이 함께한 가운데 안성시에서 개최된 경기도 체육대회의 벤치마킹 내용 및 부서별 분장 업무에 대하여 보고했다. 김한섭 부시장은 내년 5월에 개최될 경기도 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계획 수립을 지금부터 하는 이유는 내년에 준비하기 시작하면 늦기 때문이다.며 지금까지도 내년 경기도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안성시까지 벤치마킹하는 등 고생이 많았지만 앞으로 할 일이 정말 많이 있는 만큼 대회가 끝나는 내년 5월까지 부서장이 관심을 가지고 분장된 업무에 대하여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포천시는 경기도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내년 5월까지 매월 추진기획단 보고회를 개최하여 2016년 경기도 체육대회 운영 준비뿐만이 아니라 포천의 홍보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유, 무형의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체계적이고 차질 없는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는 2016년 5월 중 3일간 포천종합운동장 등 36개 경기장에서 1만 2천 여명의 선수단 및 1만 여명의 포천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육상 등 24개 종목에 걸쳐 펼쳐진다. 문화체육과 체육경영팀 ☎ 031) 538-2077
지난 2014년 정부의 최대 화두는 규제개혁이였다. 각종 경제지표의 전망이 낙관적이지 못한 최근 몇 년 동안을 지켜보면서 대통령께서는 국정 전반에 대해서 많은 고심을 했을 것이며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존재하고 있는 과도한 규제를 경제 발전의 암초로 생각하여 향후 국정 운영에 있어 규제개혁에 무게 중심을 두고 나아가고자 했다. 이에 지난해 2월 경제혁신계획에서 규제개혁을 중요 정책으로 발표한 이후 3월 26일에는 끝장토론회로 대변되는 규제개혁 회의를 7시간에 걸쳐 진행하면서 강력한 규제개혁 의지를 보였고 현재까지도 세 차례의 규제개혁 장관회의를 통해 그 개혁의지에는 조금도 변함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개혁 의지에도 불구하고 최근 열린 제3차 규제개혁 장관회의에서 대통령께서는 지난 1년간 전문가경제단체 등과 여러 분야의 규제 개혁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 왔지만 국민이 느끼는 규제개혁의 체감도는 여전히 낮게 평가되어 지속적인 관심과 의지로 정책 체감도를 높여 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듯이 현장에서 바라보는 규제 체감도는 공무원의 근본적 변화가 아직 뒷받침 되지 않아 성과가 그리 크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포천시의 상황은 좀 다른 듯 하다. 포천시는 정부가 규제개혁의 강력한 의지를 보이기 시작한 이전부터 개혁의 중요성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2008년부터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각종 인허가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처리로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로 각광 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정부 시책에 발맞추어 더욱 적극적인 규제개혁 정책을 펼치며 시민의 불편 최소화, 기업하기 좋은 포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여 지금까지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포천시의 이와 같은 적극적인 규제개혁 의지를 반영하듯 그 공로를 인정받아 5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2014 규제개혁 평가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자치부 정종섭 장관이 주재한 이날 시상식에는 전국의 243개 광역시도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4년 한 해 동안 규제개선 완화노력, 기업활동 활성화, 인프라 구축, 시스템 개선 등 4개 분야 32개 세부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외부전문가 53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류평가, 실적검증, 면접평가 등 세 단계에 걸친 정밀검증을 통해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공개검증 과정을 통해 선정하였으며, 그 결과 인천광역시 등 10개 광역 및 지자체가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고, 포천시를 비롯한 6개 지자체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총 36개 광역 및 지자체가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포천시는 지난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규제개혁추진단을 신설하고 발상은 up, 규제는 down, 처리는 one stop 이란 자체 슬로건 아래 시청과 읍면동 등 19개소의 규제개선 신고센터를 개설하여 운영해오고 있으며, 3차에 걸친 규제발굴 보고회를 통해 47건의 분야별 과제를 발굴해 중앙부처에 건의하였고, 459건에 달하는 자치법규 전수조사를 통해 58건을 개정하고 17건을 폐지한 바 있다. 또한 공무원 스스로의 의식전환을 위해 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자치부 박용식 규제개혁팀장을 초빙해 규제개선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전국 최초로 공무원 내부 규제개혁 경쟁체계를 도입하여 자체평가를 통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조직 내부적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한섭 포천시 부시장은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군사시설보호법 등 경기도를 둘러싼 대표적인 규제법령으로 인하여 항상 소외되고 역차별을 받아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이 상대적으로 발전이 늦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불합리하고 비생산적인 규제가 지역 발전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기업과 시민들이 애로를 호소하는 작은 것 하나까지도 귀 기울여 실천하는 포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줄 곧 강조해 온 바 있다. 이러한 시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 중앙부처에 건의한 도로법시행령 개정으로 전국 고속도로변 접도구역의 50%에 해당하는 52㎢가 접도구역에서 해제되어 사유재산권 행사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법률적 근거가 미흡하고 등록기준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관광진흥법 개정 건의로 자동차 야영업장 등록기준이 완화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양하는 디딤돌이 되었다. 또한 지난 5월 12일에는 중앙부처 및 경기도, 시 관계 공무원, 기업인 등 각계각층이 참여한 가운데 山水 규제합리화 현장 토론회를 베어스타운에서 개최하여 기업인 등의 애로사항과 이에 대한 제도 개선 건의를 듣고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었던 결과를 지켜보면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쉽지 않았을 이날의 실직적인 수요자 중심의 현장 토론회는 비록 시작에 불과할지언정 그 의미가 크다 할 것이다. 이렇듯 포천시가 진행해 온 지금까지의 규제개혁에 대한 움직임은 분명 어느 지자체와 비교해도 남다른 듯하며, 또한 앞으로도 규제에 대한 개혁 의지는 변함없을 것임을 시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분명 중앙부처에서의 규제개혁 방향과 지자체의 규제개혁 방향이 똑같을 순 없으며,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범위와 권한도 사실 한정되어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렇다고 전국 모든 지자체가 각개전투식으로 규제개혁을 위해 돌진만 할 것인가? 아니면 할 수 있는 것이 미비하다는 핑계로 중앙의 지시사항만을 따르며 수동적으로 대처할 것인가? 에 대한 선택은 지자체의 몫일 것이나, 현 시점에서 우리는 포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규제개혁을 위한 노력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기획예산과 규제개혁팀 ☎ 031) 538-2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