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16년도 국·도비 사업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포천시(시장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가 지역 핵심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발빠르게 경기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한섭 시장권한대행은 오는 3일 시정회의실에서 2016년도 국도비 보조사업 확보 추진보고회를 통해 시정 현안사업과 역점사업 해결을 위해 소관 부서장이 책임지고 사업비를 확보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국도비 확보에 임해 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시는 주요 시설투자사업 중 포천 하수관거 증설공사 등 40개 신규사업 총 762억원의 국도비 확보와 계속사업 31건 740억원 등 사업비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경기도에 건의할 예정이며, 아울러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공모사업에 맞춤형 정책방향을 면밀히 분석하여 지역특화 사업을 발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선제적이고 전략적으로 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 위해 국가예산과 경기도 예산의 순기에 맞추어 국별로 대응계획을 수립추진함은 물론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 예산 심사시 주요사업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적극 개발해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내년도에도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 복지서비스 분야의 재정지출 수요가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 지역출신 국회의원, 도의원, 중앙부처의 인적네트워크 및 출향인사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재원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기획예산과 예산팀 ☏ 031-538-2058

“언제 또 포탄 날아들지… 불안해 못 살겠다”

포천 미군 영평사격장 인근 주민 수백명이 잇단 도비탄 사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했다. 영평ㆍ승진사격장 대책위원회 회원, 마을 주민 등 600여명은 지난 3일 오후 미8군 영평사격장(로드리게스 훈련장) 입구에서 집회를 가졌다. 지난해 11월 이후 사격장 너머 마을인 영북면에서만 세 차례 도비탄 사고가 나 주민들이 불안에 떠는데도 뚜렷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도비탄은 총알이나 포탄이 바위나 단단한 물체에 맞고 엉뚱한 곳으로 튕겨나간 것을 말한다. 대책위는 △도비탄 사고 위험 등 사격장 인근 마을에 대한 안전대책 강구 △야간사격 중지 △도비탄 사고 및 소음, 분진 피해 보상 △대책 마련 때까지 사격 중단 등을 요구했다. 그동안 간간이 항의집회가 있었으나 이번처럼 주변 마을 주민들이 대거 참여하고 강력한 항의 시위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충식 대책위원장은 포천시민도 사람답게 살기 위해선 사격장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며 그렇지 못하다면 사격장은 문을 닫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동명 영북면 이장협의장은 지난 60여년 간 피해를 보며 참고 살아온 것에 대한 적절한 보상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영평사격장에서 날아온 연습용 105㎜ 대전차 포탄이 영북면의 한 민가 지붕에 맞고 튕겨져나가는 등 최근 5개월간 관련사고 3건이 이어지며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져 왔다. 김창학기자

포천인삼, 중국 향한 홍삼 수출길 활짝 열려!

포천인삼영농조합(대표 : 박창학, 포천시 화현면 금강로 3981)은 2015년 2월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수입의약품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수입의약품승인은 중국에 홍삼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꼭 받아야 하는 허가로 기준과 절차가 매우 까다로워 승인을 획득한 한국의 인삼업체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포천인삼영농조합은 정관장, 강원인삼농협에 이어 국내 업체 중 세 번째로 수입의약품승인을 받아 중국내 6년근 홍삼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게 됐다. 포천인삼영농조합은 중국 제약유통업체인 U.BON MED사와 독점계약을 체결하여, 37.5g에서 600g까지 다양한 크기의 홍삼뿌리삼 캔제품을 금년 6월부터 중국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캐나다, 베트남 등에 홍삼수출을 하고 있는 포천인삼영농조합은 지난해 57.7만달러의 수출에 이어 금년에는 중국 수출액 100만달러를 포함해 200만달러의 수출액을 목표로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앞으로 거대한 중국 홍삼시장을 확장하는 선두주자로서 경기, 포천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박창학 대표와 임직원들이 수년 동안 끈질기게 노력한 끝에 힘든 과정을 통과해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 개성인삼의 명맥을 잇는 포천인삼은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다 조직이 단단하고 향이 좋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본격적인 중국시장 개척에 나서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과 함께 농가 소득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농정과 농업정책팀 ☏ 031-538-3716

100억대 장학금 등 ‘명품 교육도시’ 만든다

포천시가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기치로 100억원 대 장학금 조성 등 명품 교육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급변하는 정보화시대에 경쟁력 확보와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복지, 평생교육, 전문인 교육 등 각종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우선 초ㆍ중ㆍ고교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천시 자랑스러운 학교 육성지원사업을 추진, 지난 11일 송우초, 영북초 등 6개교를 선정했다. 선정 학교는 2년간 교육사업비 지원과 각종 인센티브를 받는다. 또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매년 6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초ㆍ중ㆍ고별 차별화 등의 지원사업을 한다. 교육복지와 방과 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교육경비 대응투자 지원사업도 병행된다. 여기에 특성화고로 전환된 영북고교 부사관과 학생들의 생활관 신축사업에 12억원(시비40%)을 지원하고 도농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농산어촌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 보육지원 사업인 초등돌봄교실, 중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 지원사업도 강화한다. 이밖에 오는 2018년까지 장학기금 100억원을 확보하고 인문ㆍ자연계열 대입 특성화교육에 비해 소외된 입시미술ㆍ체육특기생육성반 지원사업을 펼친다. 평생교육 사업으로는 평생학습센터, 중앙ㆍ소흘ㆍ일동도서관을 중심으로 거점형 평생학습정보센터 운영, 노령화 시대를 반영한 포천시 은빛아카데미, 시립선단도서관 신축(2018년 개관목표), 영유아(3~18개월)를 위한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품목별 농업인 교육, 농촌여성 전문교육을 담당하는 농촌 생활기술아카데미, 귀농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김한섭 부시장(시장 권한대행)은 민선 6기 8대 주요 역점시책 중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도시 조성 부분은 시가 많은 비용과 정성을 들이는 정책 중 하나라며 평생교육이 시민 삶의 질을 반영하는 지표인 만큼 시 교육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제61회 경기도체전, 2연패 노리는 포천시의 모든 것

경기도체육대회 란? 경기도민의 화합과 신인 선수의 발굴, 명랑하고 질서 있는 사회기풍을 조성한다는 취지하에 1년에 한번 도내에서 개최되는 체육대회다. 31개 시군별 인구수에 따라 1부, 2부로 나뉘며 포천시는 개최도시인 안성시와 함께 2부에 속해 있다. 각 종목별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되며 종목별 7개 이상의 지자체가 참가해야 경기가 진행된다. 많은 시군이 지원한 종목일수록 배점이 높아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수영 등 20개의 정규 종목과 요트, 당구 등 4개의 시범종목이 운영된다. 포천시는 20개 정규 종목에 선수 255명이 출전한다. 경기도에서 벌어지는 작은 올림픽 제 61회 경기도체전 이 4월30일 안성시에서 열린다. 전 대회 챔피언인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는 지난 대회 이후 포천시체육회와 함께 전략분석을 실시해 취약종목을 꾸준히 보강, 지난 3월20일 선수참가 신청을 마치고 2연패를 목표로 맹훈련 중이다. 총 31개 시군 1만 2천여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총 24개 종목(20개 정식종목, 4개의 시범종목)으로 구성, 시군인구수에 따라 1,2부로 나눠 3일간 진행된다. 포천시는 개최도시인 안성시와 함께 2부에 속해있으며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20개 정식 종목에 총 25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연패를 향한 포천체육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해봤다. 6년만의 1위 탈환 포천시의 저력 지난 59회 도체전에서 포천시는 6년만에 2부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점수 총합 27,290점으로 2위(26,253점) 이천시를 1,037점 차이로 제쳤다. 58회에 비해 육상에서 2,085점이, 우수선수 11명을 영입했던 보디빌딩과 우슈분야에서 총 1,145점이 상승하는 등 총 3,980점이 상승됐다. 2013년 2월 시청육상팀을 창설하는 등 포천시가 열세종목에 집중지원하며 20개 출전종목 중 8개 부문에서 1위를 거머쥔 저력이 우승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지난 3회(57~59회, 60회 미개최)의 종합점수는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시는 이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3월26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종목별 민관 총력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포천시의 꾸준한 상승세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2연패 달성으로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포천시가 유치한 2016년 제 62회 도체전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현지 적응 능력이 승패 가를 것 여느 체육대회가 그렇듯 양질의 선수 영입, 인재육성인프라 조성과 함께 중요한 요소는 경기 당일 선수의 컨디션과 관련된 현지적응능력이다. 포천시체육회의 경기도체전 전략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번 61회 도체전에 출전할 포천시의 전력은 지난 대회 보다 상승됐으나 우승 경쟁 시군인 이천시, 오산시 등이 지리적으로 개최지인 안성시에 가까운 것에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인근 양주시는 3위권 이상을 목표로 우수선수들을 다수 확보, 지난 대회에 비해 전력이 월등히 상승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관계자는 어떤 팀이 현지적응훈련이 잘 되었는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 이라며 종목별 특성을 감안해 현지적응 훈련을 강화하고 경쟁팀 분석을 철저히 진행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 59회(2013년)를 기준으로 포천시가 1위를 차지한 종목은 육상, 테니스, 배구, 역도, 배드민턴, 태권도, 골프, 우슈 등 8종목이다. 이중 역도, 배드민턴, 태권도는 전통적인 강세종목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효자종목인 역도에 10개 이상의 팀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 좋은 성적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점 특성상 참가팀이 많을수록 배점이 높아지는 만큼 포천시가 유리하다는 평이다. 취약종목 지원을 통해 급성장, 59회 체전에서 1위를 석권한 육상, 테니스, 배구, 골프, 우슈도 기대종목이다. 이외에도 포천시체육회는 1위를 노릴만한 전력을 갖춘 종목에 볼링 남자부, 보디빌딩, 복싱, 탁구, 포천시민축구단이 출전하는 남자부 축구를 꼽았다. 힘내라 힘! 포천시 서포터즈 활동 개시 포천시는 지난 3월26일 포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61회 경기도체전 출전 선수단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서포터즈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한섭(포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지난 대회 우승은 경기 현장에서 종목별 서포터즈와 시민들의 열띤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지역구성원 전체가 한마음으로 격려와 응원을 한다면 제62회 대회에도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또한 대회 출전준비와 함께 내년도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를 포천시에서 개최하는 만큼 종목별 경기장시설과 대회운영 등 전반적 사항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서포터즈는 개성인삼협동조합 등 지역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목별로 1:1 결연을 맺고 대회 종료시까지 선수단을 전력 지원한다. 차기 개최지 포천시, 지역경제 파급효과 장밋빛 제61회 도체전 이후 차기 개최지로 포천시가 선정됐다. 이에 시는 이번 대회 2연패를 초석으로 62회 도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 지역경제활성화와 시민들의 자긍심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렇다면 경기도체전 개최에 따른 포천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포천시문화체육과는 총 401억원의 생산 유발, 165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38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중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직접 파급효과는 종합운동장 개보수, 테니스장 건립 등 체육시설 인프라 건설에 173억2천4백만원, 행사운영비에 16억5천1백만원, 3박4일간 선수단 및 관계자 1만2천여명의 숙박비 1억3천50만원과 음식료비는 8억6천4백만원 등 약 200억원 규모다. 이를 통해 업종들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포천시에는 총 401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개발연구원 59회 연천 도체전 경제파급효과 분석 참조) 한편 김한섭 부시장(시장 권한대행)은 4월1일 월례회의에서 포천시 개최예정인 2016년 제62회 도체전 준비를 올해 안에 완벽히 끝낼 것과 개최에 따른 경제파급효과와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잘 연계해 지역경제활성화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업무추진 할 것을 각 부서에 지시했다. 홍보감사담당관 공보팀 ☏ 031-538-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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