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동두천 아마추어 락 밴드 경연대회

록밴드의 등용문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제16회 동두천 아마추어 락 밴드 경연대회 결선무대가 오는 23일 보산동관광특구 한미우호의 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동두천 록페스티벌은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동두천 아마추어 락 밴드 경연대회는 199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6회째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동두천시가 후원하고 KBS비즈니스 주관으로 진행되며 일반부 대상 수상팀은 KBS에서 방송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 본선에 앞선 예선대회는 16일과 17일 양일동안 동두천 시민회관에서 치러지며 고등부와 대학일반부아마추어 100여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반면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인 동두천 록페스티벌은 역사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예산규모 축소로 인해 주최측이 본 공연 없이 아마추어 락 밴드 경연대회만 열기로 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억2천만원이던 예산이 올해 5천만원으로 삭감돼 국ㆍ내외 유명 록밴드가 참여하는 록음악페스티벌 본연의 축제는 개최 15년만에 사실상 폐지된 셈이다. 동두천록페스티벌조직위원회 김관목 위원장은 동두천 록페스티벌 부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선 전국 아마추어 록밴드의 초고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체납 통합조회 시스템 운영 1억 세수증대

동두천시가 정부의 3.0실천과제인 체납 통합조회 시스템 운영으로 1억여원의 세수증대 효과를 거뒀다. 11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그동안 각 부서에서 개별시스템으로 운영하던 지방세 및 세외수입(과태료, 부담금 등) 체납액 조회를 지난해 6월부터 체납 통합조회 One-Stop 시스템으로 변경,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지난달까지 9천700만원의 세수증대 효과를 제고하는 한편 체납정보 공유환경 구축에 따른 민원처리 시간단축, 접속권한 제한으로 민원인 정보 보호, 원스톱1회방문 서비스로 민원인 재방문 최소화 등 민원불편 해소 및 통합행정구현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체납 통합조회 시스템은 지방세, 세외수입, 주정차관리, 환경개선부담금 등 각각의 서버에서 운영중인 체납조회를 통합해 원스톱 조회가 가능한 것이 핵심이다. 정부 3.0 실천과제인 서비스정부의 추진의 일환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시가 자체개발한 시스템으로, 지난 3월 경기도에서 주최한 정부 3.0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 우수프로그램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비예산으로 개발한 이 시스템을 인근 지자체에 무상으로 보급하고 정부3.0가치 실현을 위한 새로운 정보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체납 통합조회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체납관리팀(031-860-2761), 정보관리팀(031-860-2086)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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