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의정부시에 주둔하는 주한미군들이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이웃사랑 나누기를 실천해 화제다.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 시설사령관인 해프너 대령과 주한미군사령부 관계자 등 일행 8명은 지난 28일 동두천시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오세창 시장을 면담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추석선물로 써 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시는 기증자의 뜻에 따라 추석 명절 소외계층들에게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전달했다. 해프너 시설사령관은 비록 작은 성의지만 대한민국의 큰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세창 시장은 이에 명절을 앞두고 국경을 초월한 이웃사랑에 감사하다며 한미 우호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오 시장은 이어 10월 3일 개최되는 천사 마라톤대회에 주한미군의 지속적인 협력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주한미군은 동두천 지역 특성을 활용한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 캠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와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립도서관은 이도남 역사해설가와 함께 역사 속 사랑이야기 현장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길 위에서 만나는 사랑의 인문학강연 및 탐방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 강연 구성은 오는 13일 역사 속 사랑이야기란 주제의 역사 인물 소개, 오는 27일 원효대사와 요석공주 사랑이야기, 다음달 11일 중종과 단경왕후 신씨의 못다 이룬 사랑 이야기, 다음달 25일 숙종과 장옥정의 운명적 사랑이란 주제로 매 토요일마다 3회에 걸친 역사현장 탐방 시간이 계획돼 있다. 관내거주 중학생 이상부터 가능하며 강연은 오는 11일까지, 현장탐방은 13일부터 18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동두천시립도서관 031-860-3262. 동두천=송진의 기자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지난 27일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오 시장은 동두천시청 빙상단 소속 국가대표 이보라 선수와 밴쿠버,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이상화 선수를 포함한 선수단 20명(선수 18명, 코치 2명)의 훈련 현황을 청취한 뒤 노고를 위로했다. 오 시장은 동두천시 출신으로 국가대표 코치로 선임된 김용수 코치와 함께 대한민국과 동두천시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여 앞으로 열리는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영광의 주인공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올해 2월 소치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이보라 선수는빙상 비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며 국내외 여러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으로 동두천시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양주시 청소년수련원에서 혁신학교 일반화 추진기구인 혁신학교 추진지원단, 혁신학교 연구회, 클러스터 협의회 관리자 및 담당교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경기혁신교육의 추진방향에 대한 안내와 혁신학교 일반화 과정에서의 문제점, 개선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관리자 분임토의에서는 혁신학교를 운영하면서 잘 되고 있는 점, 어려운 점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등 개선방안에 대한 토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초등분임에서는 혁신학교에 관한 의식조사 설문을 바탕으로 협의가 이루어졌고, 중등교사 분임은 학교 민주주의에 대해 토의를 벌였다. 분임토의를 진행한 부인중 김현경 교사는 학교의 민주주의를 위해 교사는 권위적인 자세를 버리고 학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서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혁신학교 클러스터 협의회, 혁신학교 준비교 컨설팅, 혁신학교 컨퍼런스 데이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혁신학교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일반화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동두천시는 내달 2일부터 29일까지 올해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는다.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이 기간 시청 민원봉사과 및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www.ddc21.net) 또는 경기넷(www.gg.go.kr) 접속 등을 통해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다. 열람대상은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분할 및 합병 등의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489필지)다. 시는 토지이용 상황이 다르거나 인접토지와의 지가균형이 맞지 않을 경우 소유자 등으로부터 적정한 의견가격을 제출받아 현지조사 재실시와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절차를 거쳐 반영해 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반드시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해 재산권행사에 불이익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청 민원봉사과 토지관리팀(031-860-2151, 2159)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민과 동두천예술인이 함께하는 제10회 동두천 종합예술제가 이달 30일 오후 2시부터 중앙로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예총 동두천지회(지회장 김관목)가 주관하는 동두천예술제는 동두천예총 산하의 문인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 국악협회, 연예협회, 연극협회가 공동 참여한다. 지역문화예술의 발전과 지역 예술인의 창작의욕 고취 및 사기진작은 물론 시민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전시 기회 제공을 통한 문화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시민 한마음 시민노래자랑, 동두천윈드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 오승근ㆍ김진ㆍ이혜수 등 초청가수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이날 오후 3시부터는 동두천시를 대표하는 역사인물인 어유소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어유소장군 행차재현행사가 시민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출발해 큰 시장을 거쳐 중앙로 예술제 무대까지 펼쳐진다. 김관목 동두천예총회장은 예술인과 모든 시민들이 어우러진 즐거운 한마당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추석을 앞두고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과 소비자권익 보호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계량기(저울)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제수용품과 식료품이 다량으로 거래되는 대형유통업소를 비롯한 중ㆍ소형마트, 정육점 등 상거래용 계량기(저울)를 사용 중인 업소를 대상으로 사용공차 초과여부 확인 등 계량기 불량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계량기 위변조 등 고의적인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정기검사 미필이나 단순 허용오차 등 미미한 위반사항은 영세 상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계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계량기 특별점검을 통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민의 1인당 지방채무가 20만2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종 자치단체 평균 채무액 556억원과 비교할 때 359억원이 적은 것으로 비교적 건전한 재정운용을 해 왔다는 평가다. 27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시청상황실에서 김성재 부시장 주재로 동두천시 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개최, 2014년 지방재정결과를 시 홈페이지 및 소식지 등을 통해 공시했다. 공시내용을 보면 지난해 시의 살림규모는 총 4천146억원으로 자체수입(지방세와 세외수입)은 1천537억원,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34만원이다. 또 국가 및 도에서 지원받는 의존재원(지방교부세, 재정보전금, 보조금)이 무려 2천358억원으로 이는 열악한 재정자립도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시의 채무는 197억원으로 인구 50만 미만의 60개 동종자치단체 평균 채무액 556억원 대비 359억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날 지역적 특징 등을 감안한 특수한 재정운용 상황에 대한 특수공시 대상사업으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총 10건의 사업을 선정ㆍ의결했다. 김성재 부시장은 재정운용결과를 주민 누구나 알기 쉽게 공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시 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더욱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소요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흥섭)는 26일 소요산역 앞에서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성폭력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요동주민자치위는 이날 성폭력 피해 시 행동요령과 상담을 위한 유관기관 연락처 등 정보가 담긴 전단을 시민들에게 배포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흥섭 주민자치위원장은 성폭력은 건강한 가족을 붕괴시키고 아이들의 미래를 불안하게 하는 중대한 사회적인 문제라며 성폭력을 없애는데 앞장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동두천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선물세트가 출시되면서 과대포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형매장 등에서 취급하는 상품 과대포장에 대한 집중 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실시되는 점검사항은 포장횟수포장재질포장공간비율 준수 여부, PVC포장재 사용 여부 등으로 주류와 식품류, 화장품류, 건강기능식품류, 잡화류 선물세트가 해당된다. 시는 제품의 포장재질과 포장방법에 대한 간이측정방법에 따라 과대포장 의심 품목으로 인정된 제품은 포장검사명령으로 전문기관의 검사성적서를 제출토록 할 계획이다. 또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위반할 때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과대포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비용부담을 증가시키는 것은 물론 환경오염 및 자원낭비까지 초래한다며 소중한 자원 예방을 위한 판매자와 제조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